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 독서는 읽는 것이 아닌 ‘경험’하는 것!

안녕하세요, 에디터 달미🐰입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밀리의 서재의 신규 캠페인과 함께 발표된 새로운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이에요. 특히 전자책 시장의 선두주자답게 독서 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밀리의 서재가 어떤 마케팅 전략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함께 분석해보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밀리의 서재’s 콘로필

출처: 앱스토어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2016년 런칭된 국내 최초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예요.📚 누적 가입수 약 800만 명을 보유한 독서 플랫폼으로, 2024년 기준으로 약 18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죠.  

밀리의 서재는 전통적인 독서에서 벗어나 오디오북 서비스에 주력하는 등 책 읽기의 관점을 바꿔놓았어요. 그 과정에서 독서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 모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마케팅을 시도하여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했는데요. 밀리의 서재는 어떤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는지, 콘소메와 함께 그 전략을 분석해보도록 할게요!🔎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 

지난 달, 밀리의 서재의 NEW 모델과 함께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었어요. 배우 김태리가 등장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책을 읽고 서비스를 즐기는 방법이 담겼는데요.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편했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개되는 해당 광고는 다독가로 유명한 김태리의 나레이션과 함께 전개되죠.

그렇다면 슬로건 속, ‘독서가 변했다’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캠페인은 두 개의 광고 영상을 통해 해당 메시지의 속뜻을 전달합니다!

1️⃣ ‘독서 방법’이 변했지

해당 광고에서는 밀리의 신규 서비스인 ‘밀리페어링’을 소개하고 있어요.

밀리페어링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끊김없이 이어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서비스로, 김태리가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개되죠.  

출처: 밀리의 서재

출처: 밀리의 서재

출처: 밀리의 서재

이 과정에서 ‘좋아하는 책, 읽던 곳부터 전자책으로 이어 읽고 AI로 이어 듣는 밀리를 시작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모두 소비하는 이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 좋은 카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처: 밀리의 서재

사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가 자사 서비스의 강점을 부각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종이책의 단점을 부각하는 것이었겠죠. 무겁고, 이동 중 보기 어렵고, 권당 가격이 비싸다는 페인포인트를 넣으며 전자책 서비스의 편리성, 가격을 강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밀리는 ‘책을 즐기는 방법’에 집중하며 캠페인을 전개했어요. 독서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한 것이죠.📚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기능적 장점을 내세우는 것을 넘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겠다는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접근이 돋보이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2️⃣‘필기 방법’이 변했지

동시에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는 밀리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어요. 종이책처럼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인 ‘필기 모드’의 사용법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출처: 밀리의 서재

출처: 밀리의 서재

광고는 김태리가 전자책을 읽다가 필기의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으로 시작돼요.

필기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전자책의 오랜 페인포인트였는데요. 이후 광고는 종이책에 필기를 하던 그녀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밀리의서재 어플을 활용해 전자책에서 직접 메모하고 감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자책에서도 종이책처럼 필기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강조한 것! 

특히 두 편의 캠페인 모두 독서의 본질적 가치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 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는 전자책 서비스가 종이책과 대립되는 것이 아닌,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보완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밀리의 서재 캠페인_zip

1.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캠페인

출처: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기존에도 마케팅을 잘하기로 유명하죠.

현재 밀리의 키카피로 쓰이고 있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슬로건은 2018년 런칭한 캠페인의 카피였는데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밀리의 서재가 어떠한 타겟에 맞춰 자사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소구했는지 알아볼게요!

1️⃣ 헤비유저 타겟팅 전략

밀리의 서재가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있어 타깃으로 둔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바쁜 일상 탓에 책을 자주 읽지 못하는 이들을 타겟으로 했어요. 그들의 페인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 그들의 독서욕구를 해결해주는 앱으로 포지셔닝을 진행했죠.😲

출처: 밀리의 서재

그 과정에서 '사피엔스'처럼 두꺼워서 읽기를 미루게 되는 책들을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책 자체를 '시즐(sizzle)'로 활용한 마케팅 접근 방식이에요. 음식 광고에서 지글지글 익는 고기 소리가 식욕을 자극하듯, '역사의 역사', '사피엔스' 같은 베스트셀러의 이름 자체가 독서욕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활용했죠.👀

2️⃣ 독서 배틀 광고

배우 이병헌과 변요한이 등장하는 해당 광고는 두 사람이 독서 배틀을 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돼요.👥

한 명씩 번갈아가며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을 말하는 식으로 전개되죠. 베스트셀러와 고전을 적절히 섞어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했다는 점이 특징! 두 사람의 진지한 독서 대결은 독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효과를 냈어요.  

3️⃣ 전 연령층 공략 전략

이 과정에서 밀리의 서재는 성인 독자층을 넘어 키즈 콘텐츠로도 영역을 확장했어요. 앞선 광고는 독서 헤비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광고로서 베스트셀러와 고전을 섞어 책 제목을 언급했다면, 해당 영상은 뽀로로와 크롱이 등장해 아동 베스트셀러를 번갈아 이야기하죠.🐧

동시에 밀리는 '뽀로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오디오북 시장을 개척했어요.🎧 이 과정에서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는데요, 뽀로로 캐릭터의 목소리로 동화를 들으면서 동시에 화면으로 글과 그림을 볼 수 있게 하여 실제 그림책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어요.📖

이러한 시도는 아이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부모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죠.

이는 단순한 콘텐츠 확장을 넘어 밀리의 서재가 추구하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독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성인 독자를 위한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독서 환경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한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거죠.👨‍👩‍👧‍👦

2. ‘인생책을 찾아봐, 10만권 속에서’ 캠페인

출처: 밀리의 서재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전자책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밀리의 서재는 타깃을 더욱 확장했어요. 지난 캠페인을 통해 헤비 유저를 끌어당겼다면, 이제는 나머지 라이트한 유저들을 끌어당긴 것이죠.😲

아직 독서 취향이 형성되지 않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인생책을 찾아봐, 10만 권 속에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답니다.

1️⃣ 독서 진입장벽 낮추기 전략

출처: 밀리의 서재

해당 캠페인은 독서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잠재 독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요.

책 한 권 가격보다도 저렴한 월 9,900원이라는 구독료로 책 구매나 대여의 번거로움 없이 독서를 시작할 수 있게 했죠. 이런 전략은 '부담 없이 시도해보는 독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답니다.

즉 ‘10만 권’과 ‘인생책’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 방대한 도서 콘텐츠를 통한 탐색과 발견에 초점을 맞춘 것!🔎

구독 경제가 익숙한 시대, 번거로운 책 구매나 대여 과정 없이 넷플릭스 보듯 부담 없이 독서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거예요.

2️⃣ 30분 리딩북

출처: 밀리의 서재

바쁜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현대인을 위해 '리딩북' 서비스도 시작했어요. 짧게 30분으로 압축된 오디오북이죠. 전자책과 오디오를 결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접할 수 있게 한 거예요!

3️⃣ 밀리 LIVE

출처: 밀리의 서재

MZ 세대의 '멀티태스킹' 습관에 주목한 서비스도 있어요. '책 펴놓고 딴짓하는 요즘 독서'라는 재치있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밀리 라이브가 바로 그것이죠. 2030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해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했어요.📷

기존의 북토크와 차별화되는 것은 책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나눈다기보다 타로나 연애 상담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자연스럽게 책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이에요.

가령 연애 상담을 들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그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을 추천하는 형식으로요. 즉 '책은 읽고 싶은데 집중은 못하겠다'는 모순적인 심리를 정확하게 파고든 셈이에요. 책만 읽으라고 강요하는 대신, 타로도 보고 ASMR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한 거죠.📱

4️⃣ 챗북

출처: 밀리의 서재

주 수요층인 2030 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어요. 바로 책 내용을 채팅 형식으로 재구성한 ‘챗북’ 서비스죠.💬

단순하게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책 전문을 각색해 대화형으로 재구성했어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 DM처럼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저자나 등장인물과 대화하듯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죠.

특히 전문 지식이 집약된 경제·경영 분야의 책을 챗북 서비스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해요!  

5️⃣ AI 챗봇

출처: 밀리의 서재

앞서 소개한 챗북의 진화된 버전으로 최근에는 한층 더 똑똑해진 AI 챗봇도 선보였어요. 단순히 책의 내용을 채팅으로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이제는 실제 작가나 책 속 주인공의 페르소나를 가진 AI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거죠.💬

출처: 밀리의 서재

‘쇼펜하우어 페르소나' 챗봇이 바로 그 시작이에요. 단순히 책 내용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실제 작가나 책 속 주인공과 대화하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작가의 의도나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 것!

예를 들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AI 챗봇이 "그대는 내 책의 목차 중 '권고와 격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군"이라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죠.😲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은 모두 '인생책을 찾아봐, 10만권 속에서'라는 캠페인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한몫했어요.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거죠. 밀리의 서재는 이를 통해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어요.

일상 속 밀리의 서재 마케팅_zip

출처: 밀리의 서재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밀리의 서재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캠페인을 통해 독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어요. 특히 헤비유저 타겟팅부터 전 연령층 공략까지, 체계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디지털 독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죠.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생책을 찾아봐, 10만권 속에서' 캠페인을 전개했어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책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독서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대다수의 잠재 독자들을 겨냥한 것!👥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밀리의 서재는 이제 독서를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시도를 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넘어서, '책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건데요.

그럼 이제 밀리의 서재가 어떻게 독서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깝게 가져오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1️⃣ 일상 속에서 즐기는 독서 <밀리 플레이스>

출처: 밀리의 서재

온라인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협업해 서울 시내 60개 펍을 '밀리 플레이스'로 선정하고, 구독 회원에게 매일 맥주 첫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어요.🍻 일반적인 독서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독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죠.

또한 펍은 혼자서, 그리고 친구들과 가볍게 2차 장소로 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러한 소비 행태에 맞춰 별도의 리더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에서 가볍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밀리의 서재의 강점을 부각한 것!

2️⃣ 브랜드 콜라보 <밀리X켈리>

출처: 밀리의서재&켈리

밀리의 서재는 맥주 브랜드 ‘켈리’와의 협업을 진행했어요.

'켈리를 비우고 밀리로 채운다'라는 컨셉으로, 맥주와 독서를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죠. 이러한 협업을 통해 ‘책맥’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어요.🍻📚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책맥'을 새로운 힐링 레시피로 포지셔닝했어요. 부담스러운 해외여행이나 호캉스 대신, 집에서 맥주 한 캔과 함께 책 한 권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죠. 일상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책맥을 제안하면서 독서를 어렵지 않은 일상적인 힐링 활동으로 재해석했답니다.

밀리와 켈리의 조합으로 언어유희도 맞춘 재밌는 협업이네요!

3️⃣ 모빌리티 이동 혁신 <밀리X메르세덴스 벤츠>

출처: 밀리의서재&메르세덴스 벤츠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을 넘어 오디오북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어요.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은 '이동하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독서'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죠.🚘🎧

출처: 밀리의서재&메르세덴스 벤츠

차량용 UI에 최적화된 애플 카플레이 버전을 출시해 터치 한 번으로 오디오북을 재생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특히 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요, 손 쉬운 터치 한 번으로 차 안에서도 끊김 없는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죠.

이처럼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언제 어디서나 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출퇴근길이나 이동 시간도 더 이상 독서의 방해 요소가 아닌, 새로운 독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밀리의 서재, 독서 플랫폼을 넘어서다

밀리의 서재는 어디서, 어떻게 독서를 즐기면 좋을지에 초점을 맞추며 고객의 일상 속에 더 깊게 들어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진행했어요. 즉 더 이상 단순한 전자책 플랫폼이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독서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

특히 AI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책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죠.

그렇다면 앞으로 밀리의 서재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갈까요?

출처: 밀리의 서재

우선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개인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요.

이미 선보인 AI 관련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밀리가 가진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섬세한 책 추천이 가능해질 거예요. 예를 들어 독자의 감정 상태나 그날의 컨디션까지 고려해 딱 맞는 책이나 챕터를 추천해주는 거죠. 마치 옆에서 독서를 함께 하는 친구처럼요!👥

동시에 더욱 세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지도 몰라요.

예를 들어 '모닝 브리핑'처럼 출근길 5분 동안 읽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나, 점심시간 20분에 맞춘 '런치 리딩' 같은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죠. 바쁜 현대인의 스케줄에 맞춰 책을 잘게 쪼개 제공하는 거예요. 독서가 더 이상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닌 '자투리 시간을 채우는' 즐거움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