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10/10] 제퍼리스 "AI발 대규모 자본 파괴 온다" / 푸틴, 미국에 디젤 즉시 공급 합의 / 미국 가계 연체율, 2010년 이후 최고 수준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6.10.10 | 조회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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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10월 9일 미국 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과 유가 안정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 다우지수는 0.84% 오른 51,661.54, S&P 500은 0.60% 상승한 7,811.71, 나스닥지수는 0.64% 오른 27,365.00을 기록했음.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주요 지수는 모두 주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S&P 500은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음.
  • 시장을 지탱한 핵심 요인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였음. S&P 500 기업들은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LSEG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도 전년 대비 30.6%의 이익 성장이 예상됨. 특히 에너지와 기술 업종의 이익 증가율이 각각 123%, 66.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높은 금리에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음.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하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 6곳의 주식 거래 수익도 합산 약 1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 확대 가능성이 맞물리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디젤을 공급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음. 이에 따라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도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음. 다만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 부근, 서부텍사스산원유는 91.62달러에 머물러 에너지 가격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음.
  • 기술주에서는 전날 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나타났던 매도세가 일부 진정됐지만,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이어갔음. 오픈AI가 9월 말 기준 연율화 매출 500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앞서 알려진 680억달러와 비교되면서 AI 투자 규모에 비해 수익 창출 속도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영향임. 다만 오픈AI가 연말까지 연율화 매출 7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성장 기대는 유지됐음. 이날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약 5%,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 팔란티어는 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약 2% 오르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반등이 나타났음.
  •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의 사업 전망에 따라 주가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음. 스페이스X가 미국 전역의 저대역 주파수 자산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위성 기반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AT&T와 버라이즌, T모바일은 하락했음. 반면 휴마나는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의 95%가 별점 4개 이상인 보험상품에 속하게 됐다는 소식에 급등했음. 애플은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부품 생산 축소 보도로 하락했고, 델타항공도 높은 항공유 가격을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추면서 약세를 보였음.
  • 그러나 거시경제 지표는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과 다른 신호를 보냈음. 미시간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에서 소비심리가 악화됐으며,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높은 휘발유 가격과 차입비용, 고용 둔화가 가계 부담을 키운 영향으로 풀이됨.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2bp 상승한 5.24%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기록한 24년 만의 고점에서는 내려왔지만, 높은 금리가 소비와 기업 가치평가에 부담을 주는 환경은 지속됐음.
  • 이날 S&P 500 구성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시장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지만, 주간 기준 러셀 2000지수는 하락해 중소형주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지지는 못했음. 다우와 나스닥은 주간 1% 미만, S&P 500은 약 1% 상승하며 높은 유가와 국채금리, AI 투자 우려에도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음. 다만 반도체 약세와 소비심리 악화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시장은 다음 주 기업 실적과 물가 지표를 통해 이익 성장세가 높은 금리와 에너지 비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분위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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