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는 전통적으로 오스틴에서 열렸지만, 올해 처음으로 시드니에서 오픈합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APAC 시장의 흐름을 좀 더 집중해서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10.15~22까지 진행됩니다. 저는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초청으로 SXSW 시드니에 갑니다. 한국 외에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음악 인플루언서들이 초대받아 현지에서 여러 얘기를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스포티파이 하우스'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데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나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시드니에서는 4일 간 컨퍼런스와 Q&A, 공연이 열립니다. 88라이징이 참여하고, Xavier Jernigan(일명 X로 불리는 스포티파이 DJ)이나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박정주 음악 총괄 등 여러 내부 인사들이 출연해 토크를 진행합니다.
특히 스포티파이는 K-NIGHT이라는 아시아 포커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낮에는 패널, 워크샵, 토크 등이 진행되고 밤에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무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일정에는 모두 참여할 예정이고, 거기서 들은 얘기들은 별도 레터로 작성할 생각입니다. 가능하면 현지에서 보내고 싶은데, 제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젠 장거리 여행하면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혹시 시드니에서 만날 수 있는 분이 계시면 댓글이나 SNS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현지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조정해보고 있습니다.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제 인스타그램에는 조금 캐주얼한 내용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필요하시면 팔로우해주세요. 🙂
잘 다녀오겠습니다!
⏮️And more... SXSW STORY
얼마 전에 썼던 SXSW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SXSW 같은 행사가 열리면 좋겠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이 행사의 역사와 과정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생각으로 정리했어요. 정리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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