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스포 그 자체?! 7080 배경 영화 서사 전략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봄입니다.🦋

매주 목요일 콘텐츠와 관련된 마케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최근 극장가에서 실화 바탕 영화인 ‘하이재킹’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이재킹’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비행기 재난 영화예요.🛩️ 이처럼 한국의 7080년대는 정치적 격변과 사회적 변화의 시기로, 많은 사건들이 현대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며 이제는 하나의 소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시기의 민주화 운동, 경제 성장, 사회적 갈등 등 중요한 사건들이 오늘날 영화 속에서 재조명되며 현대 관객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작년 말, 70년대 후반의 군사 반란인 12.12 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 돌파 후 총 1,312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순위 9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어요. 황정민 배우는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분장과 더불어 엄청난 연기로 전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곤 했죠.😡 몇몇 특정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의 안타까운 탄식이 들리기도 했어요.

영화는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그 시기의 사건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그 안에서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 과정, 혹은 역사의 안타까운 그늘 등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시사점을 주어요. 이 글에서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영화들의 서사 전략을 살펴보고, 이들이 어떻게 시대적 사건을 영화화하고 있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Today's 트로필 (Trend Profile)

Intro.

🤔 7080 배경 영화?🤔 

7080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주로 민주화 운동, 경제 성장, 그리고 사회적 갈등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어요. 이러한 영화들은 시대적 사건을 통해 관객에게 강한 감정 이입을 유도하지요.

영화는 주로 인물 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이 역사적 사건을 개인적인 경험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주인공들은 대부분 그 시대의 격변을 직접 경험하는 인물들로 설정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은 당시의 상황 속 한 사람이 되어 더 깊이 이해하고 몰입하게 돼요.👀 또한, 이러한 영화들은 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묘사를 통해 관객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죠.

그렇다면 7080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몇몇 대표작을 살펴보며 분석해 볼까요?😆

7080 배경 대표 영화

1987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인데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1987년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경찰의 고문 도중 사망한 사건이에요. 이 사건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이러한 역사적 배경 아래 영화 ‘1987’은 당시의 정치적 억압과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생생하게 그려내요.😮 영화는 사건의 여러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사건의 복잡성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데요. 특히, 극 중 등장하는 이한열 열사 등 주인공들의 용기와 희생적인 측면이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죠.

이러한 '1987'은 다층적인 인물 구성을 통해 사건의 여러 측면을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어요. 영화는 박종철의 죽음과 그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돼요. 각 인물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들이 마주한 정치적 억압은 관객이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현실감 있게 느끼도록 하죠. 극 중 여러 인물들이 끌려가 고문을 받는 장면은 그 당시 불합리한 정부의 탄압을 현대의 관객들이 스크린 앞에서 생생히 경험하도록 했어요. 영화는 또한 실제 사건의 긴박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실적인 연출과 촬영 기법을 사용하여, 관객이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해요. 이한열 열사가 독재타도를 외치다 쓰러지는 장면은 핸드 헬드 촬영 기법이 활용되었는데요. 정권의 탄압에 무너지는 청년들을 흔들리는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했어요. 긴박한 카메라 움직임과 음향 효과는 언제 어떻게 걸릴지 모르는 민주 운동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경찰 내부의 갈등과 압박은 불합리한 상황 속 관객에게도 당시의 정치적 압력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하죠.📸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예요.🚕 당시의 민주화 운동은 광주시민이 중심이 되어,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해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를 외치고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을 외쳤지요.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를 독일 기자와 한국인 택시운전사의 시선을 통해 조명해요. 영화는 주인공들의 여정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관객에게 역사적 사건의 중요성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전달하지요. 특히, 소시민인 택시운전사의 인간적인 고뇌와 용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택시운전사'는 사건의 외부자와 내부자의 시선을 모두 포함하여 사건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주인공인 택시운전사 만섭은 처음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가지만, 그곳에서 목격한 참상과 주민들의 고통을 통해 점차 내적으로 성장하고 변모해요. 만섭의 내적 변화는 소시민적 인물이 점차 역사적 비극을 깨우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당시 비극의 복잡함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죠.👀 독일 기자는 대한민국 외부의 인물로서 이러한 역사 배경 영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는 없는 핵심 인물인데요. 그의 존재는 사건의 국제적 중요성을 강조해요. 영화는 주인공들의 내면적 갈등과 외부적 상황을 교차시키면서 관객에게 당시의 긴박함과 더불어 감정적 몰입을 유도했어요.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예요. 당시의 정치적 긴장과 권력 다툼을 중점으로 연출한 영화죠. 영화는 주인공들의 심리적 갈등과 정치적 음모를 통해 사건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는데요. 특히, 박정희 대통령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관계에 주목하며 기존 역사 영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영화 내에서 그려지는 인물들의 동기와 행동은 실제 정치적 상황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어요. 관객은 사건의 복잡성과 인물들의 깊은 내면을 바라봄으로써 역사를 이해하게 돼요.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로 하여금 사실적인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시퀀스를 조성해 관객을 사건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죠. 이들의 정치적 의도를 반영한 음모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만드는 거예요.🙂

서울의 봄

'서울의 봄'은 12.12 사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예요. 12.12 사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반란이지요. 하나회에 대척하는 인물인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하여 거대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개인들이 겪는 갈등과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당시의 일촉즉발 9시간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어요.⏱️

특히 평범한 소시민적 인물보다는 당시 12.12 사태의 주요 군사 인물들을 다루었다는 게 영화의 특징인데요.👀 영화는 이들이 권력과 도덕 앞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과 그들의 선택으로 하여금 비롯된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를 그려내요. 굳세고 강직한 도덕적 주인공 이태신의 비참한 결말과 전두광의 승리는 관객이 당대의 안타까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느끼도록 했어요.😞

7080 배경 영화의 서사 전략

혹시 위의 대표 작품들을 보면서 7080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에 드러나는 공통적인 패턴을 찾아내셨나요?

1️⃣ 다층적 인물 구성과 다양한 시각 제공

먼저 다른 영화들과 달리 7080 배경 영화들은 오직 주인공의 서사만을 집중해 다루지는 않아요. 보다 여러 부차적인 인물들을 통해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죠.👥 이를 통해 관객은 사건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그 당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변 인물 중 한 명이 된 것처럼 깊이 있게 몰입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987'은 경찰, 기자, 대학생 등 다양한 관계 인물들의 시각을 제공하여 사건의 복잡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각 인물의 역할은 단순히 부수적인 데 그치지 않고 주제의식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이러한 역사적 영화는 영웅적 인물이나 주요 인물이 아닌 어디에서나 볼법한 아주 평범한 인물을 비출수록 관객으로 하여금 더한 몰입을 이끌어요.💡 당시에 살았더라면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비극적 일에 연루될 수 있었다는 공포감을 관객 스스로 느끼게 하기 때문이에요.

2️⃣ 감정적 몰입을 통한 서사 전개

이러한 소시민적 주인공들이 겪는 개인적인 갈등과 변화는 관객에게 감정적 연결고리를 제공해요. 예를 들어, '택시운전사'에서 만섭이 광주에서 경험한 참상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은 관객이 그의 감정선을 함께 따라가며 경험하도록 만들죠.👀 만섭의 내적 변화와 외적 상황이 교차되며 서사가 전개되는 방식은 당시의 현장을 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더 빠른 몰입을 유도해요. 평범한 인물들이 사건에 연루되어 고문받고 고통받는 장면 역시 앞서 언급했듯 관객도 영화 속 장면과 상황의 예외는 아니라는 듯 다소 위협적인 시선을 제시하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역사적 사건에 조금 더 분노하고 비통해할 수밖에 없는 심리와 우리가 사는 곳 주변 인물들의 고통으로 더 큰 몰입을 유도하는 영화적인 효과도 얻고 있어요.😔

3️⃣ 디테일로 더하는 고증

영화의 디테일한 미장센 역시 관객을 체감시키는 하나의 전략으로써 활용되고 있어요.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적 요소들을 정확하게 재현하여 관객에게 현실감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패션, 음악, 건축 양식 등은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이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해요. 예를 들어, '택시운전사'에서는 1980년대의 서울과 광주의 개발 전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관객이 당시의 상황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게 하며,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집무실과 같은 당시의 주요 공간들을 정확히 재현하여 실제감을 더했어요.👀 이처럼 현실감 있는 배경 설정은 관객에게 사건의 진실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사적 긴장을 자아내요. 이를 통해 관객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역사적 사건의 일부로서 경험을 하게 되지요.

4️⃣ 사회적 메시지 전달

7080 배경 영화는 단순히 사건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까지를 그 역할로 볼 수 있겠는데요.✉️ 가령 '1987'은 민주화 운동의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의 헛되지 않은 희생을 강조함으로써, 관객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기시켜요. '남산의 부장들'은 권력의 어두운 이면과 정치적 음모를 통해 현대 정치의 문제점을 조명하는데 이러한 메시지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 현대 사회의 그늘이나 문제점과도 고스란히 연계되며 사회에 시사점을 던지지요.😮 따라서 7080 배경 영화는 관객에게 깊은 몰입을 줌과 동시에 그로 인한 경각심으로 계도와 각성의 역할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겠네요!💡

🆕 5️⃣ MZ 저격! 새로운 서사 전개 방식

대부분의 7080 역사 배경의 영화는 메인 타겟을 5060 세대로 두곤 해요. 아무래도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해당 역사를 몸소 경험한 세대기 때문이죠. 그러나 가장 최근의 영화 ‘서울의 봄’과 ‘하이재킹’에서는 2030까지도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서사 전개 방식을 볼 수 있어요! 먼저 ‘서울의 봄’은 마치 하나의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은 방식을 차용했어요.🎮 혁명의 중심 전두광을 바탕으로 전략과 실행 과정을 그려내며 영화 중간에는 반란군과 진압군의 갈등 상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며 마치 전략게임처럼 묘사되었죠. 가장 최근의 ‘하이재킹’은 기존의 재난물과 달리 고구마를 유발하는 인물이 전혀 없어요! 부산행의 김의성처럼 상황이 벌어지는 배경 내에서의 인물 갈등으로 관객들에게 답답함을 유발하기보다는 신파 등의 군더더기 없이 오직 ‘납치’와 ‘비행기’라는 영화 소재 특성에 특화된 긴장감만으로 사건을 전개해요.🛩️ 이에 인질극이라는 장르에 맞춰 손에 땀을 쥐며 러닝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아요!💦

7080 배경 영화는 무슨 마케팅을 할까?

1️⃣ 역사가 곧 마케팅

사실 당시의 역사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많은데요.🎬 물론 조금의 각색은 되었겠지만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을 아슬아슬하게 수차례 놓치는 모습과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반란군이 이끌어낸 상황 반전도 실화이고요, ‘하이재킹’에서 납치범의 수류탄이 떨어진 찰나의 순간 망설임 없이 본인의 몸을 던졌던 수습 조종사까지. 이 모든 일이 모두 실화라고 해요!😯 그래서 7080 배경 영화의 경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기에 역사적 사실 자체가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되곤 해요.

영화 ‘1987’은 당시 영화 개봉 전후로 사건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였고 개봉 이후에는 촬영 전 이한열 열사 역을 맡은 강동원 배우가 직접 이한열 열사의 모친을 찾아뵌 내용과 함께 이한열 열사 모친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어요.🎤 영화 ‘택시운전사’도 광주 민주화 운동과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제 자료와 영상을 홍보에 사용했지요. 영화의 실제 모델인 김사복 씨와 같은 당시의 택시 운전사들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역사’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마케팅에 힘이 되는 만큼 영화 제작사가 앞장서서 해당 사건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하는데요. 배경 사건을 압축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실제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고 영화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까지 높이는 거예요.💡 이렇듯 역사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그리고 역사의 압축적 제시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써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게 되는 사회적 선영향으로도 연결돼요.

2️⃣ 진정성으로 승부

보통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배우들은 예능이나 유튜브 채널 등의 대중매체에 출연하곤 하는데요.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러한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대신 ‘시사회’에 집중하였어요. 최대한 많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영화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데 시간을 쏟았죠.👀 이들의 선택은 단순한 홍보보다는 영화 장르의 특성에 맞춘 ‘진정성 마케팅’이었어요! 영화의 흥행보다는 본질에 다가갔던 모습 덕분일까요? ‘택시운전사’는 꾸준한 상승세로 1,200만 관객에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3️⃣ 서울의 봄 - 심박수 챌린지

영화 ‘서울의 봄’은 ‘심박수 챌린지’라는 영화 관람 중 느끼는 긴장감과 분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한 기발한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었어요!🫀 영화는 역사의 비극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한국인 정서와 맞지 않는 악인 승리 엔딩으로, 이는 이미 영화를 보기 전부터 예견되어 있는 결말일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관객심리를 이용한 챌린지예요.👿 영화를 관람한 후에 차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찍어서 심박수를 SNS로 공유하는 것이죠.⌚️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본인들이 인물과 상황에 느꼈던 분노를 몇 마디 말보다 더 확실한 심박수로 표현했어요. 실제로 해당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서울의 봄을 관람하려는 2030 세대가 크게 늘었다고 해요! 이는 영화의 새로운 감상 형태이자 2030 세대의 타겟 심리와 챌린지 트렌드를 잘 이용한 마케팅 사례로 볼 수 있겠네요.👀

4️⃣ 하이재킹 - 일등석 시사회

최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도 특별한 시사회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비행기라는 영화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일등석 시사회’에요!💺 ‘하이재킹’은 해당 시사회를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한 특별 이벤트라고 밝혔는데요.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긴장감 속에서 편안한 관람을 도울 목베개와 비행기 체크인을 위한 옛 디자인의 여권 노트 등이 담겨 있어요.📒 특히 ‘알바몬’과 협업해 승무원 복장의 안내 요원이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도와주게끔 하여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에게 실제 일등석에 탄 듯한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했죠.

7080년대 배경 영화의 현재적 가치와 전망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현대 관객에게 역사적 이해를 돕고,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사회적 교훈을 제공해요. 이러한 영화들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죠.✉️ 이는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관객이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지식으로서가 아닌, 감정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하게 함으로써 각성하게 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예요.👀

이처럼 시대적 배경을 다룬 영화들은 그 시대의 진실을 조명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보여요. 관객으로 하여금 기억해야 할 역사를 다시 한번 자각하게 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한 평범한 사람도 역사의 주인공이자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죠. 앞으로도 시대 배경의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고, 분노와 각성으로 하여금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러나 역사 배경 영화는 실제 사건을 서사화 한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가령 서사적 재미를 위해서 범죄자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는 서사를 과도하게 부여해 이들의 범죄를 합리화해서는 안 되겠죠?😔 이처럼 실제 사건 재구성에 있어 고증과 더불어 인물에 대한 서사 부여에 더욱 신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