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은 사람만 할 수 있을까요? 과학은 인간만이 그런 고차원적인 두뇌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그들의 표정에 매료됩니다. 그들도 꿈이 있고, 상상 속에서 희망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그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하늘 위의 구름에서 온갖 형태를 찾아내며 의미 부여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보름달 속에서 토끼를 보는 인간의 눈은 놀라운 현실 왜곡을 보여줍니다. 여우가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다랄까? 어느 설치류가 꽃향기를 맡고 있다랄까? 침팬지가 춤을 추고 있다랄까? 모두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보게 만드는 착각일 것입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뇌를 우리가 얼마나 아는 것일까요? 진짜 꿈을 꾸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물들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길래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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