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주식시장] 2023년 12월 15일

장중 기사

장중 코멘트

한국 주식 시장은 전일 미국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받는 듯 했다. 코스닥 시장은 9시 30분 경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약 1.15조원, 코스닥에서 1천억을 매도해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한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대형 건설사가 파산신청을 한단 소문이 계속 돌고있다.

Daily 종목 분석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상장 이후 반짝 상승한 뒤 하락해 상장 당시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60분봉 상으로 반짝 수급이 보이지만 이내 물량을 다 털고 빠져나가는 단타성 수급으로 판단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1일봉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60분봉

시총 1,474억 (23.12.15. 종가 기준)
3분기 매출액 없음, 영업이익 -31억, 당기순이익 -23억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2016년 설립 당시 미래부 신약개발지원센터 R&D 지원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시작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PHI-101 AML) 임상을 시작하며 투자유치를 받았다. 당사는 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을 통한 약물의 활성예측 및 신약 모델링 기술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PHI-101 AML 임상 1a/b상 연구에서 환자의 60%가 종합 완전관해*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엔비디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 참여하고 엔비디아의 생성형 AI프로그램인 바이오 니모(BioNeMo, 바이오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당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만큼 AI 개발 및 신약개발팀의 인원을 보려고 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AI 프로그램 개발 및 서버 관리 등을 담당하는 플랫폼 개발팀은 총 9명, 신약개발팀은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원 27명 중 박사급 9명, 석사급 14명) 신약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불응성 난소암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임상 단계여서 당장의 가시성있는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당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후보물질 대부분이 케미버스를 통해 도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 완전관해* : 완전관해(CR)와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CR(CRi), 형태학적 백혈병이 없는 상태(Morphologic Leukemia-Free StateㆍMLFS)를 포함한 수치다.

한 줄 코멘트

14일 오전 고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신재생 에너지 섹터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최근 미국의 친환경 ETF와 국내 태양광, 풍력 섹터가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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