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자율주행 규제 방향 어디로?...니콜라 끝내 파산

구독자님을 위한 디지털투데이 [모빌리티핫이슈] 주간 뉴스레터!

디지털투데이가 발행하는 테크 뉴스레터입니다. 매일 아침 주 5회 ▲월(블록체인) ▲화(금융·핀테크) ▲수(모빌리티) ▲목(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금(주간인기뉴스) 등 분야별 이슈를 엄선한 주간 핫이슈 뉴스레터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글로벌 최신 IT 트렌드를 파악하고 당신의 경쟁력을 높여보세요.

[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자율주행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기술보다 규제 문제가 지적된다. [사진: 스트라드비젼]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차 규제 기관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 방식에 반발하며 기술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HTSA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풀셀프드라이빙(FSD)' 시스템과 관련된 여러 사고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자율주행 규제 놓고 머스크 vs NHTSA

스텔란티스가 주행 중 손과 눈을 자유롭게 하는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발표했지만, 시장과 규제의 제약으로 즉시 출시하지는 않는다. 리비안은 몇 주 내로 고속도로 주행용 핸즈오프 운전 보조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아이즈오프' 버전을 내놓을 목표다.

中 전기차 경쟁…지리·샤오미 BYD 맹추격

한편,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테슬라 로보택시를 우버 플랫폼에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를 예고했다.

샤오미 SU7 전기차 [사진: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리(Geely)와 샤오미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리는 다양한 차종과 크기의 모델로 중국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BYD가 약 24.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리와 샤오미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화웨이가 852마력의 마에스트로 S800을 통해 중국 초호화 전기차 시장에서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와 경쟁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첨단 기술과 독창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편, 르노의 자회사 다치아는 2026년에 2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과 영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美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끝내 파산 신청

니콜라 수소 트럭 [사진: 니콜라]

수소 기반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자산 매각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회사는 시장 요인과 사기 논란 등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혼다와의 합병이 무산된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테슬라를 새로운 투자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

테슬라, 연말 모델 S·X 새단장 예고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럭셔리 전기차 모델S와 모델X에 대해 올해 말 대대적인 디자인과 기능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수년 간 큰 폭의 페이스리프트가 없었던 테슬라 모델S와 X의 노후화 이미지를 탈피해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NHTSA의 첫 충돌 테스트에서 전반적으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전복 저항 테스트에서는 4스타를 기록했다.

쏘카, 지난해 4Q 흑자…영업익 30억원

우버택시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지난해 이용 건수 50% 증가, 가맹 기사 수 두 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쏘카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224억2200만원, 영업이익은 29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 요인은 카셰어링 사업 수익성 개선, 중고차 매각 재개, 플랫폼 부문 성장에서 비롯됐다.

휘슬이 픽딜 내차팔기 서비스 [사진: 휘슬] 

모빌리티 앱 휘슬 '픽딜'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주요 경차들의 예측 시세를 분석한 결과, 기아의 '더 뉴 레이'가 3월 예측 시세 995만원으로, 2월 시세 997만원 대비 0.20% 하락하며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휘슬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중고 차량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플라잉카 모델A가 미국 캘리포니주 도로에서 다른 차량 위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전기 비행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 핫클립]

👍🏻 디지털투데이 뉴스레터 무료 구독하기: https://maily.so/digitaltoday
👉🏻 디지털투데이 뉴스레터 관련 문의: d-today@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