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오늘은 정말 축하해야할 일이 있어! 바로 파밍레터 구독자가 1K를 달성했어♥️
앞으로도 재밌고 참신한 이슈들을 전달할게 항상 고마워! 다음 주 레터엔 1K 달성 기념 구독자 이벤트를 준비할테니 기대해줘✌🏻
구독자은 '재쓰비'라고 알아? 어제 첫 뮤비를 냈지만 인지도는 백만 유튜버 급인 혼성그룹이 있어! 오늘은 이 재쓰비에 대해서 이야기할게.
재쓰비가 어제인 11일 첫 음원 '너와의 모든 지금'을 냈어! 하루만에 멜론 55위, 벅스 8위 등 국내 음원 차트 TOP100 안으로 진입했고 뮤직 비디오 조회수도 58만회를 달성했어. 재쓰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1.9만 명이라고 해.
재쓰비는 스브스 유튜브 채널인 문명특급에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어. 문명특급의 연반인 재재와 스우파1에 출연했던 댄서 가비, 그리고 라이브 방송 계의 끼스타 승헌쓰가 만나서 각 이름을 따 '재 쓰 비'가 된 거야. 프로젝트는 <위대한 재쓰비>의 컨셉인데, 하반기 가요계를 뒤집어보겠다는 당찬 포부로 위대한 여정을 그려내고자 했다 해. 그룹명은 <재쓰비>고, 팬덤명은 나머지 <위대한>이야.
'혼성 그룹 데뷔합니다 300만원으로'라는 유튜브 콘텐츠 제목을 보더라도 제작 예산이 300만원으로 아주 적은 금액이야. 혼성그룹이 데뷔를 하려면 보통 뮤직비디오, 음원 준비까지 돈이 만만치 않게 드는데 어떻게 그들은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인기를 얻었을까?
1️⃣ 조합도 신선한데, 냅다 데뷔
각자 분야에서 어마무시한 경력직들이 모여 아이돌로 데뷔하기에 신선하다 라는 반응이 많았어. 하지만 이내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돌아왔는데, 그들이 내뿜는 밝은 에너지와 사람들을 웃게 하는 매력이 비슷하기 때문이야. 역할 분배도 재밌었는데 가비는 메인 댄서, 재재는 메인 래퍼, 승헌쓰는 메인 보컬이야. 고음 부분은 보통 여자 멤버가 맡기 마련인데 승헌쓰의 특출난 가성 덕분에 메인 보컬을 담당하게 되었어.
첫 음원이 나오기도 전에 재쓰비의 첫 활동은 바로 무대에 서는 거였어. 아까 말했듯이 예산이 부족했기에 지역 축제 출연료로 제작비를 충당하려고 했기 때문이야. 괴산 고추축제와 영동 추풍령 가요제 무대에 섰었어. 물론 아직 자체 노래는 없었기에 시크릿의 마돈나,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불렀어. 어르신이 많은 만큼 모두가 다 아는 곡이면서도 파워풀한 곡을 선택해서 영상으로도 축제 열기가 뜨거웠어. 재쓰비는 처음엔 긴장하는 듯 싶다가도 재재의 자연스러운 MC 진행 능력과 가비의 파워 댄스, 승헌쓰의 고음으로 서서히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에,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나더라고! 이뿐만 아니라 뉴욕까지 진출하여 브로드웨이에서 한 장면을 담당해 춤과 노래를 불렀어. 다음은 어디로 진출할지 기대되는 행보야!
2️⃣ 성장 과정 자체가 재쓰비 서사
보통 아이돌 데뷔 후 데뷔를 준비했던 과정을 다큐멘터리나 자체 유튜브 콘텐츠로 업로드 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재쓰비는 첫 컨텐츠를 찍은 8월부터 3개월 간 보컬, 춤, 청음회 등 과정 자체를 하나하나 콘텐츠화했어. 그 과정에서 개개인의 성장과정과 서사가 담겨 있지.
예를 들어 댄서로서 최정상에 있는 가비도 주인공으로서 무대를 선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한 부분을 SSG랜더스 치어리더분들에게 자신감 레슨 받고 직접 치어리딩을 해보고, 큰 프로젝트와 무대에 부담감을 느끼는 승헌쓰에게 옛 정신적 지주였던 선생님과 멘탈 트레이닝으로 소심함을 극복해 나갔어. 각자의 영역에서 유명한 셋이지만 개인의 약점을 극복하는 성장과정을 유쾌하게 콘텐츠로 담아내어 소비자도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포인트가 된 거야.
연습을 서포트하는 지원군들 또한 화제가 되었어! 보컬 트레이닝은 태연이, 작사는 김이나가 축제 가요제 메이크업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신곡 안무는 유명 댄스 트레이너 영준이 도와줬거든.
3️⃣ 재쓰비, 그리고 우리에게 공감가는 가사
이번 신곡의 작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어. 특히 이번 곡은 가사가 예쁘고 좋다는 반응이 많아! 과거 추억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서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곡이라고 해. 김이나 작사가는 단순히 가사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재쓰비 멤버들에게 숙제를 내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작사를 했다고 해. 숙제는 뭐였냐면 '자아에 기스 하나 나지 않았던, 무모하고 반짝였던 때를 떠올려서 보내달라'는 주제였대. 이에 답하는 재쓰비의 글이 인상적이야.
재재는 현재 함께하는 순간들이 빛과 같아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기에 현재를 선택했고, 승헌쓰는 중3 때 축제에서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장기자랑을 나가 표출했을 때, 가비는 월드스타를 꿈꾸던 초등학생 때를 꼽았어. 자아가 반짝이며 자신감이 있을 때의 각자의 스토리를 공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게 된 것 같아.
특히 뮤직비디오 속 재쓰비의 행복한 웃음과, 멜로디 가사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게 확실히 느껴져.
MZ세대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구독자 202만명을 보유한 문명특급이지만, 2018년에 유튜브로 진출한 뒤 현재까지 파급력은 예전만치 못하다는 반응이 있었어. 연반인 재재의 인터뷰 스킬과 '숨듣명' 콘텐츠로 많은 아이돌과 앤 마리와 같은 해외 스타까지 게스트로 나오는 대형 유튜브 채널로 성장했지만, 어느 순간 게스트의 홍보와 화제성에 콘텐츠의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했지. 또 비슷한 주제로 출범하는 유튜브 채널또한 많아져서 포화가 된 상태로 구독자 성장 정체를 맞이한 거야.
이를 극복하기 위해 5월 구독자 감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한 콘텐츠를 내고, 실제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했어. 소비자와 구독자의 바램에 직면하고 게스트의 화제성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거야.
문명특급의 홍민지 PD와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가수를 다루고 그들을 초대한 콘텐츠는 많았지만, 정작 우리만의 이야기가 없었다"는 위기의식이 바탕이 됐다고 해. 문명특급의 K-POP에 대한 진심을 오리지날 콘텐츠로 보여줄 기회는 없었던 거지. 따라서 문명특급이 자체 K-POP을 만들어 그들만의 이야기를 기획한 거야! 재쓰비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 위치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다양성과 그들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해. 이번 프로젝트가 문명특급의 제 2의 전성기와 채널 브랜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오늘은 특이하면서도 재밌는 혼성그룹 재쓰비에 대해 다뤄봤어. 팬들이 재쓰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과정 자체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이 좋아서 라고 생각해. 마치 무한도전 때 처럼 말이야! 무한도전의 '무한가요제'도 그 날 하루를 위해 개그맨인 멤버들이 각자 파트너와 노래를 정하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본무대만큼 재밌었잖아? 각자가 하나의 팀을 이루면서 그리는 스토리가 소비자가 현재도 원하고 있고, 그런 니즈를 재쓰비와 문명특급의 콘텐츠로 채워준 거야.
오늘은 요즘 핫한 트렌드, 재쓰비에 대해서 A to Z 와 뉴미디어 과포화 시장 속 거대 유튜브 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의도를 알아봤어! 재쓰비의 다음 무대가 넘 궁금해진다😙 구독자은 어떻게 생각해?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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