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해 산책길 주변은 이벤트 행사로 분주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변모했었습니다. 색다른 산책길 풍경은 산책을 더 신나게 만들더군요. 곧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만 이벤트는 또 이어질 테니 다음 이벤트를 기다리는 설렘을 간직해 봅니다.
산책길 이벤트는 신나!
산책길에 위치한 조그만 공원이 "감성공원"이란 테마 위에 예쁘게 꾸며졌습니다. 텐트와 아웃도어 용품들로 채워진 것으로 봐서는 그쪽 업체의 협찬(?) 같아 보이는데, 의자도 많아지고 그늘막도 생겨서 공원을 즐기기에 더 좋았습니다. 난데없는 웨딩존은 개인적으로 좀 오글거리는 민망함이 있었지만 저 말고 다른 분들은 참 좋아하시더군요.
동네 가을 이벤트도 지나갔으니 금세 추워질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장난 삼아 곧 크리스마스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진짜 넋 놓고 있다가 크리스마스가 코앞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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