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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경제 이슈 정리(24.09.30 ~ 24.10.06)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4.10.07 | 조회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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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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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요 뉴스

 

OpenAI, 기업가치 1,570억 달러로 평가

OpenAI가 최근 66억 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기업가치가 약 9개월 전의 800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한 1,57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Thrive Capital이 주도했으며, Microsoft, Nvidia, SoftBank, Fidelity, MGX(아랍에미리트 투자회사), Tiger Global Management, Coatue Management, Khosla Ventures, Altimeter Capital, ARK Venture Fund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Thrive Capital은 자체 펀드에서 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특수 목적 회사를 통해 다른 투자자로부터 5억 5천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OpenAI가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리 기업 전환과 자본 조달의 필요성

그러나 OpenAI는 올해 약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Google과 Amazon과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본을 조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본 조달의 필요성 때문에 OpenAI는 비영리 구조에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 조건에 따라 2년 내에 전환하지 않으면 투자금이 부채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독점 투자 조건과 경쟁사와의 긴장

OpenAI는 투자자들에게 경쟁사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요구했으며, 이러한 독점적인 투자 조건은 경쟁사와의 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enAI는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AI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0억 달러 신용 한도 추가 확보

이와 더불어 OpenAI는 여러 대형 은행들로부터 40억 달러의 신용 한도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JPMorgan Chase, Citigroup,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Santander, Wells Fargo, 일본 은행 SMBC, UBS, HSBC 등이 참여한 이번 신용 한도는 최대 20억 달러까지 추가로 확대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자금은 OpenAI의 재무 유연성을 강화하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 확장, 인재 확보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OpenAI는 현재 AI 기술 개발을 위한 높은 비용 구조와 대규모 손실로 인해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금 조달과 신용 한도 확보를 통해 AI 연구와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 계획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큰 이익을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은 AI 분야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 내 경쟁을 더욱 고조시킬 것입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상반된 경제 정책 비교

미국 제조업 부흥을 둘러싼 논쟁은 이번 대선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각각의 방식으로 제조업 부흥을 약속하고 있지만, 그 접근 방식은 매우 다릅니다. 해리스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첨단 기술 산업을 지원하고자 하며, 트럼프는 높은 관세로 외국산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여 국내 제조업을 보호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산업 지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지원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첨단 산업과 전통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세금 혜택을 제공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내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세금 혜택은 바이오 기술과 항공우주 생산과 같은 차세대 산업뿐만 아니라 철강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에도 집중될 것입니다.

해리스의 정책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작한 산업 정책을 계승하는 것으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제품의 국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를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미국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정책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산업에 개입하여 지원하는 "산업 정책"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높은 관세로 제조업 보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조업 부흥을 위해 관세를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외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관세를 매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높은 관세 정책은 외국 기업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강제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전 임기 동안 철강, 알루미늄, 중국산 제품 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무역 적자를 줄이려 했지만, 실제로는 관세로 인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비용이 부과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재선될 경우 더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미국 농업 기계 제조업체인 존 디어(John Deere)가 멕시코로 생산을 이전하려 하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세금 혜택과 관세: 경제적 영향 비교

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은 모두 제조업을 부흥시키려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접근 방식의 차이로 인해 경제적 영향도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의 정책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첨단 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세금 혜택을 통해 산업이 미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중산층의 번영을 촉진하려 합니다. 이는 특히 고용 안정성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외국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여 국내 제조업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는 미국 내 소비자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다른 국가의 보복 관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이전 임기 동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농산물 수출 감소와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미국 농민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전망과 도전 과제

두 후보의 정책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제조업 부흥에 미치는 영향도 상이할 것입니다. 해리스의 정책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미래 지향적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외국산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고 국내 생산을 보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정책의 성공 여부는 단순한 관세 부과나 세금 혜택 이상의 복합적인 요소들—국내외 경제 상황, 기술 혁신, 노동력의 질과 양 등—에 의해 좌우될 것입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제조업 정책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며, 이는 미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 노동 시장 

최근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 시장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의 고용 보고서와 항만 노조 파업 종료 등 최근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지속 가능하고 안정된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9월 고용 보고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9월 동안 25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했으며, 연간 임금 상승률은 4%로 오르면서 임금 상승 또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높은 이자율과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고용 시장의 하락세를 예측했던 가운데, 이번 보고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오히려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고용 증가는 교육 및 건강 서비스(+81,000), 여가 및 접객(+78,000), 정부(+31,000)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제조업은 7,000개의 일자리를 잃었지만 대부분의 다른 분야는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항만 노조 파업 종료

9월 고용 보고서 발표 하루 전, 항만 노조가 올해 말까지 작업에 복귀하기로 합의하면서 큰 경제적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행정부가 중재에 나서며 파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결과로, 이번 고용 보고서와 함께 경제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미국 경제가 강력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면서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착륙 기대감과 지속 가능한 회복

이번 고용 보고서와 함께 최근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즉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도 큰 경제적 고통 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연준이 목표로 했던 경제적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로, 현재의 고용 시장과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가계의 구매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고용 데이터가 강력한 경제 회복을 반영하며, 과거와 달리 인플레이션 압박 없이도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 사이의 조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생산성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임금을 인상하면서도 비용 증가에 의존하지 않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 경제의 과제와 향후 전망

물론 미국 경제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주택 가격 상승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첫 주택 구매자들이나 주거 이동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긍정적이며, 미국은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주택 시장, 특히 낮은 고정 금리 모기지를 보유한 대다수의 주택 소유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반면,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로 인해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최근의 고용 보고서와 항만 노조 파업 종료 등은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제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가운데, 이번 고용 보고서는 그녀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는 긍정적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회복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위험을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짧은 뉴스

 

버크셔 해서웨이, 일본 채권 발행으로 무역회사 주가 상승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두 번째 엔화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BofA 증권과 미즈호 증권을 고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엔화 표시 무담보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며, 이는 일본 무역회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의도로 보입니다. 버크셔는 10월 1일 기준 약 1.41조 엔(약 98억 달러) 규모의 엔화 채권을 보유 중입니다. 이 소식에 일본 무역회사 주가는 상승하며 Topix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나이키, 실적 저조와 함께 CEO 교체 준비

나이키는 새 CEO 엘리엇 힐의 취임을 앞두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투자자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15억 9천만 달러로 분석가 예측에 못 미쳤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수요일 뉴욕 거래에서 7.9%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CEO 교체 후 전략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테슬라, CIO 사임 발표

테슬라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인 나게쉬 살디가 로보택시 공개 행사 직전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살디는 2012년 테슬라에 합류해 데이터 센터 구축을 감독했으며, 테슬라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사임은 테슬라의 기술 개발과 조직 변화에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세계 2위 부자 등극

메타 플랫폼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를 제치고 세계 2위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메타의 주가 상승 덕분에 주커버그의 자산은 2,06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에만 78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와 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크게 높였습니다.

EU,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 관세 부과 결정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역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5년 동안 유효하며, 중국이 자동차 및 유제품에 대한 관세 보복을 경고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는 이번 결정 이후 상승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한 무역 분쟁이 유럽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7일(월)

  • 경제 일정
    • 중국 휴장

8일(화)

  • 실적 발표
    • 펩시

9일(수)

  • 경제 일정
    • 한국 휴장

10일(목)

  • 경제 일정
    • 미국 9월 CPI 
  • 실적 발표
    • 프로그레시브 

11일(금)

  • 경제 일정
    • 미국 9월 PPI
    • 한국 금리 결정 
  • 실적 발표
    • JP모건 
    • 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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