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어🥶 다들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해. 바로 시작해볼게!
일반 소비자가 어려워하는 산업을 희망하거나, 재직하는 독자님이 있으면 한 번쯤 “어떻게 하면 MZ or 영타겟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해본 적 있지 않아?
다소 친해지기 힘든 금융권 분야 중 1020세대를 대상으로 친근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장인 Toss가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가져왔어!
1️⃣ 1교시는 생활과 경제!
입시, 교육 콘텐츠를 다루며 10대들에게 핫한 인기를 얻는 자칭 5수 고려대생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생활과 경제>라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어. 매화마다 오늘의 탐구 활동으로 주제를 정해 경제 지식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
실제로 주제도 미미미누가 시험 끝난 10대가 놀 때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거나, 옷살 때 어디서 가장 많이 사는지를 여러 10대를 만나고 인터뷰하며 듣는 콘텐츠가 많아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달까? 거리감있는 경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1020 세대의 실생활을 반영해 가벼우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둔 것 같아.
특히 흥미로운 건, 생활과 경제라는 수업 포맷안에 실제로 고등학교 탐구 프로그램처럼 각 영상마자 체험학습, 수학여행 같은 소 테마로 영상 초반부를 이끈다는 거야.
가장 많은 25만 조회수가 나온 건 ‘고등학생 데이트 비용에 대한 경제 지식’을 다룬 영상이야. 영상 초반에 수학여행(수련회)에 온날 밤에 진실 게임하자고 패널들이 이야기하며 등장해. 우리도 다들 학생 때 수학여행 가면 밤 새면서 진실 게임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묻거나 연애 이야기를 하곤 했잖아 🤫 이런 사소하게 공감되는 상황을 콘텐츠 컨셉으로 기획한 세심함이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 같아!
생활과 경제 컨셉와 연계된 이벤트로도 화제가 됐어! 바로 ‘2023학년도 생경고등학교 반배치고사야. 이를 실시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생경고 입학 키트를 증정했는데, 고등학교 컨셉에 맞게 실제 학생증과 스터디 플래너, 밴드 지갑을 증정해서 굿즈까지 컨셉에 맞게 몰입하게 돼!!
반배치고사도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출제하는데, 살짝 헷갈리는 것들도 있더라고. 보다보니 실생활 경제 지식이 필요한 걸 느끼게 됐어 🧐
반배치고사를 응시 완료하면 이렇게 생경고 학생증을 받을 수 있어. 점수에 따라 Class가 나뉘어서 보는 맛이 쏠쏠해. 정배는 대충했더니 ‘보이지 않는 손으로 찍은 절반’이 나왔지 뭐야 ㅎ
💡이렇게 1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콘텐츠로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친근하게 풀어내면서, 미래의 주소비층이 될 10대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려고 하는 토스의 목표가 잘 드러나는 것 같아.
2️⃣ 소비 현상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머니그라피
머니그라피는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머니그라피’라는 유튜브 채널로 콘텐츠들을 진행하고 있어. 1020세대 집중 공략하기 보단 좀더 넓은 세대를 타깃층으로 한 콘텐츠야. MZ세대의 취향, 문화 트렌드와 관련한 주제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는 영상이 주를 이뤄. 재미 없을 것 같다고? 영상을 시청하면 생각이 달라질거야.
특히 머니그라피의 여러 콘텐츠 중 'B주류 경제학'시리즈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 한 주제를 정하고 관련 기업의 제무제표를 분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야.
보통 경제의 주류를 생각하면 재테크, 주식, 부동산을 이야기 하지만 B주류는 거기서 한발짝 물러서 일상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소비 문화 이면(side B)에 대한 경제 이야기를 해.
영상은 고정 출연하는 ‘이재용 회계사’와 각 주제에 대한 잔뼈 굵은 사람들이 게스트로 나오는데, 이재용 회계사는 재무제표를 보고 기업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말하고 게스트는 재무제표, 수치로만 볼 수 없는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의외의 시너지가 나와.
3️⃣ 미코노미 트렌드 겨냥, 나를 나답게 하는 소비
소비에 초점인 머니그라피완 목적은 비슷하지만 다르게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풀금어낸 토스 피드의 ‘나를 나답게 하는 소비’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도 있어.
소비에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진 프로듀서 박문치, 하트시그널3 출연자이자 컨설턴트인 신민규, 금융 유튜버인 슈카, 모델 정혁, 아나운서 출신이자 스타트업 대표인 김소영 5인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어.
예를 들어 모델 정혁의 경우, 지금은 유명한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모델을 하기 전엔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30살까지 1억 원을 모아야하는 목표가 있었대. 그러다 뒤늦게 모델을 꿈꾸며 모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곳엔 아낌없이 썼는데, 현재도 허투루 쓰는 것을 싫어해서 명품을 사기 보단 친구들에게 밥을 사는 거에 돈을 더 쓴다고 해.
정혁에게 ‘나를 나답게 하는 소비’란, 내가 사고 싶은 것에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을 때 내 카드를 쓸 수 있는 게 가장 나다운 소비인 거지. 정혁이 지금까지 살아오며 돈, 소비와 얽힌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나니 지루하지 않게 읽게 되더라고.
💡왜 이런 콘텐츠를 만들었을까?
이런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건 자신을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형태인 ‘미코노미 (Me + Economy)’가 몇년 전부터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이야. 1인 가구가 많아지며 홀로 소비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만큼,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 내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내는 거에 가장 좋은 형태로 돈을 소비하려는 심리가 확장되었거든. 이에 토스는 소비는 내가 정의한다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유명하고 개성 강한 대상으로 콘텐츠를 만든거야.
➕덧!) 함께 보면 좋을 인터뷰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
: 올리브영 앱 내 매거진, 우리가 사랑한 인플루언서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마이프레셔
그리고 토스는 글, 영상 콘텐츠 외에도 적금과 같은 금융 상품들까지 MZ세대에게 맞춤 콘텐츠화한 것들이 많더라고!
1️⃣ 최애 1위 만들려다 1억 모았다, 같이 덕질하기 서비스
앨범, 콘서트, 팬사인회 등 소비를 많이 하는 아이돌 팬들을 위한 자금 모음 상품이야. 그냥 돈만 모으는게 아니라 나의 ‘최애’로 대표 사진을 설정하고 모을 때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길 수 있어. 앱에 들어갈 때마다 내 최애 사진을 보면서 더욱 힘차게 돈을 모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거지.
카테고리 메인에는 현재 1등 아이돌과 저금 TOP10을 확인할 수 있어서, 내 본진 아이돌그룹의 순위를 높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 내 아이돌을 최고로 만들고 싶은 팬덤의 마음을 금융 상품과 잘 엮은 장치라고 할 수 있어!
2️⃣ 날 키우고 싶으면 앱에 방문해라냥, 내 고양이 서비스
이런 것까지 있다고? 싶을 정도인데, 토스페이엔 나만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놀아주며 일정 정도 레벨을 채우면 브랜드 기프티콘을 주는 기능이야.
그냥 계속해서 출석해서 미션을 한다고 하면 금방 지루해져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키운다’가 주 컨셉이니 계속해서 들여다 보게 되더라고.
💡왜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이런 콘텐츠는 토스의 주 거래 기능만 하고 앱을 꺼버리는 유저들을 조금이나마 앱에 체류할 수 있게 하고, 매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토스가 노력한 결과야. 이외에도 오늘의 운세, 만보기 등 토스 뱅크, 증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토스가 당장 수익을 거둘 수 없는 알파세대와 MZ세대를 지속해서 공략하는 이유는 사전 포섭한 영 타겟 고객이 추후 충성도가 높은 미래 잠재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야. 토스 외에도 뒤늦게 시작한 카카오뱅크, 네이버 파이낸셜 등 벤처 핀테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거든. 그뿐만 아니라 기존 기중 은행들 또한 디지털 산업으로 서비스를 높게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다간 미래 토스의 포지션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따라서 이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영타겟들에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략을 취한 거야.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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