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인 내가 인플루언서?!😮

안녕하세요, 에디터 잉북입니다.🐢

매주 목요일 콘텐츠와 관련된 마케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패션업체 LF의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 삼성물산의 ‘알꽁티비’, 민음사 출판사의 ‘민음사TV’를 아시나요? ‘진솔아~ 나를 믿니?’ 밈이 된 화제의 양산시 홍보영상은요? 이 콘텐츠들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자사 직원’들이 출연한다는 점이에요.

최근 자사 직원들이 등장하는 콘텐츠가 높은 화제성을 불러 일으키고, 매출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어요. 연예인도, 인플루언서도 아니지만 조회수를 확보하는 치트키가 되다니 조금은 의아하신가요?🤔 이들은 직원(Employee)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인 ‘임플로이언서’로 불리며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동원되고 있답니다.

사람들이 연예인도 아닌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에 집중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에 도전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성공 사례와 함께 오늘 뉴스레터에서 낱낱이 살펴볼게요!🔍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이 궁금해!

임플로이언서는 앞서 인트로에서 말씀드렸듯 직원(Employee)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예요. 직원이 인플루언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죠. 유명인을 섭외해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 직원이 직접 출연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창출해내는 거예요. 단순 일반인의 목소리에 소비자들이 귀를 기울일까 싶을 수도 있겠지만, 최근 매출을 견인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혹은 친근하게 형성하는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죠!🤗

특히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요, 제품 리뷰 등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MZ세대가 주요 타겟이에요. MZ세대는 자사 직원의 제품 체험기와 같은 콘텐츠에 전문성을 느껴 더욱 긍정적이고 구매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어요. 실제로 삼성물산 패션 부문 홍보팀이 운영하는 ‘알꽁티비’에서는 특정 브랜드를 콘텐츠에 노출한 다음 날 네이버 검색량이 3∼5배 이상 증가하거나 콘텐츠에서 소개된 제품이 전주 대비 3배 이상 판매되는 등 수치적인 효과가 즉각 드러나기도 했죠.📈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에 등장하는 출연자들도 MZ세대인 경우가 많아요. 다른 세대에 비해 SNS상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비중이 높은 MZ세대가 업무의 일환으로 콘텐츠 생산에 참여하기도 하며 임플로이언서로 활동하고 있어요!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왜 할까?

1️⃣기업&제품 이해도가 높은 출연진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출연진=자사 직원’이라는 점일 것 같아요! 모든 광고 모델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뒷받침되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미 우리 기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자신이 직접 기획 및 홍보 등에 참여해 제품에 대한 애정도 보유하고 있는 자사 직원은 최고의 출연진이 될 수 있겠죠?🧐

임플로이언서들은 자사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도가 높아요. 그렇기에 제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있다면, 누구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임플로이언서의 콘텐츠가 구매 과정의 허들을 낮춰줄 수 있어요. 임플로이언서가 소개하는 제품의 장단점은 다른 광고보다 더 신뢰감 있게 느껴질 수 있고요. 이에 더해 개발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자사 직원만 풀 수 있는 소재도 있죠! 롯데 채용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연구원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몽쉘 신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브이로그에 담아냈어요.🍪

또한 기업의 내부 사정이나 업계의 트렌드와 같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일정과 콘텐츠 내용을 조정할 수 있어요. 업계 사람이 아닌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때보다 속도감 있게 유동적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에요.

2️⃣광고 비용 부담의 완화

자사 직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콘텐츠를 제작하면, 많게는 수백억 원에 달하기도 하는 광고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돼요.💰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 것 같아요.

홍보 비용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공공기관에서도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공무원 브이로그와 B급 감성의 시청 홍보물 등으로 SNS상에서 유명세를 얻으며 유퀴즈에도 출연한 충주시 홍보맨은 충주시의 이름을 알리는 것에 성공했죠. 20만 7천여 명에 이르는 충주시 인구를 뛰어넘는 76.5만 명이 충주시의 채널을 구독하고 있으니까요!

3️⃣친숙한 출연진 통해 광고에 대한 거부감 축소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광고보다 소비자들은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에 친근감을 느껴요. 아무래도 같은 일반인, 직장인이라는 생각이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주기 때문일 것 같아요. 또, 처음부터 해당 기업의 직원이라는 점이 밝혀져 있다 보니 뒷광고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내돈내산 체험 후기처럼 적었지만 광고가 아닐까? 라는 걱정에서 기인하는 피로감이 없는 것이죠.🧐

하지만 대놓고 광고를 하면서도 홍보보다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의 핵심! 성공한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들을 보면, 직원들의 회사 생활을 브이로그 형태로 보여주거나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 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는 등 제품을 홍보하는 것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자사 직원이기에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는데요. 이에 따라 얻어지는 재미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여요. 대표적으로 ‘민음사TV’의 사례를 보면 자사의 책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 직원들의 생활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내용도 녹여내고 있죠. 직원들의 왓츠 인 마이 백 콘텐츠 속에 요즘 출근길에 읽고 있는 책이 소개된다던가, 쇼핑 하울 영상에서 책이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품의 장점을 부각해 당장의 구매를 불러일으키는 것보다 자사 직원의 목소리를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를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의 영향력

1️⃣판매량 & 인지도 실질적 증가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은 판매량에서도 인지도 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들은 눈에 띄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타겟이 확장되거나 SNS 구독자가 증가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했죠.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볼까요?

패션 회사 LF의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의 콘텐츠 속 직원이 착용한 ‘닥스’의 ‘블랙 DD로고 소가죽 미니 크로스백’은 영상 업로드 열흘 만에 무려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했어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여러 차례 거듭해서 리오더를 진행하게 되었죠. 이때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80% 이상이 신규 유입된 고객이었는데요, 이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이었어요. 기존에는 닥스가 중장년층 패션 브랜드로 여겨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의 영향으로 MZ세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민음사 출판사의 ‘민음사TV’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소 딱딱하고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또한, 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었는데요,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판매량에서 나타난 변화를 사례로 들 수 있어요.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중에서도 주로 판매되는 책은 ‘데미안’이나 ‘호밀밭의 파수꾼’ 등 유명 작품이었지만 자사 직원이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한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를 언급하면서 ‘구르브 연락 없다’, ‘도둑 신부’ 등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책들의 판매량이 평균 10배 정도 증가했다고 해요.😮

2️⃣직접적 커뮤니케이션의 창구

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업로드되는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는 자사 직원과 소비자 간의 직접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창구 역할을 하기도 해요. 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콘텐츠이기에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캐치하여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죠.

앞서 언급했던 LF의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에 노출된 ‘닥스’의 ‘블랙 DD로고 소가죽 미니 크로스백’의 로고 크기를 줄여 달라는 소비자 피드백이 올라오자 2024 S/S 신상 지갑 컬렉션에서 해당 피드백을 적용한 모습을 보였어요. ‘아떼’의 ‘바네사브루노 백팩’은 업로드 후 매출이 약 20배 증가하자 컬러와 크기 옵션을 늘려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죠. ‘무신사TV’에서도 ‘이우가마카라스’의 ‘트리플 커버드 크로우 버클 백’이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에 소개된 이후 단종 위기에서 구사일생해 재발매된 사례가 있었고요. 이처럼 소비자의 피드백이 직원에게 곧장 닿고, 실제 제품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는 소통 창구로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죠?😄

3️⃣오프라인으로의 확장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의 영향력이 증명됨에 따라 최근에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도 확산되고 있어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고객들을 만나는 크루 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패션을 좋아하는 매장 직원들이 자신을 정성껏 코디해서 출근한 채로 고객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이 될 수 있다고 여긴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 근무하는 인력은 그들의 타겟인 20대와 유사한 연령대로, 평소 무신사를 즐겨 이용해 온 사람들이라고 하죠.👚

LF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숍 매니저들의 역할이 판매 면에서도, 인식 면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LF는 최근 '똑똑한 숍매니저는 이렇게 일합니다'라는 제목의 패션 필독서까지 출간해 직원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하네요.

성공적인 임플로이언서 마케팅 사례

1️⃣패션업계

패션업계는 특히나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야예요. 내로라하는 패션 플랫폼에서는 모두 임플로이언서 마케팅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고요!😎 리뷰를 탐색하고 참고하여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MZ세대의 쇼핑 성향이 패션 분야에서 두드러지기 때문일 것 같아요. 직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코디하는지에 대한 콘텐츠에 열띤 관심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사례를 알아볼게요.🔍

1. LF랑 놀자

패션업체 LF의 채널 ‘LF랑 놀자’에서는 막내 직원들이 주로 등장해서 계절별 위시리스트, 추천 리스트 등을 소개해요. 대부분의 콘텐츠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콘텐츠라고 해요. 기획과 출연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연령대와 비슷한 MZ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느끼기에 좋겠죠?

2. 알꽁티비

‘알꽁티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홍보팀이 운영하는 채널이에요. 관계자에 따르면 비공식 채널로 시작해 처음에는 제품 홍보 목적이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채널이 성장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의 매출량에 있어서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는 등 부가적인 이익이 창출되었다고 하죠. 인기 콘텐츠는 직원들의 계절별, 테마별 출근룩을 소개하는 영상과 쇼핑 하울, 언박싱 영상이 대표적이에요.

3. 무신사TV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무신사TV’ 역시 직원들의 출근룩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또, ‘무신사TV’는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기록하는 인터뷰 다큐 콘텐츠 ‘더 브랜드’를 연재해요. ’더 브랜드’에서 소개한 브랜드들의 매출은 소개 이전에 비해 3~40%씩 증가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하죠! 😮

2️⃣삼성SDI

패션 기업 뿐만 아니라 테크 기업에서도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요. 삼성 SDI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직장인 브이로그와 합격자피셜, 현직자피셜과 같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죠.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삼성 SDI로의 취직을 소망하는 이들이 관심을 갖고 계정 및 채널에 지속적으로 방문하게끔 해요.

또, 일반 소비자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원리나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영상도 제공하고 있죠.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서 시리즈로 업로드하고 있는 ‘배터리가 혀에 닿으면 나는 맛은 전기 맛일까?’ 등 일반 소비자도 궁금해 할 만한 일상 소재를 들어 관심을 끌어요.🧐

이처럼 삼성 SDI의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통해 삼성 SDI가 B2B사업 위주임에도 일반 소비자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끔 유도하고 있어요!

3️⃣민음사TV

민음사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민음사TV’ 채널은 시작부터 “책 광고는 만들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시작되었어요.🙅🏻‍♀️ 실제로 출판사 비하인드 이야기, 출판사 요리 대회 등 ‘출판사’를 소재로 하는 콘텐츠와 직장인 브이로그, 출판사 마케터 일상 이야기처럼 임플로이언서 개인의 일상이 콘텐츠인 것들이 많아요. 출판사 유튜브 답지 않은 자유분방한 ‘오피스 코미디’ 콘셉트로 입소문을 탈만 하답니다.

이처럼 ‘민음사TV’는 책을 직접적으로 홍보하지 않아요. 다만 책을 보다 재미있게 다루는 방식이 임플로이언서들의 일상에서 함께 나타나게 하죠! ‘오피스 코미디’를 즐기기 위해 채널을 구독한 구독자들이 임플로이언서들에 애정을 가지게 되면서, 이들이 즐기는 책 또는 이들이 만드는 책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거예요.📚💗

4️⃣지자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도 활발하게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다양한 혜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필요한 사람에게 알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통해 담당자가 직접,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죠!

1. 충주시

지자체 임플로언서 콘텐츠의 시초는 ‘충주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맨’이라는 닉네임으로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지자체 유튜브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B급 감성을 바탕으로 채널을 꾸며나갔어요. 밈을 활용해 유머러스한 홍보물을 만들고 각종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을 만들었죠.🤣 충주 사람도 아닌데 충주 지역 정보가 뇌리에 꽂혔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지금은 7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2. 양산시

최근 주목받았던 지자체 유튜브 채널은 ‘양산시’예요. ‘양산시 워크넷’을 홍보하는 콘텐츠로 ‘진솔아 나를 믿니~’ ‘네 띰장님’ 하고 대답하는 숏폼은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일종의 밈이 되기도 했었죠. 또, ‘양산시’ 채널에서는 유행하는 챌린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딱딱하게 지역 정보와 혜택을 소개할 때보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겠죠?😄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의 미래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통해 기업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의 콘텐츠를 낼 수 있었어요. 전문성과 친근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MZ세대의 이목을 끄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고, 기업의 이미지도 좋아지다보니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보고 실제로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MZ세대도 더러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콘텐츠 트렌드는 굉장히 빠르게 바뀌는 만큼 다양한 기업에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도전 중인 임플로이언서 콘텐츠의 인기도 사그라들 가능성이 있어요. 유난히 트렌드를 타는 업계인 패선업계에서는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가오는 2024 F/W 시즌에 대비해서는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를 홍보 모델로 내세우는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다시금 힘을 싣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이러한 흐름은 K패션을 찾는 외국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드라마나 아이돌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을 접한 외국인들에게는 일반인 직장인에게 보다 콘텐츠에서 자주 보던 유명인이 가깝게 느껴질 수밖에요. 또,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은 인지도를 얻은 임플로이언서가 해당 기업을 퇴사하는 등 이탈이 발생하면 콘텐츠가 힘을 잃는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죠.😓

앞으로 브랜드들은 어떤 마케팅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자 할까요? 콘소메를 구독하고 앞으로도 살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