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요일 아침이야~!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어🥵
다들 더위 조심하고, 오늘의 파밍🌾 시작해볼게!
바로 어제, 8월 15일. 절대 잊어서는 안될 날인 '광복절'이었어.
이 광복절에 정말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은 브랜드의 한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빙그레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이야! 무려 4일만에 조회수 226만회를 돌파한 이 영상이 어떤 점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지, 어떤 이유에서 빙그레는 영상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보려고 해.
"동지여 보고 있는가, 우리 대한민국이 독립을 했다."
빙그레는 ESG 경영 중 하나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데, 정말 참신한 방법으로 진행했어
지난 7월 15일, 국가보훈부와 협업하여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진행 했거든! 이 졸업식의 주인공은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야.
이들은 독립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퇴학 또는 정학을 당해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2,596명의 학생 독립운동가들이지. 국가보훈부가 가진 징계 기록을 토대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명예 졸업식 대상자로 선정하고, 그의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참여했다고 해.
지금까지 기업의 ESG경영 사업을 홍보하는 영상은 많았을텐데, 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이 더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을까?
1️⃣후손이 전하는 스토리텔링
학생 독립운동가 김찬도 선생의 후손, 윤주연 선생의 후손, 서귀덕 선생의 후손이 직접 당시 발각 상황과 퇴학 후 조치 상황을 말하며 당시 학생으로서의 꿈이 좌절되었던 순간이 생생하게 다가와.
2️⃣진정성 있는 기획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명예졸업식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 중 복원 가능한 사진 자료가 있는 분들의 사진을 AI기술을 통해 복원하고, 또 한장 한장 그들을 새겨넣는 졸업 앨범까지 준비해서 나눠주는 것이 보여. 이런 세세한 디테일은 빙그레가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한 빙그레의 감사한 마음과 사업의 진정성이 잘 들어나는 포인트가 되지.
3️⃣ AI를 활용해 몰입도 상승
독립운동가 김찬도 선생의 학창시절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해 등장해서 졸업사를 진행해. 이 졸업사 영상은 FULL버전으로 업로드 되어 있어. 그 내용은
라고 말하는데, 당시 상황과 졸업식 현장에 더욱 몰입되게 하더라고!
4️⃣ 시기적절한 업로드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빙그레는 4일 전인 8월 11일에 영상을 업로드했기에 더욱 큰 관심을 받은 것도 있어. 소비자들은 해당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은 광복절을 떠올리며, 영상의 의미를 더욱 곱씹게 되거든. 앞으로 광복절이 다가올 때면, 빙그레의 영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지도 몰라!
해당 영상에 대해 소비자들은 "빙그레가 온국민을 빙그레 웃게 만든다", "빙그레가 빙그레 했다","바나나우유 100개 시켜" 등의 반응을 보였어.
사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공익재단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어.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학업뿐 아니라 온 삶을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어.
이런 행보는 빙그레라는 브랜드의 철학과 사상과도 연관이 깊어.
빙그레의 철학은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가치를 만든다'인데, 이 철학을 담은 '빙그레'라는 단어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하신 민족의 웃음 '빙그레'의 정신을 담은 거거든!
빙그레 정신이란, 안창호 선생이 말씀하신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차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근심과 설움, 가책이나 혼탁 없이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 그 자체가 '빙그레'인 것입니다." 에서 나온 사상이야.
브랜드의 철학과 경영 이념을 이어가기 위해 빙그레는 이와 같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진행한 거지. 이런 사회공헌 활동과 그에 따른 홍보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 🤔
ESG경영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로 아래와 같이 "앞으로 투게더만 먹는다" 등 졸업식 영상을 통해 빙그레 제품에 적극 구매 의사를 밝히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았거든!
ESG에 대한 Z세대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돈을 더 지불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구매할 것이다"에 80.6%나 '그렇다'라고 답을 했어.
하지만, "한국기업들은 사회의 이익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항목에선 그렇다는 응답이 34%에 불과해. 또, 무려 60% 넘는 사람이 "기업이 진실을 말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ESG를 추구하는 기업과 제품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 이를 실제로 잘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별로 없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팽배하다는 거야.
이런 소비자 인식 속에서 빙그레가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진정성'이 잘 전달됐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 신선한 기획의도, 하지만 진정성있고 책임감이 느껴지는 사업 진행 방식이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되면서, 소비자들을 웃게하는 빙그레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 강화된 것 같아. 이 영상에 대한 구독자의 생각은 어때? 생각이나 느낌을 댓글창에 달아주면 정배는 감동받을 것 같아🤗
정배에게 파밍레터에 대해 좋은점, 아쉬운점을 솔직하게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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