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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레터] 앤트로픽, 능동형 AI 앱 클로드 듀엣 공개 / 메타, AI 투자 확대·무의결권주 신설 / 테슬라, 3분기 이익 예상 상회·매출 하회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6.10.22 | 조회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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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AI 투자 우려 완화에 기술주 중심 상승

  • 10월 21일 미국 증시는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호실적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반등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음.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 오른 26,702.86, S&P 500은 0.58% 상승한 7,757.17,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9% 오른 52,856.09를 기록했음. 특히 S&P 500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조정받았던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음.
  • 이날 반등의 중심에는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이 있었음. 스페이스X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하고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약 7~8% 급등했음. 특히 AI 사업 매출이 9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음. 여기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테슬라 주가도 3% 넘게 상승했으며, 두 기업의 AI 기술과 사업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 전망을 통해서도 강화됐음. 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과 이익률을 전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델과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등 관련 기업에도 매수세가 확산됐음.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2% 이상, AMD는 3% 이상 상승했으며 마이크론과 마벨테크놀로지도 각각 약 2% 올랐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반등하면서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을 경험했던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됐음.
  • 다만 이번 실적이 AI 산업 전반의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해소한 것은 아님. 최근 투자자들은 코어위브를 비롯한 AI 인프라 기업들의 부채 증가와 막대한 설비투자가 실제 현금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에 주목해 왔음. 켄 그리핀은 시장이 AI 거품 국면에 있을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블룸버그 전략가들은 기술주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AI 인프라 구축 비용과 이를 조달할 수 있는 현금흐름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음. 반면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경우 컴퓨팅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음.
  • 한편 기술주 전반이 상승한 것은 아니었음. 넷플릭스는 4분기 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광고 매출 전망까지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 넘게 하락했음. AT&T는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스페이스X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이 경쟁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를 보였음. 알파벳 역시 하락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S&P 500 상승 폭을 제한했으며, 애보트도 의료기기 사업 부진으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하락했음.
  • 장 마감 이후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상승 분위기가 유지됐음. 테슬라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고, 메타 역시 강력한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음. 이는 스페이스X에서 시작된 실적 기대가 주요 빅테크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음. 다만 투자자들은 단순한 매출 성장뿐 아니라 AI 투자 확대가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도 계속 확인하고 있음.
  • 이와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유가의 장 후반 상승세도 약해졌음.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직원에게만 철수를 지시했다고 설명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됐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7.92달러로 0.1% 상승하는 데 그쳤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bp 상승한 5.12%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은 2.1% 상승한 8만4,4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음.
  • 이날 미국 증시는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기보다 기업 실적이 이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난 하루였음. 기술주가 S&P 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반도체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확산됐지만, 실적 전망이 부진한 기업에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종목별 차별화도 뚜렷했음. 시장의 관심은 AI 인프라 투자 규모 자체에서 투자 성과와 수익성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현금흐름 전망이 반등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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