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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이 카페를 연 이유

득이 되는 수확🌾

2024.07.17 | 조회 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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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레터

[마케팅,콘텐츠,트렌드] 🌾세상에 모든 신박하고 참신한 일들을 쏙쏙 수확해서 전해드릴게요! / 📫협업문의 : farmingletter@naver.com / @farming_letter

안녕 구독자 장마가 지속되고 있어 ☔ 우중충한 날씨 이겨내고 이번 주도 화이팅 해보자구!! 바로 시작할게 :) 

 

 


@ralphlaure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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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로수길에 랄프로렌 카페가 상륙될 거라는 소식, 들었어? 정확히는 '랄프스 커피'야. 랄프 로렌이 운영하는 카페인 '랄프스 커피'는 도쿄, 뉴욕과 파리, 런던의 명품 거리같이 감도가 높은 타겟층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드디어 서울에도 곧 들어올 거란 거야!

 

@ralphlaure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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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스 커피는 2014년 뉴욕에서부터 시작했어. 랄프 로렌은 클래식한 감성을 상품에 반영하는데, 특히 창시자 랄프 로렌은 6070년 당시 환상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어. 로얄층의 클래식함을 상품에 녹여내어 상류사회 스타일을 보편화한 거지. 대중도 의상을 통해 특권층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을 공략했고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지금의 우리가 아는 브랜드가 된 거야!

 

@ralphs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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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랄프 로렌이 그리는 건 우아한 평일과 캐주얼한 주말을 보내는 클래식한 라이프 스타일이야. 그리고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 잘 반영될 수 있는 게 바로 '카페'였던 거지. 바쁜 일상 속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

 

사실 패션 브랜드들의 카페 마케팅은 이번 처음이 아니야. 널리 알려진 디올의 '디올 카페'나 메종키츠네의 '카페 키츠네', A.P.C의 'A.P.C 커피' 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거든. 

 

🤔왜 하필 카페일까?

카페는 가장 브랜드와 관련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고, 소비자의 일에 근접한 공간이기 때문이야. 혼자 커피 한 잔, 친구와 만나서 커피 한 잔같이 다양한 형태로 카페라는 공간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안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쉽거든.

카페의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 매장 향까지 감성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카페에서 경험한 호감도가 브랜드의 호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 패션 브랜드들을 한 단품 상품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산업보다도 빠르게 탄생했다 사라지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에 대한 충성도와 인식을 각인 시키는 게 중요해. 

 

 

일본 여행을 한 독자들 중에선 유니클로 매장에 가본 적 있어? 정배는 여행갔다가 신기한 걸 봤는데, 바로 꽃을 팔고 있다는 거야! 💐 실제로 일본 유니클로에선 꽃을 파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어. 2020년 요코하마점을 시작으로 꽃 판매를 시작해서, 반응이 좋자 2022년에는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어.

출처 : KOLME
출처 : KOLME

 

🤔유니클로 일본은 왜 꽃을 팔기 시작했을까?

유니클로는 옷과 꽃에서 공통점을 발견했고, 이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유니클로는 'Lifewear'를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옷을 만들고 있어. 라이프웨어(Lifewear)는 사람들이 옷을 통해 일상에 만족감을 가지고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옷이라는 의미야. 판매하는 반팔티만 보더라도 기능성 좋고 탄탄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후리스, 반팔을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컬러들을 가지고 있잖아?

 

출처 : 파밍레터
출처 : 파밍레터

유니클로가 정의한 꽃도 마찬가지야. "꽃과 옷은 사람들의 생활에 색채를 더하고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그리고 계절감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홈페이지에서 이야기 하거든. 이런 철학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면서도, 꽃은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오도록 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어. 꽃은 정액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편히 꽃을 사러 올수도 있고, 꽃을 보러 왔다가 꽃의 다채로운 색이 매장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느껴지게 하기 때문에 매장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도 더불어 가지고 가는 거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는 이탈리안 다이닝 바인 ‘트러플 디 알바(Truffle di alba)'를 작년 8월에 오픈해서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어. 보통 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 카페 메뉴를 팝업 형식으로 판매하거나, 헤라X아우프글렛 성수의 콜라보와 같이 유명 카페와 협업하는 경우는 봤지만 직접 다이닝바를 운영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화장품과 레스토랑이라니?!

달바가 다이닝 바를 오픈하게 된 목적을 알기 전에, 달바가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특징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어. 달바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성분인 '화이트 트러플'을 주재료로한 상품들을 팔고 있어. 또 이런 프리미엄 재료를 성분으로 한다는 브랜드 포지셔닝 되어 있거든. 

 

시그니처 성분을 단지 피부에 바르는 성분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미각과 후각 등 오감으로 경험하게 하기 위해선 레스토랑이 최적이였던 거지. 화이트 트러플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트러플로 가득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11월~2월 사이에만 세계 3대 진미 화이트 트러플로 만든 시즌 한정 메뉴인 ‘화이트 트러플 타야린’을 내놓기도 해. 이 메뉴는 굉장히 공이 많이 들어가는 메뉴라 온라인 예약을 해야할 정도고! 단순 레스토랑을 열였다에서 그치지 않고 레스토랑의 분위기과 메뉴 그리고 메뉴와 관련한 스토리까지 모두 브랜드 컨셉과 한 축으로 연결 되어 있는 거야.

 

 

오늘은 다양한 브랜드의 이색적인 행보와 사업을 둘러봤어. 왜 브랜드 카페를 차리고, 왜 레스토랑을 여는 걸까?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몰에서 상품을 둘러보며 몇 분이면 끝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최소 30분 ~ 1시간 이상 경험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야.

그것도 소비자들이 자의적으로 찾아오거든. 그 공간 안에서 분위기, 인테리어, 메뉴, 향기, 또다른 이색적인 상품을 제안하며 오감을 자극하기에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빠르고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어.

또 3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전달하는 매개체를 잘 선정했다는 거야. 단순히 브랜드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새롭게 전달하고 브랜드 철학에 깊이 공감하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충성도를 쌓는 관계 공간으로 보여!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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