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atGPT 하나로 모든 게 다 된다.
이미지 생성부터, 인식까지. 인식한 이미지를 토대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게 가능해졌다.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피티와 대화(프롬프트)를 하다보면서 수정하면 만들 수 있다.
직접 써보니까 혁명이었다.. 이건 분명한 수요가 있다고 느껴질정도로.
2. 구글 바드(bard)와 비교한다면
사실 이미지 인식 기능은 몇달 전 바드에서 먼저 출시했다.
이 기능이 나오고 해외에서는 정말 난리가 났다. 말 그대로 난리가.
그래서 직접 써봤더니, 만들어주긴 만들어주는데, 인식도 잘 못했다.
기능(javascript)도 부실하게 만들어주더라고.
그래서 아직 갈길이 한참 멀구나 생각했다.
*바드 - 챗GPT같은 구글에서 만든 서비스
3. 지금 이 시점에서
Devday 이후로 챗GPT가 많이 업데이트되었다.
이젠 이미지 인식으로 웹 사이트 만들어주는게 아주 수준급이다.
변수 네이밍도 좋고, 코드 생성해주는 것도 빠르다.
이미지 인식이 완벽하지 않은지, 3~4번 정도는 챗GPT와 대화하면서 수정해나가야 하지만, 이정도면 현업에서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4. 웹개발자들 미래
솔직히 답 없다.
어지간한 웹 개발자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으로 대체가능하다.
자기가 개발이 좋아서 혼자 공부하고 꾸준히 성장한다면 괜찮겠지만
학원과 부트캠프로 남들 배우는 거 똑같이 하는 개발자들은, 안타깝게도..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
웹 개발 해오던 나도, 지금 큰일났다.
내가 만드는 것보다 챗GPT가 생성하는 게 퀄리티가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
아, 그런데 백엔드는 아직 챗GPT로 대체할 순 없는 것 같다.
*프론트 - 눈에 보이는 화면(웹페이지)
백엔드 - 서버, 데이터베이스
5. 5년 뒤를 생각해보자
바드에서 처음 이미지 인식이 가능했던 때가 7월
챗GPT로 이미지 인식이 가능해진 11월
쌩초보에서 퀄리티 있는 수준의 코드가 되기까지
고작 4개월이 지났다.
챗GPT가 출시된지 1년이 흘렀다.
앞으로의 5년은 어떤 변화가 생길까.
우리의 지금 직업이 과연 그때도 그대로일까.
2~3년 정도면 프론트 개발은 완전히 대체될것이고
5년이 흘러도 백엔드 개발은 인공지능으로부터 무사할까.
다른 직업군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것
두 가지를 잘 구분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정성적인 것들을
지금부터 잘 쌓아놓는 것이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정도로 잘 만들어줄지 몰랐던, 7편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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