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2025

그 지도의 추를 잘 다스려봐 괜찮아

2025.06.11 | 조회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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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도의 추를 잘 다스려봐 괜찮아

 

탑스타 지드래곤은 유명 인터뷰에서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세상이 나를 뒤로 미는 줄 알았기에 코너에 몰려 더이상은 일어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니, 넓은 초원이 있었다" 라는 말이었어요. 저는 이 말을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상황을 해석하느냐가 나를 다르게 데려다 주는 듯 합니다. 이러한 글을 쓰는 지금도 거대한 두려움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이 자꾸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그 두려움은 오늘 좀 많이 도망쳐 나갔습니다. 오늘 가장 사랑하는 분께 제 고민을 나눴었는데요. 대략 이런 대화였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안정을 찾기위한 노력을 어떻게" 수반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알고있습니다. 질문이 매우 잘 못 된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이러한 질문이 잘 못되어도 옳은 질문으로 유도해주는 귀인이셔서 제 나름대로의 또 다른 답을 찾았습니다.

답은 결국 정해져있었어요. 그냥 제가 또 손에 쥐고있다가 흘린거죠. 분명 손에 쥐고있었는데 못 찾는 휴대폰 마냥 잊고있던거에요. 그 답은 늘 그래왔듯 저는 글을 쓰고, 다양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요즘에는 거의 신들린 사람 처럼 미쳐서는 영상도 막 올리고, 글도 쓰고, 시도 독식하더라구요. 세상에 다양한 것들은 하나에서 시작되지만, 저는 다양하게 다 구슬꿰기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물론, 어렵겠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가장 나를 위한 것이다 라는 말의 전제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에 있듯이. 저는 제가 표현하고 다양한 가치를 나누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더 잘 나아갈 수 있는 창작자이고 조언가로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 부분을 더 고민해야겠습니다. 우선, 저는 다시 놓았었던 키보드를 다시 잡고, 천천히 글을 이어가보야겠네요.

오늘 글의 제목은 "그 지도의 추를 잘 다스려봐 괜찮아" 입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지도'와 '추' 인데요. 아주 해박하고 인생을 깊게 산 막내동생이 떠오릅니다. 막내동생이 제가 어느 날 너무 기쁨에 차서, '동동아 내가 답을 찾았나봐 그대로 그냥 해도 될 것 같아' 라는 말을 했더니. 그러더라구요. 그 말을 잘 적어서 잊지않게 가져가 라는 말이었어요. 중2가 해주는 조언의 수준이 매우 높아서 저는 바로 주저앉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알고있는 문제를 서로 답은 내어놓고서는 마치 손에 든 핸드폰을 찾듯이, 답답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구미가 지혜였는데, 오늘부터 다시 구축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U0j7Njgxr5s?si=BE0Qa_aFqxyeKvTj

최근 본 이 영상이 조금 더 제 글에 보탬이 되어줍니다. 운동을 업으로 하시는 분도 운동이 끝나고 난 그 개운함 하나로 운동하는 시간을 버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의사결정은 모여서 내 인생을 바꾼다고도 말합니다. 아주 작은 그 의사결정들. 우리는 여기서 주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추' 저는 그 '추'를 의사결정의 주축이자 실행하는 도구로 보기로 했습니다. 지도는 큰 여정의 청사진이 되어줄 뿐이고 어쩌면 그려지지않은 하얀 종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추'가 움직이는대로 지진을 기록하듯이 지도는 그려질 것이고, 이 삶이 다하는 순간에 지도는 완성이 될지도 모르죠.

그래서 마음을 바꿔먹었습니다.

아주 작은 의사결정부터 시작하자.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에 그냥 지우지않고 끝까지 다 해내고 써내는 것, 이 영상의 주제가 너무 산발적일까봐 두려워서 만들지않는 것이 아닌 그냥 결과를 내어 업로드하는 일, 기획안이 너무 흔하고 거절할까 두려울게 아닌 그냥 끝까지 마무리짓고 전송까지해보는 일,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작아서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답을 찾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번 어색하지만 해보는 일.

결국 이 작은 의사결정들은 꾸준히 모여서 나를 이룰거라고 믿기로 했습니다.

 

타로 행사가 내일(6/12일) 심지에서 진행됩니다.

 

여러분, 내일 타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다들 많이 놀러오세요 (근데 진짜 늘 말씀드리지만 궁금한것이 없으신 분들은 안오셔도 됩니다) 장소가 알고싶으신 분들은 천안 심지에서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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