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안녕 ~ :) 나는 ‘제인 에디터’야 🤍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냈어? 나는 코로나에 걸려서 크리스마스에 자가격리를 했어 😥 집에 있으면서 넷플릭스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웬즈데이>가 굉장히 재미있더라고 ! 주인공 웬즈데이가 굉장히 시크하지만 (?) 매력적으로 나오는 드라마라서, 넷플릭스를 하는 구독자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 🖤 얼마 남지 않은 연말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 ~ !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63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Save Our Species (2019)
클라이언트 : LACOSTE I 대행사 : BETC Paris
🔍 ‘Save Our Species’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라코스테는 멸종 위기 동물의 이슈들을 환기하고 보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제자연보존연맹(ICUN)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해.
여기서 국제자연보존연맹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 쉽게 말해 멸종위기동물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라고 할 수 있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Red List(적색목록)을 만들어서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계속 멸종 위기 동물을 등록하고 있지. 최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레서판다도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해 😭
그리고 다음 해,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국제표준시간기준)에 맞춰서 ICUN과 함께 두번째 프로그램 협업을 하게 되었고, 함께 이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캠페인이 탄생하게 되었어.
🔍 국제자연보존연맹과 함께 멸종위기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하게 됨.
✔️2. 캠페인 목표
라코스테의 공식 브랜드 로고 동물은 ‘악어’잖아? 그런데 사진 속 동물들을 보면 악어가 아니라 다른 동물들이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을거야. 이 동물들은 모두 ICUN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중 위험 등급에 속한 동물들이라고 해. 그래서 라코스테의 브랜드 심볼이었던 악어 대신에 다른 동물들의 로고를 티셔츠로 담아 멸종위기 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고, 사람들에게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싶어했어.
🔍 멸종위기 동물들을 세상에 알리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그래서 라코스테는 모헬리 소쩍새, 태평양 몽크바다표범, 이베리아 스라소니, 예맨 생쥐꼬리박쥐, 흑점 구디드 물고기, 북쪽 털코웜뱃, 마운틴 치킨 개구리, 흰 영양, 세부 실잠자리, 북대서양 참고래까지 총 10종의 멸종위기 동물을 티셔츠 로고에 담아냈어.
이 캠페인은 수량, 판매 날짜 등 역시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썼어! 먼저 선정된 동물의 현 개체수만큼 특별 수량으로 제작을 했는데, 총 3520개체를 위해 3520장의 폴로 셔츠를 생산했다고 해. 그리고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국제표준시간기준)에 맞춰 서울, 파리, 런던, 뉴욕 등 9개 도시의 라코스테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했지.
한정판 셔츠를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멸종 위기 동물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것일까? 이 셔츠는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완판되었다고 해.
🔍 ICNU에서 선정한 10종의 멸종위기동물을 티셔츠의 로고로 담아내고,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에 맞춰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자!
모두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
어떻게 보면 브랜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를 변경하는 것 자체가 사실 어려운 시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들을 보니 동물들을 바꿔도 라코스테 제품이라는 게 너무 잘 느껴지지 않아? 🤣 라코스테에서 이렇게 로고를 바꿔서 제품을 출시한 게 약 80년만이라고 해. 오히려 과감해서 좋았던 캠페인이었던 것 같아 ✨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라코스테는 국제자연보존연맹과 3년간 파트너십을 맺었음.
✔️국제자연보존연맹과 함께 멸종위기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하게 됨.
✔️멸종위기 동물들을 세상에 알리자!
✔️ICNU에서 선정한 10종의 멸종위기동물을 티셔츠의 로고로 담아내고,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에 맞춰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자!
✨에디터 제인의 캠페인 한줄평
“ 똑똑한 소비는 지구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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