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이 되는 수확"
어서와 구독자! 나는 이 농장의 주인 정배라고 해.
이제부터 이 정배가 🌍1004만평의 정배 농장에서 꿀 수확을 위한 파밍력 키우는 방법을 알려줄게 궁금하면 나의 시크릿 노트📔를 끝까지 읽어줘!
이번 주 우리 농장의 핫이슈는 따뜻한 햇살, 만개한 꽃이 가득한 봄이 왔다는 거야🌸
🌱실내에서도 따뜻한 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는 데 바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야! 인스타그램으로 이 사진들 많이 봤지?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루투갈 출신의 포토그래퍼이자 컨텐츠 크리에이터야. 그녀는 일상을 소재로 한 풍경을 자신만의 파스텔톤 기법으로 작업을 해 SNS에 공개했는데, 그 감성이 다양한 브랜드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대. 그리고 그 사진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시작된 사진전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어.
해당 전시는 '봄'을 주제로 기획되어 파스텔 톤의 색감들이 설레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어. 독자도 알고 있다시피 그 색감들이 인생샷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완전히 핫한 전시가 되었지!
작가는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작업을 진행한대. 그래서 이번 전시도 총 6가지 섹션으로 마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콘셉트도 갖고 있어. 한 섹션을 지나갈 때마다 포르투갈, LA, 샌프란시스코 등 새로운 공간으로 초대해 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정배는 실제로 코로나19로 그리웠던 해외여행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온 거 같아 찐 행복했다고(❁´▽`❁)
참 여기서 주목해야 될 사진 하나가 있는 데 바로 ‘라 무라야 로하’야! 이 장소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지 않아?
맞아! ‘오징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장소이지. 그래서 그런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었어.
🎨모든 공간을 다채롭고 따뜻하게 꾸며놔서 사진을 안 찍으려야 안 찍을 수가 없게 끔 만들어 놨더라고! 사진을 관람한다기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95%인 거 같아.
👀정배 생각👀
내 생각엔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 이전에 예술성을 강조한 다큐멘터리 사진전보다 화려하면서 따뜻한 색감으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하다) 효과를 불러일으켜 인파를 모을 수 있었던 거 같아. 그만큼 SNS에 올릴 감성 사진을 가득 건질 수 있는 MZ 맞춤 전시라 사진 찍을 때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알아둬~!
어때? 봄을 기다리는 게 아닌 직접 찾아간 기분이?!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크릿 노트를 오픈해 볼게
구독자! 혹시 젠틀몬스터, 원소주, 잔망 루피 등 1장소라도 팝업스토어 구경해 본 적 있어?
정배는 팝업스토어 구경 가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
따뜻한 봄 날씨, 형형색색의 밝고 화사한 색감들의 팝업스토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대.
가전, 가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팝업스토어 열풍에 동참해 체험형 마케팅 경쟁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거 알아?
🍑 2022년의 팝업스토어는 대체로 감성을 더한 ‘그로서리 스토어’들이 열풍을 불고 있는 거 같아! ▶그로서리란 식사와 장보기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다이닝 트렌드를 말해. 즉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하면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재밌는 식재료들을 얻어 가는 거야.
그래서 팝업스토어 뭐가 있는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평균 3시간 입장 대기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하면 침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 팝업스토어에는 침대가 없대. 어? 그럼 왜 시몬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냐고? 단순히 예쁘게 꾸민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려고? 아니! 시몬스는 편안한 공간을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 걱정 없이 편안하고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거야.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는 3가지 마케팅이 들어가 있어.
1. SNS 해시태그: SNS에 시몬스를 해시태그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벤트를 즐기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MZ들을 통해 SNS에 확산시키려는 방법인 거지.
2.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 샵': 이 팝업스토어의 특징은 지역 상인들과 협업했다는 거야. 특히 부산의 명물인 '버거 샵'을 그대로 옮겨 놓아 서울과 부산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로컬 소셜라이징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3. 디지털 아트 전시관: 최근 시몬스 광고 본 적 있어?
누적 조회 수 2000만회를 돌파한 이 광고는 '멍 때리기'를 주제로 잔잔한 백색소음이 더해져 마치 최면에 걸린 듯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만족감을 사로잡았어. 근데! 이 광고들을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하고 색다르게 꾸며 인증샷의 성지로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는 거야.
✨[마지셔우드 톱셀러마켓]
구독자 는 마지셔우드라는 브랜드 들어봤어? 마지셔우드는 2015년에 론칭한 핸드백 브랜드로 트렌디한 미니 백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어. 또한 다양한 색감과 자주 보지 못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여전히 큰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대.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들한텐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마지셔우드는 지난 3월 슈퍼마켓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쇼룸이 위치하고 있는 성수동에 개최했어. 현재는 4월 3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고!
우선 ▶탑 셀러란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을 말해. 그 말은 즉! 이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마지셔우드의 베스트 아이템 3종의 모든 컬러, 모든 상품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었다는 거야. 아! 그리고 미출시 상품도 먼저 만나볼 수도 있었고!
이 팝업 스토어는 독특한 슈퍼마켓 콘셉트가 큰 관심을 끌었는데,
봄이 가득한 꽃 집 콘셉트를 시작으로 파스텔 톤의 식료품점 콘셉트가 포토존의 자리가 되어 인스타그램 셀럽들을 시작으로 포토존 인기를 끈 화제의 팝업스토어로 알려졌었어.
↑확실히 SNS에 자랑하고 싶은 디자인이지?
이렇게 쇼룸 바로 근처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브랜드의 이미지와 신규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었어. 구매는 쇼룸에서 진행할 수 있게 구성해 복잡하지 않으면서 기존에 마지셔우드를 애용하던 고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시켰고!
요즘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찾는 어른이들도 많을텐데!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백화점을 향한 소비심리가 부활하면서 호황을 맞고 있어!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달 한 주의 매출은 작년 같은 날짜 대비 5.8% 늘었다고 해. 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6.4%, 4.3% ↑올랐대!
그 이유는 봄을 맞아 새 옷과 화장품을 사기도 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붐을 일으키는 골프 열품때문에 골프 용품 소비도 한몫했다고 해.
구독자은 백화점 가면 어디를 들려? 🤔
정배는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빵들이 가~~득한 푸드코트 층을 들려! ( •̀ ω •́ )✧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백화점에는 공통점이 있는 거 알고 있어?
바로 MZ세대에게 잘 먹히는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이 줄줄이 입점했다는 거야.
작년 여름 개점한 경기도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서울 도산공원에 위치한 유명 디저트 전문점인 <웨이크앤베이크>가 팝업스토어로 들어왔어. 또, 현대백화점이 공을 들여 6년만에 선보인 더현대서울은 웨이팅해서 먹는 카페 <레이어드>와 <카멜커피>를 입점해 백화점 내에서도 하루 평균 대기자 수가 300명에 도달한 적도 있다고 해.
특히 ‘더현대서울’의 전체 디저트 매출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65%를 넘는다고!! 정말 다들 디저트에 진심이구만😎
그렇다면, 왜 백화점업계는 고퀄리티의 고급 디저트 브랜드보다 성수, 도산공원,연남동에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를 들여오는 데 공을 들이는걸까?
바로 해당 디저트 브랜드의 MZ세대 모객력 때문이야. 높지 않은 가격대에 눈과 입을 기쁘게 해주는 ‘먹음직스럽게 예쁜’ 상품들이 인스타그램 등에 추억과 경험을 찍고 올리는 MZ세대에게 하나의 ‘콘텐츠’가 된 거지!
MZ세대의 구매력은 4050세대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들이 몰리는 장소는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널리 공유되며 다른 연령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로 구매력이 더 높은 연령층도 찾아오는 거지.
이런 이유로 백화점 내 디저트 브랜드들의 수익성 자체는 낮지만, 항상 백화점에서 노른자 자리에,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MZ세대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돼~!
👀정배 생각👀
그래서 정배가 보기에 이제 디저트 브랜딩은 하나의 식품을 섭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요소로 변화한 것 같아! 해당 공간에서의 경험과 디저트 사진을 찍는 행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 고유의 무드를 체험하기 위해 웨이팅 하면서까지 고수하는 것이 아닐까?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대형 백화점이 들여온 디저트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만큼 겉만 번지르르한 ‘인스타용 카페’가 아니라 맛과 품질까지 좋은 ‘검증된 브랜드’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백화점 내 디저트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거지! 이 계기로 백화점이라는 거대 공간에 방문하게 되면, 해당 공간 속 다른 매장과 체험을 향유하며 돌아다니게 되겠지?! 결국 이 전략은 백화점과 디저트 브랜드들 모두에게 윈윈winwin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정배는 생각해! ♪(´▽`)
오늘 준비한 정보 꾸러미는 여기까지야. 구독자의 파밍능력에 +가 되었어?
다음주엔 더 유익한 시크릿 노트로 파밍비법을 전수해줄게!
오늘 하루도 정배가 구독자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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