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따구 친구들! 이번 주도 알차게 보냈나요? 💗 에디터 볼은 이번 주도 콘텐츠와 함께 보내며, 새롭게 알게 된 사자성어가 있어요. 바로 '현애살수(懸崖撒手)'인데요! 혹시 알고 있던 따구들.. 있나요..? 👀 모르고 있었던, 혹은 의미가 기억나지 않는 따구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현애살수는 절벽에 매달려 있던 손을 놓는다는 뜻으로, 뜻대로 해석하면 매정하고 무서울 수 있으나 본질은 '결단'에 있어요. 우리가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잖아요. 이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벽 끝에서 손을 놓을 수 있을 정도의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거죠. 어떤 것에 집착하면 그걸 놓지 못하고 괴로워지기도 하고요, 또 우리를 옭아매기도 하니까요. 이처럼 따구들 앞에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있을 테니까요, 결단력 있게! 기존의 것을 놓아버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더 멋있게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그런 의미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 오늘도 출발해보겠습니다.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크로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혹시 대놓고 '웃어라!'하면 참지 못하고 웃는 분들 계신가요? 네,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 여러분을 위해 시원하게 웃음과 액션을 모두 말아줄 영화, <크로스>가 드디어 우리 곁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마치 전생에 부부였던 연이 다시 이어진 듯, 현실고증 100% 오래된 부부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크로스>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각 인물별 설정에 숨어있습니다. 바로 염정아 X 황정민의 조합에서 아내는 전직 국대 출신의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남편은 전직 요원 출신의 베테랑 주부라는 것이죠! 🔫
벌써부터 이 둘의 케미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은, 제작기 영상에서도 볼 수 있는 코믹 씬들에 있는데요. 특히 남편 황정민의 핸드폰을 몰래 보기 위해 자고 있는 황정민의 두 눈에 테이프를 붙여 잠금을 해제하는 것은 보고 있는 이들도, 배우들도 빵! 터지게 한 장면이었죠. (궁금한 따구들은 제작기 영상의 1:18 부터 확인하면 빠르게 볼 수 있어요. 😉) 또, <크로스> 홍보를 위해 나오게 된 살롱드립2에서 미리 볼 수 있는 둘의 유쾌한 조합부터 밈 제조기 황정민 배우의 신조어 풀이도 볼 수 있는데요. SBN부터 MBTI에 대한 새로운 의미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함께 추천드려볼게요. 아참, 그래도 본질은 <크로스> 추천인 거 아시죠? 베테랑 주부와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가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크로스>가 궁금하시다면 예고편도 슬쩍 놓고 갈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하반기 넷플릭스에서는 짱짱한 작품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기대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부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까지! 특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장르에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며, 개봉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작품인데요. 😋 이 작품들은 궁금할 따구들을 위해 시기에 맞춰 추천하러 달려올게요. 우선은 <크로스>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유쾌한 금요일을 보내보자고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볼따구 추천도 : ★★★★ (4/5)
◼ 스케일이 다른 버라이어티를 찾고 계신다면, 정신없이 웃다 보니 어느샌가 몰입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으셨다면! 에디터 볼은 오늘도 작품을 쏙 잘 골라왔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를 모셔보겠습니다. 😎 우선, '더 존'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맛보기 영상으로 지난 시즌 1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천드려볼게요. 이 영상에서는 어떠한 형식으로 미션을 풀어나가는지는 물론이며, 초절정 깜찍이 존버즈(특히 유재석)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이 버라이어티에서는 어떠한 상황이 펼쳐져도 제한 시간을 버텨야하는 포맷을 담아내고 있어요. 오직 4시간, AI가 끝없이 공격해도! 귀신이 있는 집이어도! 집이 와르르 무너져도! 버텨야만 하는 거죠. 🧟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을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시즌 3는 기존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요원들이 투입되었는데요. 힘으로는 만능일 듯한 덱스와 매미킴 김동현이 합류하며 펼쳐지는 시즌 3, 라인업에 기대가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기 캐릭터 예고편도 공유드려볼게요. 시즌이 계속되는 것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는 것 아시죠? 재미는 물론이며, 회차와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점차 존버즈를 약올리는 스케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 3는 또 어떠한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갔을지 궁금한데요. 1회부터 '유재석 월드'라는 AI 가상 상황을 통해 유재석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을 보여준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 다가오는 주말에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원한 예능으로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참고로, 에디터 볼이 가장 좋아하는 편은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1>의 4화에요. 존버즈는 물론이고, 보는 이들까지 등골이 서늘하게 만든 편이기도 한데요. 공포도 좋아하면서 예능도 함께하고 싶다면, 이 레전드 회차를 소개해 볼게요. (밤에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 그러고 보니 '더 존'은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나온 예능이네요. 아직 보신 분이 없으시다면.. 이번 주말 꽤나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겠어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볼의 사심을 담아 🎁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볼따구 추천도 : ★★★★ (4/5)
◼ 어느 날 갑자기 낮에는 '노년 타임', 밤에는 '취준생'이라는 시간에 갇혀버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무려 8년간 취업만을 준비하던 취준생에게 찾아온 위기 아닌 위기(?), 웃픈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공감 청춘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하루아침에 30년은 늙어버린 덕에 그동안 준비하던 취업이 '시니어 인턴'으로 한방에 성공하게 되는 이미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하드웨어는 시니어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으로 장착되어 일잘러 시니어 인턴이 되어버린거죠. 그러나 여기서 위기는 끝나지 않죠! 변해버린 나의 모습에 정신이 없을 와중에, 동네에 웬 살인마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나의 동네, 잠잠했던 서한시에 감춰둔 비밀과 숨겨둔 목적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됩니다. 😯
이처럼 청춘이 공감할 내용도, 또 수사를 통해 성장하는 내용도 다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로맨틱 코미디'도 담고 있는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인데요. 시니어 인턴으로 변해버린 이미진은 검사실에 취업하게 되면서 베테랑 검사와 한 팀으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인물이 있죠. 바로 감정리스 검사님입니다. 스토리만 들어도 벌써 군침이 돌지 않나요? 아참, 여기에 하나 더 빼놓은 부분이 있네요. 이 서한지청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발령된 '탑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 고원도 있는데요. 아무도 없는 촌구석에 오게 된 것도 모자라 악플러까지 찾아오고.. 😂깊은 수렁에 빠져있던 중에 뜻밖에 아줌마를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낮에는 아줌마! 밤에는 20대로 변하는 이미진이었던 거죠. 하지만 낮에는 시니어 인턴으로 살아가야 했기에, '임순'이라는 이름을 쓰는데요. 그 임순에게 반해버린 남자, 고원은 또 작품에 어떤 매력 포인트가 되어줄까요? 이런 스토리 덕분에 우리는 백서후 X 이정은 배우의 알콩달콩 조합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화제가 된 그 장면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작품에서는 감초 같은 조연들의 연기력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특히 '맑눈광'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아영 배우와 윤병희 배우의 케미는 자꾸만 보게 되는 매력을 갖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도, 코믹 요소는 놓치지 않은! 금요일의 시간 순삭을 원하신다면 오늘 이 작품을 추천해 볼게요. 참고로, 취준생 따구가 있다면 이 작품은 꼬옥 추천하고 싶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 토마토가 돼라!
볼따구 추천도 : ★★★★★ (5/5)
◼ 우리가 알던 껄렁한 겉모습 남주..-_-^ 또 그런 남주를 좋아하는 청초한 여주 ^ㅁ^
의 전형적인 로맨스 틀을 깨버리는 웹툰을 가져왔습니다. 클리셰도 좋지만, 뻔한 클리셰는 또 깨야 제맛인 거 아시죠? 바로 <토마토가 돼라!>인데요. 이 작품에서는 다소 거칠어 보이는 겉모습으로 인해 음험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시골 토박이 전학생 신이석이 등장해요. 그런 신이석에게 유일한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면, '예쁜'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죠. 그렇게 본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첫눈에 반한 전교 1등 수재 조해주를 마주하게 되고.. 거기에 조해주의 앙큼한 비밀까지 목격하고 마는데요! 바로 그 내용, 겉만 번지르르 붉고 속은 흰 사과 같은 조해주에게 진성 토마토 신이석의 짝사랑 폭격을 다룬 웹툰입니다. 🍅
여기에 신이석에 대한 귀여움을 하나 더 얹자면, 강하고 무섭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꽤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는 건데요. 특히 부끄러워 '토마토'처럼 얼굴이 새빨갛게 붉어지는 장면은 귀엽다 못해 웹툰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들었어요.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곰 🐻 신이석이 여우 🦊 조해주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 이렇게 끝나면 에디터 볼이 추천하지 않았겠죠! 이 웹툰의 묘미는 바로 조해주를 쫓는 신이석을 쫓는 신해영에게 있습니다. 서로에게 쫓기고 쫓기는 웹툰이지만, 그 쫓김에는 애정이 숨어있다는 거 아시죠? 💗 참고로 이 웹툰은 휴재 중에 있기에, 오늘 보기에 딱 적합해요. 73화까지 연재된 <토마토가 돼라!>의 정주행을 원하신다면, 1화 링크를 공유드리고 가볼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여기서 잠깐! 신해영을 알고 가야 이 웹툰은 재미를 더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주저리에서 서해영을 슬쩍 풀어볼게요 ✨ 서해영은 주변에 항상 친구들이 많은 인싸로, 신이석에게는 일명 '양아치'로 각인되어 있던 인물인데요. 이런 오해와는 다르게 신이석처럼 의리도 있고 눈치가 빠른 편이기도 합니다. 특히 뻔뻔하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애교를 장착하고 마치 사람을 홀리는 구미호처럼 😉 신이석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나, 둔한 신이석은 서해영의 여우짓을 눈치채지 못하죠. 이처럼 조해주에게 다가가는 신이석에게 다가가는 신해영이 궁금하다면, <토마토가 돼라!> 오늘 꼭 추천해 볼게요. 😋
✔️ 시청 가능 플랫폼 : 네이버웹툰
내일 영화 뭐 보지? 🍿
✔️ 세기말의 사랑
◼ '여러분은 지구 종말이 온다면, 마지막 날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지구 종말이 오는 줄만 알았던 세기말, 운명을 향한 불안감과 부푼 기대가 공존하던 시대였는데요. 그 시대에 강렬하지 않고, 또 평범하지도 않은 사랑을 담아낸 영화 <세기말의 사랑>입니다. 🖤 이 영화 속 '세기말'은 바로 주인공인 영미의 별명인데요. 시대처럼 이목구비가 혼란하다는 의미로 붙여졌다고 해요. 그런 영미에게도 부풀어나는 감정이 있었으니! 바로 공장의 경리과장으로 일하던 영미는 동료 배송기사인 도영에게 남몰래 연정을 품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다가온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미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을 향해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지구 종말은 온데간데 없이 찾아온 2000년 1월 1일, 영미는 돈도 사랑도 모두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게 되죠. 또, 공금횡령 방조로 9개월 간 복역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렇게 출소를 맞이한 날, 영미 앞에 도영의 마누라라는 낯선 여자 유진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 어떠신가요? 스토리가 여러분을 이끌었다면, 에디터 볼은 또 주저 없이 예고편을 놓고 갈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처럼 <세기말의 사랑>은 인물 간 사건들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기도 하지만, 짜임이 어색하지 않은 작품이기도 해요. 또, 오해로 뒤덮였던 인물들의 관계가 점차 따뜻하게 변해가기도 하고요. 어쩌면 이 영화에서는 지구 종말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세기말'을 다루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 불안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과 사람과의 연결로 새 출발을 알리는 '세기말'을 말하고 싶었을지도 몰라요. 따구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구독자의 '세기말'은 무슨 의미일지 꼭 전해주세요! 🙌
귤은 주무를수록 당도가 높아진다고 해요. 🍊
귤을 먹을 때면 항상 신 귤은 꾹꾹 주무르고 눌러서 먹곤 하잖아요. 최근 그 이유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어요. 바로 귤을 주무르고 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에틸렌이라는 성숙 호르몬이 나온다는 거죠. 이처럼 우리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꼭 귤이 더 달아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세상이 우리를 누르고 눌러 스트레스를 줘도, 우린 결국 성숙해지고 한 뼘 더 성장한! 달달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거죠. 그러니 걱정 말아요. 우리는 해낼 것이고, 또 성숙해질 것이고 당도가 높은 귤이 될 테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8월 셋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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