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미·이란 합의 기대가 흔들리고 반도체주가 최근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밀렸음. S&P 500은 0.40% 하락한 7,335.66, 나스닥은 0.15% 내린 25,801.20, 다우지수는 0.64% 떨어진 49,597.25로 마감했음. 장중 S&P 500과 나스닥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시도했지만, 유가 변동성과 지정학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 흐름을 지키지 못했음.
- 이날 시장의 중심에는 다시 호르무즈 해협과 미·이란 협상 변수가 있었음. 전날에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14개항 양해각서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식은 오르고 유가는 식었지만, 이란이 아직 최종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음. 특히 이란 측 고위 당국자가 미국의 호르무즈 재개방 계획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는 보도는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를 약화시켰음.
- 이에 따라 유가도 장중 큰 폭으로 출렁였음.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한때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이후 반등했고, 블룸버그 기준으로는 96.20달러까지 오르며 1.2% 상승했음. CNBC 집계에서는 WTI가 94.81달러, 브렌트유가 100.06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하락했지만, 핵심은 방향성보다 변동성이었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가 에너지 공급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동시에 흔들 수 있는 만큼, 주식과 채권 모두 유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했음.
- 반도체주는 최근 랠리 이후 차익 실현 압력이 커졌음. 인텔과 AMD가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지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음. 로이터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했지만 이번 분기 상승률은 여전히 약 46%에 달했음. 이는 AI 수요와 실적 기대가 반도체 랠리의 기반으로 남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 부담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음.
- 다만 AI 대형주 전반이 무너진 것은 아니었음.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하며 핵심 AI 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음. 반면 ARM은 강한 실적 전망에도 스마트폰 산업 둔화와 신규 AI칩 공급 확보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음. 이는 시장이 단순히 ‘AI’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종목을 사는 국면에서 벗어나, 실제 공급망·수익성·최종 수요를 구분해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함.
- 개별 종목에서는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뚜렷했음. 데이터독은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하면서 급등했고, 포티넷도 연간 청구액 전망을 높이며 20% 넘게 상승했음. 사이버보안주 전반에는 긍정적 온기가 번졌지만, 월풀은 1분기 매출이 기대를 밑돌고 배당을 중단하면서 급락했음. 쉐이크쉑은 소고기 가격 상승과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해 하락했고, 플래닛피트니스도 회원 가입 둔화를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을 낮췄음.
- 거시 지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크게 자극하지는 않았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해고가 제한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됐고, 시장은 금요일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분위기였음. 로이터 조사 기준 4월 비농업 고용은 6만2,000명 증가가 예상됐으며, 전월 17만8,000명 증가 이후 고용 흐름이 얼마나 유지되는지가 연준 금리 경로의 핵심 변수로 남았음.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는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 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음.
- 이날 시장은 급락이라기보다 기록 경신 이후 숨 고르기에 가까웠음. S&P 500 내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7대 1로 많았고, 나스닥에서는 126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동시에 83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해 내부 흐름이 균일하지 않았음. 강한 실적과 AI 모멘텀은 지수 하단을 지지했지만, 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과 유가 변동성, 금리 동결 장기화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눌렀던 하루였음.
📰 주요 뉴스 정리
🛢️ 걸프 국가들, 호르무즈 해협 'Project Freedom' 제한 해제
-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미군 기지·영공 사용 제한을 해제했음.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Project Freedom' 작전 재개를 막던 장애물이 사라졌음.
- 앞서 미국은 상선 호위 작전을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중단했었음. 이란이 UAE 후자이라 원유 수출 허브에 미사일 15발과 드론을 발사하며 지난달 미·이란 휴전 이후 첫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합참의장 댄 케인이 이란의 함선·UAE 공격을 '저강도 도발'로 일축하는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 공격을 과소평가하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미국의 미온적 대응을 우려해 기지·영공 접근을 차단했기 때문.
-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 작전을 재개하고, 기뢰가 제거된 좁은 항로로 상선을 유도할 계획. 이번 사태는 최근 수년간 사우디-미국 군사관계에서 가장 큰 갈등을 촉발했고, 양국 안보 협력 와해 위험까지 드러냈음.
출처: WSJ
🤝 트럼프, EU 협상 시한 7월 4일로 연장
-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미국과의 무역 합의 비준 마감을 7월 4일까지로 연장했음. 미국 독립 250주년에 맞춘 날짜임.
- 앞서 트럼프는 이번 주 중 자동차 관세를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위협했음. 이후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를 거쳐 마감 연장이 결정됐음. EU는 밤샘 협상에도 합의를 여전히 마무리하지 못했음.
- 트럼프는 마감일까지 합의가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EU 상품 관세를 즉시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경고했음.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어서 스텔란티스 미국 상장 주식은 낙폭을 일부 만회한 1.8% 하락, 폭스바겐 ADR은 거의 변동이 없었음.
출처: Bloomberg
💸 미국 소비자 대출, 2022년 이후 3월 최대폭 증가
- 3월 미국 소비자신용 잔액이 249억 달러 늘며 2022년 말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음.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설문 추정치를 모두 웃돈 결과임. 자동차·학자금 등 비회전신용이 148억 달러로 2023년 중반 이후 최대치, 신용카드 등 회전신용도 100억 달러 늘며 2024년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음.
- 같은 시기 미국 소매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넘어 2022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음. 뉴욕 연준 분석에 따르면 저소득층 명목 휘발유 지출은 12% 늘었지만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량은 오히려 줄었고, 저축률은 3년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음.
- 2월 기준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평균 금리는 21.5%. 연준이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고 인플레이션으로 단기 인하가 어려워 차주 부담 완화는 당분간 어렵다.
출처: Bloomberg
🔥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보안 회복세에 수혜
- 3월 부각됐던 'AI 기반 디스럽션' 내러티브가 이번 주 정반대로 뒤집혔음. 사이버보안 업종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음.
- 목요일 팔로알토네트웍스가 6%,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약 7%, 지스케일러가 약 9% 올랐고, 데이터독과 포티넷은 호실적에 각각 29%, 20% 급등했음. 소프트웨어 ETF인 IGV는 반도체 ETF SOXX를 약 7%포인트 앞섰는데,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 기준 2002년 이후 최대 일일 격차임.
- Tigress의 이반 페인세스는 AI가 오히려 보안 플랫폼 수요를 키운다는 쪽으로 투자자 시선이 이동했다고 봤음. Wedbush의 댄 아이브스는 팔로알토가 앤트로픽 Project Glasswing에 참여해 보안 취약점 탐지·악용이 가능한 Mythos 모델 접근권을 가진 소수 기업에 든 점을 촉매로 꼽았음.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란 우려에도 예정대로
-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회담이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예정대로 진행됨. 앞서 이란 전쟁으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이번엔 일정 변경 없이 그대로 가는 분위기임.
- 중국은 미-이란 분쟁이 해결되기 전 회담을 여는 데 내부적으로 불안해하지만, 공개적으로 연기를 요구하지는 않았음. 다만 유럽 측에 회담 전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서 진행 중인 미국의 이란 선박 봉쇄를 풀어달라고 전달함. 봉쇄가 중국 연료 수송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임.
- 이번 주 왕이 외교부장은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쟁 발발 후 첫 회담을 열고 해협의 신속한 재개방을 촉구함. 한편 트럼프는 이란이 개방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전보다 훨씬 높은 강도로 폭격을 재개하겠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힘.
출처: Bloomberg
🏦 카시카리 "이란 전쟁으로 금리 방향 불확실"
- 연준 인사 입에서 '다음 금리는 인상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음.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가 호르무즈 해협 장기 폐쇄가 이어지면 다음 행동이 인상일 수 있다고 언급했음.
-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해협이 사실상 폐쇄 상태에 가까워지며 오일 쇼크가 발생했고,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상황임. 미국 인플레이션은 이미 5년간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그는 물가 전망을 매우 신중히 봤음.
- 카시카리는 지난주 FOMC에서 '다음 행동은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표를 던진 3명 중 하나임. 동결에는 찬성했지만, 다음 행동은 경제 상황에 따라 인하·인상 모두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임.
출처: Bloomberg
🎧 애플, 카메라 탑재 에어팟 최종 테스트 단계
- 애플의 카메라 내장 신형 에어팟이 개발 최종 주요 단계인 디자인 검증 테스트(DVT)에 진입했음. 양쪽 이어버드의 저해상도 카메라는 촬영용이 아니라 시리의 '눈' 역할로, 사용자가 보는 사물 정보를 제공함.
- 당초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시리 개편 지연으로 출시가 미뤄졌음. 이후 알파벳 제미나이 기술을 활용해 기반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새 시리는 9월 출시 일정을 다시 맞추게 됐음. 디자인은 스템이 길어진 점을 빼면 에어팟 프로 3와 유사하고, 부품 부족 속에서도 강한 수요를 예상해 물량 확보에 나섰음.
- 9월 1일 팀 쿡의 후임으로 CEO에 오르는 존 터너스가 총괄하는 약 10개 신제품군의 일부임. 터치스크린 맥북, 폴더블 아이폰, AI 스마트홈 기기 등이 포함됨.
출처: Bloomberg
🏦 뉴욕 연준 4월 조사: 미국 소비자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안정
- 뉴욕 연은의 4월 소비자 조사에서 3년·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3.1%, 3%로 안정세를 유지했음. 1년 휘발유 가격 상승 전망은 3월 9.4%에서 5.1%로 크게 떨어졌고, 식품 가격 전망도 완화됐음.
- 반면 미시간대 4월 소비자심리지수에서는 3년·5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뚜렷이 악화됐고, 시장의 장기 인플레이션 경로 전망도 상향 조정됐음. 같은 4월 시점에 두 조사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셈.
- 3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연준 목표 2%를 크게 웃돌았음. 복수의 연준 인사는 금리 인하에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일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상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거론했음. 뉴욕 연은 데이터상 공급망 교란은 코로나19 시기 충격 규모와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
출처: WallstreetCN
🤖 Arm, AI 수요 급증에도 스마트폰 부진
-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Arm의 CPU 아키텍처 주문이 5주 만에 두 배로 뛰어 20억 달러를 기록했음. 데이터센터·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해 전체의 약 15%를 차지했고, 고객사로는 메타·오픈AI·세레브라스·SK텔레콤이 거론됐음.
- 반면 주가는 장중 최대 10% 하락했음. 분기 로열티 매출이 부진한 탓. 직전까지 주가가 두 배 넘게 올라 있던 터라 부담이 컸음.
- CEO 르네 하스는 회계연도 2031년 매출 150억 달러 목표 달성에 '매우 자신 있다'고 밝혔음. 지난 회계연도 49.2억 달러와 비교하면 3배 수준. 미국 에너지부·소프트뱅크 에너지와 10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라고도 덧붙였음.
출처: Bloomberg
☀️ 트럼프 보조금 폐지 후 미국 가정용 태양광 침체 심화
- 트럼프의 'One Big Beautiful Bill'이 주택용 태양광 세액공제를 종료한 가운데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이 올해 22% 감소할 전망임. 최대 설치업체 중 하나인 Freedom Forever가 지난달 파산했고, 앞서 SunPower(2024년)와 Sunnova(2025년)도 무너졌음.
- Tesla, Enphase, SolarEdge, Sunrun 모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음. Enphase는 2월 초 고점 대비 약 30%, Sunrun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40% 가까이 하락했음. 반중국 보조금 제한으로 일부 은행이 자금 지원을 꺼리면서 업계 자금 조달 경로마저 위축됐음.
- 반면 배터리 저장 기술은 2033년까지 세액공제가 유지되며 성장 돌파구로 떠올랐음.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태양광 패널의 약 90%가 배터리와 함께 판매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연준 해맥 "FOMC 금리 경로 신호 오해 불러"
- FOMC 성명서는 다음 행보가 금리 인하 쪽이라는 신호를 줬음. 그런데 정작 회의에 참석한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베스 해맥은 그 문구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음.
- 해맥의 기본 전망은 금리가 상당 기간 동결되는 쪽임. 성명서가 인상이냐 인하냐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음. 실제로 해맥은 지난주 회의에서 인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문구에 반대해 반대표를 던진 세 명 중 한 명이었음.
- 해맥은 이란과의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지, 높은 물가가 지출과 고용에 미칠 영향을 거론하며 정책 경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했음.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면 기업들이 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음.
출처: Bloomberg
📈 인텔 주가 급등에도 회의론 확산
- 인텔 주가가 연초 대비 206% 올라 올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최고 수익률 종목이 됐음. 최근 26거래일간 저점 대비 174% 급등하면서 2001년 말 닷컴버블 당시 기록한 26일 최고 상승률 약 46%를 크게 뛰어넘었음.
- 이번 주 애플·삼성과의 잠재적 칩 거래 소식이 더해지며 주중 13% 상승했고, 반도체 지수도 2000년 3월 이후 가장 강한 25일 롤링 수익률을 기록했음.
- 다만 공매도 잔고는 유통주식의 3.5%로 52주 신고치에 닿았고, RSI는 약 86으로 과매수 구간임. 직전에 RSI가 85를 넘었던 2017년 11월 이후 주가는 5주간 8% 이상 빠진 적 있음. S3는 70~80달러대 미충족 갭(현재가 대비 30~40% 아래)을 평균 회귀 영역으로 보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 구글, 화면 없는 100달러 핏빗 에어 출시
- 구글이 화면 없는 100달러짜리 피트니스 밴드 Fitbit Air를 내놨음. 연 200달러부터 시작하는 Whoop의 구독 모델과 경쟁하는 가격대임.
- 비즈니스 모델이 다름. Whoop이 하드웨어 비용 없이 구독료만 받는 반면, Fitbit Air는 기기를 먼저 사고 월 10달러 Google Health 구독은 선택 사항으로 뒀음. 판매는 5월 26일 시작, 예약은 목요일부터, 헬스 코치 기능은 5월 19일 공식 출시임.
- 다만 시장 구도는 만만치 않음. IDC 기준 2025년 손목밴드 점유율은 샤오미 약 절반, 화웨이 약 4분의 1, 삼성 10%, Fitbit 6%, Whoop 2%. 구글은 같은 5월 19일까지 기존 Fitbit 데이터를 구글 계정으로 옮기지 않으면 접근이 막힌다고 통보해 둔 상태임.
출처: Bloomberg
💸 폴 튜더 존스 "워시, 연준 금리 인하 불가능"
-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왔음. 하지만 폴 튜더 존스는 그가 실제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인상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음.
- 연준 기준금리는 작년 12월부터 3.5~3.75%에 머물러 있고, 직전 FOMC는 약 34년 만에 가장 많은 반대표가 나왔음. 추가 인하를 시사하는 것으로 읽힌 성명 문구에 반발한 지역 연은 총재들이 주를 이뤘음. 노동시장은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 전쟁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를 2% 목표치 위에 붙잡아두고 있음.
- 선물시장은 연내 동결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인하와 인상 확률은 작고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
출처: CNBC
💻 빅테크만 해고 급증, 전체 민간은 감소
- 미국 전체 민간 부문의 1~4월 해고 발표는 전년 대비 약 10% 줄었음. 반면 기술 업종은 같은 기간 8만 5천여 건으로 33% 늘며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음.
- 4월에만 3만 3천여 건이 발표됐고, Meta·마이크로소프트·페이팔 등이 AI 투자로 자원을 재배분하며 인력을 줄이고 있음. Challenger는 'AI가 일자리를 직접 대체하든 아니든 그 자금이 옮겨가고 있다'고 평가했음.
- 다만 4월 말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수십 년래 최저 수준으로, 노동시장은 여전히 저고용·저해고 상태임. 금요일 발표될 4월 고용보고서에선 거의 1년 만에 두 달 연속 고용 증가가 예상됨.
출처: Bloomberg
📈 美 30년물 금리 5% 돌파, 20년 만의 최고치
- 미국 30년 국채 수익률이 이번 주 잠시 5%를 넘어 약 20년 만의 최고치 부근에서 맴돌고 있음. Fed가 완화에 나선 이후 1%포인트 가까이 올랐는데, 적어도 1980년대 이후 Fed 완화 국면 중 가장 큰 상승폭임.
-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바뀌었음.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 기준 내년 3월까지 Fed 인하 확률은 3주 전 43%였지만, 지금은 인상 확률이 20%를 넘어섰음. 여기에 미·이란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며 브렌트유는 분쟁 이후 40% 급등해 100달러 수준에 이르렀고, 10년 BEI도 약 20bp 올랐음.
-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음. 공공이 보유한 미 국채는 2조 달러 넘게 불어 약 31조 달러로 GDP 규모를 넘어섰고, CBO는 트럼프 감세를 반영해 10년 뒤 GDP 대비 1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음.
출처: Bloomberg
💴 일본, 두 번째 엔화 매수 개입 단행
- 일본 당국이 약 4.68조 엔(약 300억 달러) 규모의 후속 엔화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됨. 4월 30일 약 3.86조 엔(247억 달러) 개입에 이은 두 번째 조치임.
- 재무성은 투기 세력을 견제하고 엔/달러가 160엔을 넘어 추가 약세로 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환율은 수요일 한때 10주 최고치인 155.04엔까지 올랐다가 목요일 도쿄에서 156.36엔 수준에 거래됨.
- 다만 이번 개입은 시간을 버는 조치일 뿐, 엔 약세·달러 강세의 펀더멘털을 바꾸진 못함. 에너지 가격은 높고 연준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한 가운데, 시장은 BOJ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오버나잇 스왑 기준 72%로 반영 중임.
출처: Bloomberg
💸 블루아울 펀드, 배당 삭감·스페이스X 지분 절반 매각
-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OBDC는 2분기 배당을 주당 36센트에서 31센트로, OTF는 기본·특별 배당 합계를 45센트에서 40센트로 낮췄음.
- OTF는 1분기에 스페이스X 지분 절반을 1억 1,700만 달러에 매각했음. 연내 IPO 가능성을 앞두고 선매각한 것임. NAV가 빠지면서 OBDC는 NAV 대비 79센트, OTF는 72센트에 거래 중임.
- 소프트웨어 등 부진 섹터 대출 우려로 사모대출 펀드 자금이 빠지는 흐름임. 운용사 블루아울 주가는 올해 29% 하락했고, 1분기에 OBDC 3,000만·OTF 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음.
출처: MarketWatch
🛒 아마존, 싱가포르 식료품 사업 단계적 철수
- 아마존이 싱가포르에서 Amazon Fresh를 포함한 현지 풀필먼트를 단계적으로 중단함. 소수 인원이 영향을 받으며, Little Farms·A.S. Watson Group과의 식료품 파트너십은 7월 6일부로 종료됨.
- 해외 소싱 상품에 대한 싱가포르 내 수요를 우선하는 국제 이커머스 중심 전환의 일환임. 아마존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리테일·글로벌 셀링·AWS 등 전 사업에 2,500명을 고용 중임.
- 앞서 1월에는 관료주의 축소와 오너십 강화를 내세워 전 세계 기업직 16,000명 감축과 자체 브랜드 식료품점·무인 매장 폐쇄를 발표한 바 있음.
출처: Bloomberg
🤖 AI 인프라 수혜, 변기·신발까지 번지다
- 엔비디아가 코닝에 5억 달러를 투자해 AI 광섬유 생산을 확대하자 코닝 주가가 12% 급등했음. 앞서 메타와도 최대 60억 달러 규모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음.
- AI 인프라 수혜는 의외의 곳까지 번지고 있음. 일본 변기 제조사 토토는 반도체용 전자척 매출이 두 배 이상 늘며 올해 주가 상승률이 50%를 넘었고,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업체 버티브는 3년간 2,000% 넘게 뛰었음. 캐터필러도 데이터센터 발전 장비 수요로 라파예트 공장에 7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15년 만의 최대 규모 공장 증설에 나섰음.
- 한편 신발 업체 올버즈가 사명을 NewbirdAI로 바꿔 하루 582% 폭등하고, 노래방 업체 Algorhythm은 AI 물류 전환 발표 후 222% 뛰는 등 닷컴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피벗도 잇따르고 있음.
출처: WSJ
🤖 대기업들, ChatGPT 앱 스토어에 속속 입점
- 스타벅스, 리틀 시저스, 윈덤 호텔이 지난달 ChatGPT 앱을 출시했음. 현재 수백 개 앱이 운영 중이고 매일 새 앱이 추가되는 중.
- OpenAI는 작년 10월 앱 기능을 공개한 뒤 최근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음. 올해 IPO를 앞두고 ChatGPT를 소비자 인터페이스의 핵심으로 키우려는 행보. 다만 WSJ에 따르면 신규 사용자·매출 목표는 미달했고 클로드 등 경쟁 챗봇 인기가 오르는 중. CFO 새라 프라이어는 1분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힘.
- 기업들은 노출 부족, 데이터 공유 및 고객 관계 소유권을 과제로 꼽음. 윈덤은 어떤 지표도 받지 못했다고 했고, 리틀 시저스는 결제가 가능해도 최종 거래는 자사 앱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함.
출처: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