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잘 지냈지? 해가 쨍쨍☀️해서 놀러다니기 딱 좋은 요즘이야~
구독자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 편이야? 정배는 주로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 풀리는데 말이지🩷 오늘은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멘탈 관리법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해! 그럼 파밍 시작해볼게~
Z세대는 어떻게 멘탈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풀까? Z세대는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별명에 맞게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그에 맞추어 변화하는 특징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힐링을 찾는 방법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할 수 있지!
Z세대는 MZ에 비해 디지털 환경을 이른 나이부터 접했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 대한 피로도가 높고, 남들과의 비교도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어. 따라서 일상에 대한 피로감, 번아웃을 더욱 쉽게 느껴버리는 것일지도 몰라. 이러한 심리를 간파하고 기업들은 이에 맞춘 힐링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도 해.
우선, 화장품 브랜드 브루케시아는 지난 5월 연희동에서 '알록달록한 만화책방'이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열었어.
독특한 점은, 화장품 팝업스토어인데도 불구하고 독서를 테마로 했다는 점이야! 이는 독서트렌드를 마케팅에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브루케시아만의 쨍한 색감과 고풍스러운 책방 분위기가 대중들의 마음을 휘어잡았을 것이라 생각해!
또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에 맞추어 미스터두낫띵과의 콜라보를 통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미스터두낫띵은 바쁜 일상 속 지치고 무기력한 현대 사회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야. 스티커, 엽서, 피규어 등 이스타항공 x 미스터두낫띵 굿즈는 벌써부터 SNS에서 핫한 인기를 끌고 있어.
회사에서, 혹은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의 지친 심리를 잘 파악한 마케팅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기업들이 이렇게 힐링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요즘 원영적 사고라는 말 들어봤어? 여기서 말하는 "원영"이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의미해. 팬들 사이에서 장원영은 부정적인 일조차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유명하대. 이러한 장원영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이제는 하나의 밈으로서 유행처럼 퍼진 거야.
그리고 이와 함께 '럭키비키' 역시 많이 들어본 적 있지? 럭키+비키(Vicky, 장원영의 영어이름)의 결합인데,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좋은 일이 생기면 장원영이 외치는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해.
원영적 사고가 유행하게 된 계기는 바로 위 영상, 그리고 한 팬이 X(구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이야! 부정적인 일을 오히려 당연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어. 댓글에서는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렇게 생각하지?" "낼부터 나도 원영적 사고 실천해봐야지"하는 반응을 보였어.
원영적 사고에 이어서 최근에는 민희진적 사고 역시 많이 보이고 있어. 아트 디렉터이자 회사 어도어 대표, 그리고 뉴진스 어머니로 알려진 민희진의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말이야.
민희진적 사고가 유행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엔터기업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때문이야.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민희진 어록이 만들어졌는데, 대표적인 어록은 '맞다이로 들어와'야. 일대일로 싸우자는 의미인데, 불합리한 일이 나한테 생기면 참지 않고 나도 싸우겠다는 민희진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나타나는 말이지!
물론 말을 다소 거칠게 해서 기자회견을 보고 눈살을 찌푸린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면 내가 참을 필요가 없다는 사고방식, 즉 민희진적 사고가 대중의 관심을 끌었어. 특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직장인의 애환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대중의 반응이 우호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해.
이처럼 Z세대는 때로는 장원영처럼, 때로는 민희진처럼 생각하며 다양한 페르소나를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최근에 다시 독서열풍이 불고 있어. 인스타그램에서는 북스타그램 해시태그가 거의 600만 건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걸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은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는데, 메이크업 받는 중에도 독서하는 모습을 보고 대중을 놀라게 했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DAZED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이 책 속 힐링 문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어. 일반적으로 그룹의 래퍼가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는 보기 힘든데,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책 읽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힙한 것이구나"라는 반응과, 책 정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
이렇게 독서 친화적인 유명 인플루언서를 접하면서 디지털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Z세대는 독서를 통해 과시와 힐링을 동시에 하고 싶은 특징이 있지.
서울시는 일상 속 독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테마로, '독서는 힙하다' 공모전을 개최했어.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독후감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독서하는 "힙한" 모습을 찍기만 하면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대.
그리고 영풍문고 역시 이러한 '힙한' 독서 트렌드를 따라 나와 생일이 같은 작가의 대표작을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생일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나에게 맞추어진 "나만의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거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오늘은 기업의 힐링 마케팅 전략, 그리고 멘탈관리,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OOO적 사고와 힙함의 상징이 된 독서열풍에 대해서 알아봤어.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정보를 공유하는 속도와 이를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인플루언서, 밈 등에서 자신만의 멘탈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사고방식,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법이 된 거야.
구독자은 구독자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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