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거트는 가짜고 제가 진짜예요.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8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어요.
독일에 온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다니, 시간이 화살처럼 빨라요.
오늘의 레터는 ' 영원은 어떤 차를 자주 마시나요?'라는 답장에서 시작했어요.
요거트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차를 좋아한다고는 본격적으로 말한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준비해 본 유럽에서 마신 차- 특집입니다.
아무쪼록 즐겨주시길.
그리고 이 레터는 사이프로스에서 마감하고 있어요.
어제 도착 후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어, 조금 늦은 레터를 보냅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뉴스레터 답장을 프린트해서 챙겼어요.
사이프로스에 일주일 간 머물면서 열심히 편지를 써서 가져올게요.
이 주의 'scrap of this week'는 1️⃣ 독일 호수 수영, 2️⃣ 커피챗 3️⃣ 룩셈부르크 데이 트립입니다.
1️⃣ 독일 호수 수영
2️⃣ 커피챗
3️⃣ 룩셈부르크 데이 트립
이 주의 'Deutchland bucket list'는 유럽에서 마신 차입니다.
하릴없이 손가락만 까딱 거리며 릴스를 넘기다 당신의 영상을 발견했을 때, '이거다' 싶었습니다. 영원이 삶을 꾸려가는 모습이 제가 오랫동안 바라던 것과 꼭 맞아 떨어졌거든요. 엽서와 그림 같이 아기자기한 것으로 가득한 방과 독일에서의 생활, 취미가 맞는 이와 '편지'라는 매체를 통한 소통... -세 번째 뉴스레터에서 영원이 친구와 편지로 답장을 나누는 것을 보았을 때, 저 또한 이런 낭만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너무 멋졌고, 당신의 일상은 순식간에 제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닮고 싶었던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나 자신만으로도 충만해 보이는 일상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을 바라고 있습니다. 책과 뜨개질 집중해서 시간을 쏟을 것으로 가득한, 온라인의 것들에 휩쓸리지 않는 시간 말입니다. 하지만 의지가 약한 성격 탓인지 여전히 매일을 작은 스크린에 매여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뤄지지 못한 다짐만 쌓여가는 것에 지쳐가는 중에 영원의 영상을 발견했고, 독서와, 일기, 뉴스레터 등으로 삶을 채우며 사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것이 영원이 지금과 같은 삶을 꾸려나가는 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요. 바램과 의지로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가다가 원치 않는 일을 만나 정체되었을 때는 또 어떻게 힘을 얻는지요. 어려운 질문을 드린 건 아닌가 걱정되지만, 괜찮다면 답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어쨌든,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독일 방문 학생 이후의 영원의 일상도 응원할게요.
Ps. 영원은 어떤 차를 자주 마시나요?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상에 차가 언급되었을 때 이 질문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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