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디입니다. 오늘은 공감의 주제보다는 제가 보았던 콘텐츠 중 몇 가지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보시고 찬찬히 읽어보시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늘 고민해왔던 우리를 막는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재밌을거에요. 겁먹지마세요.
GPT 너가 악마라면 내 성공을 어떻게 막을거야?
기업가 브레드 레아느 지피티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너가 만약 악마라면 한 사람의 성공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거니?" 지피티는 10가지로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지 살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 사람의 마음을 두려움과 의심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2) 단기적인 만족감을 주는 행위에 노출시킬 것이다
3) 부정적인 사람들을 주변에 보낼 것이다
4) 충동적인 일들에 노출 되게 할 것이다
5) 편안하게 지내도록 할 것이다
6) 모든 것들을 계획해야한다고 믿게 만들 것이다
7) 자신감을 없앨 것이다
8) 외적인 일에만 집중할 것이다
9) 나쁜 습관을 기르게 할 것이다
10) 긴박감을 없앨 것이다 (데드라인을 없앨 것이다)
유디의 말 : 악마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질문을 한 것도 신기합니다. 이 반대로만 해도 내 인생이 이로워질 것 같다는 것은 기우가 아닐 겁니다. 10개의 방법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행동" 하지 않고 두려워만 하는 것이지요. 마치,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벽장 속 괴물들은 귀여운데, 실제 아이들은 두려워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꿈꾸는 일이 벽장 속 괴물처럼 두렵지는 않은지, 너무 나 자신을 다독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책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속 악마의 이야기
사람을 속이고, 유혹하는 전문가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악마에요. 악마에게 직접 물어보아야 됩니다. 그들은 전문가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직접 물어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가져왔습니다. 이 책은 민희진님께서 모 강연에서 언급하신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이 책의 구절 중 이 장면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C. S. Lewis가 1942년에 발표한 기독교 소설책 입니다. 이 책은 철학적인 통찰이 담겨있기로 유명합니다.
이 책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상급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그의 조카이자 초급 악마인 웜우드에게 보내는 31개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을 타락시키기 위한 조언을 주면서, 인간의 심리와 신앙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보여줍니다.
1. 지루함, 무기력, 작은 유혹들이야말로 우리(악마)가 인간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2. 인간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들의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용서의 가치를 알게하는 것이 하느님의 사랑이다.
물론 해당 책은 기독교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절들을 조금만 더 살펴본다면 우리의 삶의 본질을 더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쇼츠와 같이 자극이 넘쳐나는 삶에 살아가고 있어요. 깊이있는 생각, 고찰, 철학보다는 쉽게 얻고, 쉽게 즐거워지고, 쉽게 편안해지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방향성이 진실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쉽게 아주 잠시 나의 허용을 내어줄 수록 점점 우리가 얻고자하는 것과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매일 운동을 가다가 금요일 오늘 하루 잠시 포기했다고 해본다면 그 포기가 내일까지, 모레까지 이어져서 결국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게,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매일 짧게라도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어요.
연결해볼까요
실리콘밸리의 현자가 말해주는 조언을 들어보시죠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핫한 현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돈을 버는 방법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고,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실천이 가능하다면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발 라비칸트 입니다.
그가 해주는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한다.
영감은 유통기한이 있다. 그러니 바로 시작해야한다. 영감이 떠오를 때, 바로 실행해야한다. 행동은 빠르게 하되, 결과는 느리게 기다려야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매일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않다. 만일 그 무엇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매일 할 만큼 신나는 것이어야한다. 독서를 취미로 하고 싶다면, 매일 읽고싶은 것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하는 것 처럼 말이다.
어떠신가요? 악마의 이야기와 현자의 이야기를 모두 가져와봤습니다. 어쩌면 이 두 가지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그저 한다. 행동을 하되, 매일 하라. 그리고 큰 시간을 들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즐기면서 하자
2. 작은 유혹, 무기력, 무관심, 지루함에 너무 순응하지 말지어다.
3. 역시 부정적인 마인드로는 그 무엇도 해낼 수 없다.
4. 사람마다 성공하는 방식은 다르다. 방법론을 따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참고만 할지어다. 결국 내 답지는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오늘의 다짐: 악마의 속삭임에 매일 사로잡히는 우리를 위한 부적같은 뉴스레터가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시던, 어떤 삶을 사시던 상관없습니다. 결국 행동을 하는 자들이 살아남고, 지속하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만들어내서 잘 되고 안 되고는 나발의 말처럼 나중의 일이니까요. 조금은 대담해져야겠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하면서, 팟캐스트를 하면서 수 많은 유혹에 사로잡힙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 빠르게 더 나아가고싶다는 생각, 내가 지금보다 더 성장해서 만나고 싶은 분들, 인터뷰를 나누고싶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싶은 생각.. 욕망은 가득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본질이고 그 본질을 저에게 맞춤형으로 잘 제단해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결국 저는 여러분들의 시도와 유연한 사고, 삶의 가능성을 응원하는데 힘을 쓰려합니다. 악마를 내쫓는 부적같은 존재가 되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하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 유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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