벌써 11월의 절반이 넘게 지나갔다니요! 🫨 바삐 흘러가는 시간 속, 구독자님은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에디터 볼은 여유를 만끽하면서도 촘촘히 채워 가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내년을 맞이해 경복궁역부터 안국역까지 다이어리 투어를 다녀왔고요. 가까운 사람들과 호수 주변을 돌며, 백수 근황을 나누기도 했어요. 어쩌면 방랑자가 체질에 딱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구독자님의 한 주는 어땠을지 궁금한데요. 고민보다는 소소한 행복이 행운을 만들기 바라며, 오늘의 콘텐츠를 보내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11월, 재미로 가득 채워봐요. 🧩
✔️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볼따구 추천도 : ★★★★ (4/5)
◼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범죄도시>의 장첸과 위성락? 아니죠. 이제는 범죄에 맞서는 정의구현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입니다. 🚨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액션'하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건데요. 먼저 <범죄도시>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는 배우 윤계상과 진선규가 8년 만에 만난 작품이고요. '초롱이'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배우 고규필도 함께한다고 해요. 또, 배우 김지현과 이정하까지! 동네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코믹함과 액션이 쏟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목에서 이미 느껴지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 예고편을 통해 더 경쾌하게 만나보고 오세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닌,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로지 내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평소에 이들은 보험조사관, 동네 청년회장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과 같이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로웠던 이들의 동네인 기윤시에 폭탄 테러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요. 기윤시를 지키고, 거대 악에 맞서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동네의 이웃들이 뭉친다고 하는데요. 위기가 닥치는 순간, 각기 다른 이들의 전투력과 전술 감각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지니 TV, 쿠팡플레이
✔️ 세상에서 가장 긴 - 72시간 소개팅
볼따구 추천도 : ★★★★ (4/5)
◼ '혹시 <비포 선라이즈>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자극적인 도파민만 추구하는 시대에 슬로우 도파민, 이거 귀합니다. 연프에 미친 에디터 볼이 제대로 빠져버린 콘텐츠, 소개하고 싶어서 일주일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네요. 💦 720시간으로 늘려주길 바라는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72시간 소개팅> 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여기어때 유튜브 채널 '때때때'에서 업로드되고 있는 연애 다큐 리얼리티인데요. 평범한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주 큰 오산입니다. 이건 사랑에 빠지는 감정선부터 음악까지 한 편의 영화라고 보셔도 무방하니까요. 우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채널의 플레이리스트 먼저 들려드릴게요. 참고로 이 영상에는 에디터 볼처럼 삿포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영혼들이 가득합니다. 👻
<72시간 소개팅>은 낯선 사람과 낯선 여행지에서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긴 '72시간' 소개팅을 담은 콘텐츠인데요. 사실 포화 상태에 이른 연애 프로그램 포맷에 이번 콘텐츠도 살짝 거부감을 느꼈던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번 콘텐츠가 기존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보고 난 후 '여행 가고 싶다.'라는 감정이 몽글몽글 생겨났다는 건데요.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편집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에 콘텐츠 안에서 흘러가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것도 과몰입 포인트 중 하나에요. 무엇보다 음악과 빛바랜 사진, 초상화를 그린 노트처럼 감정이 남는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기에 몰입하다 못해 콘텐츠 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쏟아지고 있는 거죠. 벌써 마지막 여행만을 앞둔 가운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잊고 지냈던 감정을 다시 꺼내볼 수 있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때때때 TTT> 유튜브 채널
✔️ 모범택시3
볼따구 추천도 : ★★★★★ (5/5)
◼ '세번째 운행 시작합니다'
무지개 운수에 불이 켜지기만을 간절히 기다린 에디터 볼,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5283' 달리실 도로 넓게 깔아놓고 모시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모범택시3> 입니다. 🚕 이번 작품은 <모범택시>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자 최종장이 될 드라마인데요. 이미 전 시즌이 시청률 21%를 돌파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엔 어떤 통쾌한 복수극을 말아줄지 기대가 되죠. 특히, 배우 이제훈이 연기하는 김도기는 '농부 도기'부터 '법사 도기'와 같이 직업과 성격을 넘나드는 부캐들을 선보였는데요. 시즌 3에서는 어떤 부캐플레이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끌어올려 줄지 궁금하네요. 아참, 무지개 운수 식구들도 변함없이 돌아왔습니다. 익숙함 속에서 펼쳐질 짜릿한 액션, 티저로 얼른 만나보세요.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인데요. 언뜻 보면 김도기의 원톱 드라마로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배우 김의성과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빠진다면 이 '무지개 5인방'을 완성할 수 없으니까요. 시즌을 거치며 다섯 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고요. 남다른 고유의 힘과 앙상블을 이뤄내는 연기력을 갖추고 있기에, 시즌3로 올 수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죠. 이번에도 다를 바 없습니다. 무지개 운수 5명이 보여줄 캐릭터 플레이에 다채로운 액션들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에 눈과 귀를 만족시킬 준비 하시고, 오늘 밤 첫 방송을 놓치지 마세요! 이번엔 또 어떤 빌런이 기다리고 있을지, 같이 달려봅시다.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위키드: 포 굿
◼ '너로 인해 달라졌어, 내가'
그런 말이 있죠. 위키드는 2막이 진짜라는 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내한 뮤지컬로 달랬던 마음, 이제는 이 영화로 꽉 채워드릴게요. 벌써 N주행 예매가 폭주하고 있는 오늘의 영화, <위키드: 포 굿> 입니다. 이번 작품은 영화 <위키드> 이후 무려 1년의 인터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파트 2인데요. 2025년 개봉작 중 첫날 사전 최고 예매 기록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며, <겨울왕국 2>의 예매 기록을 제칠 만큼 전 세계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해요. 또, 국내에서도 에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기에 비수기 극장가를 채워줄 기대작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고의 캐스팅과 존 추 감독이 펼칠 오즈의 세계는 준비됐습니다. 예고편으로 그 빈틈없는 황홀함을 맛보고 오시죠. 💖💚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의 엇갈린 운명 속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요. 전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엘파바와 글린다는 오즈의 마법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면서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내몰리죠. 이로 인해, 서로 대척점에 서게 된 두 사람은 운명을 바꿀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으실 K-오즈민 분들에게 희소식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이번 영화에서는 엘파바와 글린다를 위한 OST가 새로 추가된다고 해요. 깊어진 감정선은 물론이며, 볼거리에 음악까지 채워줄 종합 선물 세트!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세요. ✨
👀 (25.11.2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욕심일 수 있지만요. 누구에게나 행운이 필요할 때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특히 제가 응원하는 사람들이면 더욱이요. 구독자님에게도 그렇고, 유독 주변에 응원을 보내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때로는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는 왜 행운이 가지 않을까 원망하기도 하고요. 만일 행운에도 순서가 있다면 왜 앞순위가 아닐까하면서 속이 상했죠. 그런데, 어찌 됐든 행운이 오는 거라면 더욱 진심으로 빌어주려고 해요. 이왕이면 소중한 이들의 소원들이 이뤄지기 바라면서, 아픔 없이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면서요. 말이 길었죠. 구독자님에게 행운이 따랐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볼따구 레터를 선택한 이상, 좋은 일만 있어야 해요. 에디터 볼이 그렇게 만들 거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1월 넷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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