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상승 랠리가 잠시 멈췄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갔음. S&P500은 0.1% 내린 6,817.90에, 다우지수는 0.59% 하락한 47,903.18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0.35% 오른 22,901.06으로 장을 마쳤음. 다만 S&P500은 이번 주 3% 넘게, 나스닥은 4% 넘게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강한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음.
- 이날 시장이 쉬어간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 이란의 주말 협상을 앞둔 경계감이었음. 최근 증시 반등은 2주간의 휴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를 배경으로 형성됐지만, 실제로는 해협 폐쇄가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도 남아 있어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위험자산을 늘리기엔 부담이 있었음.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실패 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다시 압박하면서, 시장은 휴전이 완전히 안착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의식했음.
- 이에 따라 유가도 하루 종일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크게 흔들렸음.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배럴당 96.25달러로 1.7% 하락 마감했지만, 이는 공급 불안이 해소됐다는 신호라기보다는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 흐름에 가까웠음. 시장은 이미 중동 리스크가 단순한 지정학 뉴스가 아니라 에너지 가격, 물류, 기대인플레이션을 통해 미국 경제 전반으로 번질 수 있는 변수라는 점을 반영하고 있음.
- 한편 물가 지표는 표면적으로는 안도감을 줬지만, 내용은 완전히 편안하지 않았음.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3% 올라 예상에 부합했는데,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10.9% 뛰고 휘발유 가격이 21.2% 급등한 영향이 컸음. 반면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아직까지는 유가 충격이 전반적인 기초 물가로 광범위하게 전이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줬음.
- 그럼에도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배경에는 소비자 기대의 악화가 있었음. 미시간대 조사에서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8%로 전달보다 1%포인트 뛰었고, 소비자심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이는 실제 물가보다도 향후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을 뜻하며, 연준 입장에서는 단기 에너지 충격을 무시하고 싶어도 기대인플레이션이 흔들리면 대응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음.
- 이와 함께 장중 주도주는 비교적 분명했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터치했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나스닥 상승을 지지했음. 대만 TSMC의 1분기 매출 호조와 앤스로픽-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계약 소식도 AI 인프라 기대를 자극했음. 반면 금융주는 다음 주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이는 실적 자체보다 신용시장과 사모시장 익스포저에 대한 점검 심리가 선반영된 흐름으로 해석됐음.
- 결국 이날 미국 증시는 휴전 기대로 이어졌던 7거래일 랠리 뒤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하루였음. 주간 기준 반등 탄력은 강했지만, 거래자들은 긴 주말 동안 중동 협상 뉴스가 쏟아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갔음. 물가는 아직 통제 불능 수준은 아니고 기업 실적 시즌도 막 시작되지만,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과 미·이란 협상 결과라는 점이 분명했던 하루였음.
📰 주요 뉴스 정리
🕊️ 미-이란 이슬라마바드 협상 개시, 유가·증시 분수령
-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토요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측과 협상을 시작함. 화요일 합의된 2주간 휴전을 바탕으로 한 첫 공식 협상이지만, 대다수 애널리스트는 현 상태 유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봄.
- 협상이 결렬되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음. 레바논 공격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분쟁이 뇌관인데, 협상이 무너지면 미국의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과 해협 재봉쇄로 유가가 급등할 수 있음. 실제로 지난달 분쟁 격화 당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았음.
- 반면 지역 내 공격 중단과 해협 기뢰 제거가 합의되면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지며 유가가 급락할 수 있음. 휴전 이후 유가는 이미 하락세로 전환됐고 S&P 500도 반등했지만, 2월 28일 공습 개시 이전 수준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
출처: MarketWatch
🏦 S&P글로벌, 민간신용 직접 헤지 가능한 CDS 지수 출시
- S&P글로벌이 JP모건, 모건스탠리 등과 함께 민간신용 펀드의 부도에 베팅할 수 있는 'S&P CDX 금융 지수'를 만들었음. 이 신용부도스와프(CDS) 벤치마크는 북미 금융기관 25곳으로 구성되며, 월요일부터 거래가 시작됨.
- 지수의 약 12%는 아폴로, 아레스,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민간신용 펀드에 연동되어 1.8조 달러 규모 시장에 대한 직접 헤지가 가능해짐. 기존에는 우회적 방식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이번 상품은 사업개발회사(BDC)에 직접 CDS를 설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됨.
- 최근 민간신용 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관련 헤지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음. 뱅크오브아메리카, 도이치뱅크, 캐나다왕립은행도 다음 주부터 이 파생상품을 제공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 마벨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광학 사업 성장 기대에 신고가 근접
- 마벨테크놀로지 주가가 금요일 7.3% 급등하며 128.67달러를 기록했음. 126.06달러 위로 마감하면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게 됨. 2024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도 기록 중임.
- 핵심 동력은 AI 데이터센터용 광학 네트워킹 사업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 톰 오말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내 광학 포트 시장이 올해 2배, 2027년에 다시 2배로 성장할 전망임. 이에 따라 마벨의 광학 사업도 두 해 모두 약 90%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함. 브로드컴이 점유율 일부를 가져가더라도 이 수준은 유지 가능하다는 평가임.
- 오말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며 "마벨은 본질적으로 광학 기업이고, 시장 성장만으로도 주가를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음. 기존에는 아마존 트레이니엄 칩 제조 점유율 상실을 우려했으나, 광학 호황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했음.
출처: MarketWatch
🚗 테슬라, 자율주행 100억 마일 임박
- 테슬라가 자율주행 훈련 데이터 100억 마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음. 머스크는 이 데이터량이 무감독 자율주행의 필수 조건이라 밝혔고, 모건스탠리는 5월 말 도달을 전망함.
- 하지만 월가는 이 이정표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임. 테슬라의 오스틴 무감독 로보택시는 10대에 불과한 반면, 웨이모는 같은 도시에서 200대를 운행 중임. BofA 밸류에이션의 50% 이상이 로보택시에 기반해 있어, 실질적 자율주행 진전이 1.3조 달러 시총을 정당화할 핵심 변수임.
- 테슬라는 올해 7개 도시 이상으로 로보택시를 확장할 계획이나, 설비투자 200억 달러 이상에 잉여현금흐름은 -84억 달러로 추정됨. 상징적 숫자는 쌓이고 있지만, 시장이 기다리는 건 실제 기술 입증임.
출처: MarketWatch
📊 골드만삭스, 중동 에너지 긴장으로 태양광·석탄 동시 수요 확대 전망
- 중동 분쟁 장기화가 태양광과 석탄이라는 상반된 에너지원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수입 비용 상승이 각국의 자국 에너지 자립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함.
- 선진국은 구매력을 앞세워 에너지 자원을 선점하는 반면, 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 저소득국은 경쟁에서 밀려 에너지 공급 중단과 제조업 마비 위험에 노출되고 있음. 실제로 2026년 3월 기준 대부분의 주요 수입국에서 유가스 수입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음.
- 중국과 유럽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태양광 설치를 가속하며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반면 베트남·파키스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은 저렴한 석탄으로 회귀하는 추세임. 골드만삭스는 이 상반된 흐름이 향후 수년간 병행될 것으로 전망함.
출처: WallstreetCN
🔥 인텔,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38년 만에 최고 랠리
- 인텔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올라 누적 상승률 50.8%를 기록했음. 현재 흐름이 유지되면 1987년 11월 이후 최고의 8일 성과가 확정됨. 6개월 전만 해도 존립 자체가 의심받던 회사가 완전히 분위기를 바꿔놓은 것임.
- 랠리의 배경에는 굵직한 파트너십들이 있음.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과 칩 제조 협력을 체결했고, 구글과는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공급 및 맞춤형 IPU 공동 개발을 확대했음.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서버용 CPU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겹쳐 인텔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음.
- 다만 시포트리서치의 제이 골드버그는 인텔이 "아직 위기를 벗어난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음. 장기 생존은 파운드리 사업 성공에 달려 있는데, 핵심인 차세대 14A 공정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더 필요함.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미 국방부 등 고객군이 이미 대기 중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임.
출처: MarketWatch
🤝 EU·미국,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추진
- 무역 마찰이 격화되는 와중에 EU와 미국이 핵심 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함. 블룸버그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양측은 최저가격 설정 등 인센티브를 통해 비주류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국까지 끌어들여 다자간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임.
- 협정은 탐사·채굴·가공·재활용 등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며, 표준 수립과 공동 구매, 전략 비축, 수출 제한 공조까지 포괄함. 다만 법적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 형태로 추진되며, EU 회원국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음.
- 관세 전쟁 한복판에서 나온 광물 협력은 양측 관계의 드문 해빙 신호임. 첨단 기술 전반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공동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음.
출처: WallstreetCN
📈 엔비디아, 8거래일 연속 상승
- 엔비디아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주가가 14% 올랐음. 제퍼리스에 따르면 브로드컴, 메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5개 종목이 같은 기간 S&P 500 상승분의 약 45%를 차지했음. 지수는 7거래일간 7.6% 상승했음.
- 이번 랠리의 배경에는 TSMC 실적이 있음.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3월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AI 수요에 대한 시장 신뢰가 높아졌음. 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도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렸음.
- 한편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자금을 옮기는 흐름임. 앤트로픽 등 AI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가 소프트웨어 업종의 심리적 리스크로 작용하는 가운데,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투자가 섹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출처: MarketWatch
⚛️ 메타·아마존·구글, AI 전력 수요 대응에 차세대 원자력 대규모 투자
- 메타는 테라파워 원자로 2기 개발에 공동 출자하고, 오클로와 오하이오에 1.2GW 원자력 캠퍼스를 짓기로 했음. 아마존은 X-에너지와 2039년까지 5GW 이상의 소형모듈원자로 가동을 추진하고, 구글은 카이로스파워와 2030년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계약했음.
- 빅테크가 원자력에 뛰어든 배경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임. 미국 전력 사용량은 올해 1%, 내년 3% 증가가 전망되며 데이터센터가 주요 동인임. 최상위 신용등급 기업의 재무가 투입되면서, 정부 지원과 벤처캐피털에 의존하던 원자력 업계에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가 열리고 있음.
- 다만 상업 발전에 성공한 차세대 원자로는 아직 없음. 높은 건설·기술 리스크와 숙련 인력 부족이 과제로 남아 있어, 기관투자자 관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자금 유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임.
출처: Reuters
🍎 애플, 자체 AI 서버칩 개발
-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애플이 TSMC의 SoIC(시스템집적칩) 물량을 2026년 3.6만 장, 2027년 6만 장 확보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SoIC 최대 고객인 AMD의 2026년 수요가 4.2만 장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모임.
- 애플 고급 Mac의 실제 SoIC 소요량은 연간 1,600장에 불과함. 모건스탠리는 이 막대한 물량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용 자체 AI 서버칩 '발트라(Baltra)'에 투입될 것으로 봄. 3nm 공정 기반의 이 칩은 현재 M시리즈 울트라를 대체해 AI 추론 성능을 높일 전망임.
- 이는 애플의 AI 인프라가 운영비(OpEx)에서 설비투자(CapEx)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함. 다만 자체 AI칩 대규모 배치 시 실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은 여전히 최대 변수로 남아 있음.
출처: WallstreetCN
🏦 트레이더들, 3월 CPI 급등에도 연준 2026년 금리 동결 베팅 유지
- 3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대로 급등했음. 보통이라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재료지만, 트레이더들의 반응은 달랐음. 금요일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2026년 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베팅이 그대로 유지됐음.
- CME 그룹의 금리선물 가격 기준으로, 12월 FOMC 회의까지 금리 인하가 단 한 차례라도 이뤄질 확률은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함.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됐음에도 시장은 동결 장기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 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음. 시장의 관심은 향후 물가 둔화 신호가 나타나는지 여부에 집중될 전망임.
출처: Reuters
🚢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요구에도 비이란 선박 통행 사실상 중단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임. 휴전이 시작됐음에도 목요일 아침 이후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9척에 불과했고, 대부분 이란 연계 선박이었음.
- 이란산 원유 약 100만 배럴을 실은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이 해협을 빠져나갔고, 러시아 국적 초대형 유조선은 이란 수출 터미널로 향했음. 비이란 계열 선박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자국 에너지 인프라가 연쇄 공격을 받아 석유·가스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음.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불명예스럽게 석유 통행을 막고 있다"며 통행료 부과도 경고했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협상 무효를 주장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통행 재개 기대를 낮춰야 한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4월 47.6으로 역대 최저
- 미시간대 4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47.6으로 전월 53.3에서 급락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한 달 만에 1%포인트 뛰었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최대 상승폭임.
- 갤런당 4달러를 넘긴 휘발유 가격이 2022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3월 CPI도 전월 대비 0.9% 올라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했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원유 공급 차질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린 영향임.
- 미·이란 임시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상황은 불안정하며, 글로벌 에너지·물류 시장 정상화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임. 연료·비료 비용이 식료품 가격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제기됨.
출처: Bloomberg
🌊 영·미, 호르무즈 해협 군사 옵션 구체 논의
-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음. 스타머 총리는 걸프 지역 방문 중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선박의 해협 통과를 위한 군사 역량과 물류 계획이 논의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음.
- 영국은 그간 다국적 연합을 구성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왔으나, 이번 논의에서는 군사적 옵션까지 구체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음. 다만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음.
- NATO 탈퇴 위협에 대한 질문에 스타머 총리는 직접 답하지 않으면서도, NATO가 수십 년간 안보를 지켜온 방어 동맹이며 미국과 유럽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음.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군사적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에너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출처: Reuters
🇺🇸 트럼프, 유럽 주둔 미군 철수 방안 참모진과 논의
-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참모진과 논의 중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밝혔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펜타곤에 구체적인 감축 계획 수립을 지시하지도 않은 상태임.
- 배경에는 나토 동맹국들에 대한 트럼프의 불만이 있음.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에 유럽이 협조하지 않는 점, 그린란드 합병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점이 핵심 불만 사항임. 나토 사무총장 뤼터가 수요일 백악관을 방문했지만 관계 개선에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임.
- 현재 유럽에는 8만 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 중 3만 명 이상이 독일에 배치돼 있음. 트럼프는 나토 탈퇴 자체도 검토한 바 있어, 이번 논의는 1949년 나토 창설 이래 대서양 동맹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음을 보여줌.
출처: Reuters
📱 애플,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1%로 사상 첫 1위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가운데, 애플은 오히려 5% 성장하며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21%를 기록, 시장 1위에 올랐음.
- 시장 전체 부진은 메모리 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에 물량을 우선 배정하면서 소비자 가전용 부품이 부족해진 영향이 컸음. 반면 애플은 프리미엄 전략과 통합 공급망 덕에 역성장 흐름을 비껴갔음. 특히 중국에서 올해 첫 9주간 스마트폰 판매가 23%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음.
- 삼성은 갤럭시 S26 출시 지연과 보급형 부진으로 출하량이 6% 줄며 점유율 20%로 2위에 머물렀음. 샤오미는 13%로 3위를 유지했지만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음.
출처: Reuters
🔥 코어위브, 앤스로픽과 다년간 컴퓨팅 계약 체결
- 코어위브와 앤스로픽이 다년간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음. 이로써 코어위브는 상위 10대 AI 모델 기업 중 9곳에 인프라를 공급하게 됐으며,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5% 상승, 주간 기준으로는 약 12% 올랐음.
- 앤스로픽의 빠른 성장이 배경에 있음. 클로드 코드 등 제품 수요에 힘입어 연간 매출 런레이트가 2025년 말 9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3배 이상 뛰었음. 월요일에는 구글·브로드컴과 3.5기가와트 규모 컴퓨팅 계약도 발표했고, 자체 칩 설계 가능성까지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코어위브 역시 이번 주 메타와 기존 142억 달러 계약에 210억 달러를 추가하는 확대 계약을 맺었음. 10월 이후 30% 넘게 빠졌던 주가가 잇따른 대형 계약에 반등하며,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음.
출처: MarketWatch
📊 뱅크오브아메리카 하트넷, 원자재가 이번 10년 최대 승자 전망
- "칩, 희토류, 광물, 석유를 장악하는 자가 AI 경쟁에서 이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이 원자재가 이번 10년 나머지 기간의 최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지정학적 갈등과 AI 군비경쟁이 핵심 자원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판단.
- 실제로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2025년 초 이후 35% 상승하며 같은 기간 S&P 500의 두 배를 넘김.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원유가 급등했고, 금·은·구리는 각국 중앙은행 매입과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 하트넷은 재정 확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국채는 약세장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함. 주식 시장은 올해 2,750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여전히 강세지만, 자산 배분 우선순위에서 원자재에 1위를 내줬다는 분석.
출처: WallstreetCN
📈 미국 3월 CPI 전월 대비 0.9% 상승, 4년 만에 최대
-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9% 상승하며 약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로, 2024년 이후 최고 수준임.
- 이번 급등의 약 75%는 가솔린 가격의 기록적 상승에서 비롯됐음. 이란과의 전쟁이 유가를 끌어올린 결과임. 다만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0.2% 상승에 그쳤고, 식료품은 육류·유제품·달걀 하락으로 오히려 0.2% 떨어졌음.
- 에너지 충격 너머 비료 공급 차질이 향후 식료품 가격을, 운송비 인상이 각종 소비재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속에 연준의 2026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 인상에도 매도 의견
- 유나이티드헬스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7년 보험료 2.48% 인상 소식에 이번 주 10% 넘게 반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음.
- 하지만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하는 유일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음. 이번 인상은 근본적 문제를 가리는 일시적 진통제에 불과하며, 가치 기반 의료 비중이 큰 유나이티드헬스는 아직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게 그의 경고임.
- 실제로 유나이티드헬스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2026년 매출 감소를 전망했고, 주가는 2024년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태임. 그럼에도 31명 중 2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평균 목표가는 현 주가보다 17% 높음.
출처: Bloomberg
🔌 루멘텀, 2분기 만에 2028년까지 생산능력 매진 전망
- 광모듈 대기업 루멘텀의 CEO 마이클 헐스턴이 "2분기 안에 2028년까지의 생산능력을 전량 매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음. 이전에 "최소 2027년 말까지 매진"이라던 전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발언임.
- 미국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광모듈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음. 루멘텀은 지난 2년간 도쿄 인근 핵심 공장의 생산능력을 12배로 늘렸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 추가로 1억~2.5억 달러를 투자해 일본 내 새 공장 부지를 물색 중임.
- 엔비디아가 루멘텀과 경쟁사 코히런트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이번 발언에 루멘텀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7.6% 올랐음. 업계 병목이 광전자 부품 단계로 올라오면서, AI 인프라 공급망 긴장은 최소 5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임.
출처: WallstreetCN
⚠️ 미국 보험사 리스크,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커졌다
- 신용평가사 A.M. 베스트가 미국 보험사들의 연금 포트폴리오가 2007년보다 더 많은 고위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함. 재정 완충 여력도 당시보다 줄었음. 에릭 밀러 수석디렉터는 "상황이 상당히 나빠졌고, 보험금 지급 불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힘.
- 보험 업계와 규제 당국은 리스크에 맞는 자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함. S&P 글로벌도 사모신용 리스크가 책임감 있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음. 하지만 아폴로, 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보험사를 인수하며 사모신용 투자를 급격히 늘렸고, 보험사 투자자산 6조 달러 중 약 1조 달러가 사모신용에 집중된 상태임. 이 중 4,000억 달러 이상은 비공개 등급을 달고 있음.
- 최근 사모신용 시장에서 디폴트와 손실이 잇따르며 투자자 이탈과 관련 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음. 미 재무부도 주 보험 감독관들과 사모신용의 신흥 리스크를 논의할 계획을 밝힌 상태임.
출처: WSJ
📡 광모듈 1.6T 상용화 본격화, 2031년 시장 600억 달러 전망
-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광모듈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 기존 3~4년이던 세대 교체 주기가 약 2년으로 단축됐고, 현재 800G가 데이터센터 주류인 가운데 1.6T 광모듈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 브로드컴이 400G/채널 DSP를 발표하면서 3.2T 제품의 기술적 토대도 마련됐고, 2027~2028년 상용화 검증이 예상됨.
- 성장 수치도 눈에 띔. 2025년 글로벌 광모듈 매출은 약 1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2026년에도 약 60% 고성장이 전망됨.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6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5~2031년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함.
- 이런 흐름 속에 중지쉬창과 신이성 주가가 각각 6%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 앤트로픽이 구글·브로드컴과 약 3.5기가와트 규모의 TPU 계약을 체결한 소식도 AI 인프라 투자 기대를 높이고 있음.
출처: Wallstree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