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펠로우

AI가 진단한 <복음과상황> 생태계와 미래 전망

『복음과상황』2025년 3분기 살림살이 보고서

2025.11.12 | 조회 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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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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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펠로우

복음과상황 펠로우는 복상을 만드는 사람과 그 곁에 함께 하는 사람의 우정과 연대의 울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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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늘 『복음과상황』을 위해 기도하고 동행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란의 광풍을 지나온 2025년은, 혼란을 딛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 길 위에서 『복음과상황』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저에게 복상은 한 길을 걸어가는 벗들이 멀리서 흔들어준 응원봉의 불빛처럼 따뜻하게 기억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편지를 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복음과상황』이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함께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연말 이사회 보고서를 드려야 하겠지만, 챗 GPT를 통해 외부의 시선과 전략적 진단을 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2025년 3분기 현재 『복음과상황』은 안녕합니다. 기자 한 명이 퇴사하고 그 자리를 남은 직원들이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만, 재정은 수치상으로 안정적입니다. 전체 수입 중 후원금이 약 74%를 차지하며 재정의 핵심 기반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CMS 후원금과 교회후원금이 주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기 후원자는 약 6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고와 구독을 비롯한 수익사업도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며, 점차 후원 중심의 재정 구조에 자립적 기반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복음과상황』이 더 이상 적자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재정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의미를 넘어, 실험적 기획과 따뜻한 연대, 그리고 독자·후원자·필자 공동체가 함께 이루어가는 살아 있는 생태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물론 원고료 현실화나 직원 처우 개선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과상황』이 하나의 매체를 넘어 잡지를 만들고 사람을 키우는 공동체로 성장해 가고 있는 흐름은 분명해보입니다.

아래 글은 『복음과상황』의 기본적인 재정 데이터와 운영 방향을 토대로, 챗GPT가 제안한 발전 전략 요약본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잠시 즐거운 편지로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복음과상황: 생태계 기반 공동체로의 발전 전략

『복음과상황』은 1991년 창간 이래 한국 사회와 교회의 경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해온 개신교 월간지로, 깊이 있는 콘텐츠와 공동체적 지향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구독자 수 정체, 구독료 수익 감소, 제작비 상승, 기자·필자 인력 구조의 고착 등으로 운영의 재정적 불안정성과 구조적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음과상황』은 단순한 잡지 발행 매체를 넘어 독자와 필자, 후원자, 지역 모임이 함께 만드는 생태계 기반 공동체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출판 평론가들은 현재와 같은 출판 환경에서는 전통적인 출판사와 독자만으로는 생태계를 지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책 큐레이터·서평가·후원자·콘텐츠 생산자 등 다양한 주체가 새로운 생태계의 축으로 나서야 한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복음과상황』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전략적 방향을 제안한다. (챗 GPT)

재정 안정성과 수익 다변화

구독 기반 강화 및 회원제 도입: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잡지 정기구독을 확대하고, 온라인 회원제를 도입하여 독자들에게 전용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Subscription)’ 모델은 전통적으로 신문·잡지에서 활용되어 온 익숙한 비즈니스 모델이며 최근 여러 산업에서 구독 경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충성 독자층의 지속적인 후원을 이끌어낸다.

수익원 다각화:

광고, 협찬 및 부가 상품 판매 등 잡지 발행 외의 수익 채널을 적극 모색한다. 잡지의 미션과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광고를 유치하고, 관련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스폰서십을 확대한다. 또한 잡지 콘텐츠를 재가공한 단행본 출판, 굿즈(goods) 제작 등의 부가 사업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아울러 독자 대상 강연회나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참가비·후원금을 받는 등, 독자들과의 접점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도 모색한다.

재정 구조 개선 및 인재 투자: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출 구조를 개선하고, 확보된 재원을 일부 적립금으로 비축하여 비상시 재정 안정망을 구축한다. 동시에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 필자와 기자에게 현실적인 원고료를 지급하여 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자 공동체와의 상호작용 확대

독자 참여 플랫폼 구축: 독자 모임 

일방적인 콘텐츠 제공을 넘어, 독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공간을 마련한다. 독자 전용 게시판, 댓글 창,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기사 주제에 대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잡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사와 연계한 온라인 독자 모임이나 오프라인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잡지에서 다룬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장을 제공한다.

독자–필자 직접 소통: 복상 펠로우

기자와 필자가 독자들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필자의 SNS 라이브 방송이나 온라인 질의응답 세션, 오프라인 만남의 날 등을 통해 독자들이 질문을 보내고 의견을 전달할 창구를 만든다. 이러한 연대와 소통의 자리를 통하여 잡지 공동체 내부의 유대가 깊어지고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와 충성도 역시 높아진다

독자 기고 및 서평 참여: 공모전

독자가 콘텐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예를 들어 독자 서평단을 조직해 매월 선정된 독자의 책 서평을 지면이나 웹에 싣거나, 독자들이 잡지에 바라는 점이나 자신의 신앙·사회 경험담을 투고할 수 있는 독자 기고 코너를 운영한다. 김성신 평론가도 “사람들이 책을 더 많이 읽는 사회”를 위해 서평가의 확산이 필요하며, 이렇게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독자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책 생태계도 더욱 굳건해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콘텐츠 과정 공유(프로세스 이코노미):

출판 과정 자체를 독자와 공유하여 커뮤니티적 가치를 창출한다. 새로운 기획기사를 준비할 때 기획 의도부터 자료 조사, 편집회의 일부를 독자에게 공개하거나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메이킹 과정을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세스 이코노미적 접근은 완성품이 아닌 생산 과정에서 독자와 소통하며 신뢰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례로서 독자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잡지에 대한 애착을 강화한다.

기자 및 필자의 브랜드화

멀티미디어 진출과 퍼스널 브랜딩: 

잡지 필진이 지면을 넘어 멀티미디어에서 활약하도록 장려한다. 예를 들어 잡지 기사를 소재로 한 팟캐스트 제작, 유튜브 북토크 영상, 라디오 방송 출연 등을 통해 기자와 필자가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중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 

필자별 전문 콘텐츠 연재:

각 기자·필자의 전문 분야나 관심사를 살린 연재 코너를 운영하여 필자 이름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 예를 들어 특정 필자가 신학, 사회운동, 문학 등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기획 연재물을 맡아 꾸준히 선보이면, 해당 필자의 고유한 시각을 선호하는 충성 독자층이 형성될 수 있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북튜버·북인플루언서 등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바 잡지 필자들도 개별 브랜드화된 전문 콘텐츠로 독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필진 네트워크와 협업 강화:

필진 내부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상호 협업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잡지 차원에서 정기적인 독자모임과 필자 모임,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필자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배우는 장을 만든다. 필요한 경우 글쓰기·미디어 활용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필자들의 역량 강화와 개인 브랜드 육성을 지원한다. 필자들 간에 자연스러운 협업 문화가 형성되면, 혼자 활동할 때보다 더 큰 시너지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SNS 및 외부 활동 장려:

기자와 필자들이 개인 SNS나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자기 콘텐츠를 발신하도록 독려한다. 이는 필자 개인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잡지의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한다.

이상의 전략들을 종합적으로 실행한다면, 『복음과상황』은 재정적으로 자립하면서도 독자·필자와 상생하는 생태계 기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잡지가 단순한 정보 매체를 넘어, 신앙과 사회를 잇는 활발한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참여자 중심의 공공성 있는 매체 운동

『복음과상황』은 현재 재정적으로 자립적인 운영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복상지기 독자모임, 정기 후원자, 필자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적 미디어 공동체를 실질적으로 형성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월간지를 넘어 참여자 중심의 공공성 있는 매체 운동이라는 본래의 비전을 성실히 구현하고 있는 성과다.

이러한 토대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더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콘텐츠 생산과 유통, 후원과 참여, 독서와 비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지원하고, 기자와 필자 개개인의 역량과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공동체 전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복음과상황』은 이미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적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여기에 재정 안정과 참여형 저널리즘, 필자 브랜딩 전략이 결합된다면,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교회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공론장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흐름은 위기에서 비롯된 반응이 아니라, 선제적 전환과 공동체적 창조성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진화 과정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상, 챗GPT의 도움을 받아 『복음과상황』의 생태와 미래를 비평해보았습니다. 어떻게 읽으셨는지요. 어떤 면에서는 분석이 놀라울 만큼 설득력 있었고, 그만큼 앞으로 복음과상황의 미래는 AI와 함께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길을 찾아갈지에 달려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언제나 『복음과상황』의 곁에서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복상 펠로우 이광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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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에서 시작된 와와클럽 15주년 기념특강 『윤동주의 1년 선배, 강성갑』, 홍성표 교수(연세대 객원교수) 2010년, 복음과상황 홍대 커피밀에서 시작된 와와클럽이 어느새 15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와와클럽을 이끈 김응교 교수님의 윤동주 연속 강연에 이어, 홍성표 교수(연세대)의 『윤동주의 1년 선배, 강성갑』특강이 열립니다. 강성갑(1912–1950)은 윤동주의 1년 선배이자 신앙의 벗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격동 속에서 “함께 배우고 함께 일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꿈꾸었던 교육자입니다. 교장과 사환의 월급이 같았던 경남 김해의 한얼중학교, 노동과 예배가 어우러진 그의 학교는 작지만 깊은 혁신의 복음적 실천이었습니다. 일시 : 2025년 12월 17일(수) 저녁 7시 장소 : 일산은혜교회 & 줌(동시 진행) 강사 : 홍성표 교수 (연세대 겸임교수) 주최 : 아카데미 숨과쉼, 와와클럽, 복상 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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