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시 11월 추위를 잊을만 했던 23일 저녁. 김포 풍무동 <화창한서점>에서 모이는 복상 독자모임에 갔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남다른 이야기를 살아가는 분들이어서, 사람숲 도서관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복상지기'인 <화창한서점> 김나영 대표는 가톨릭신자이기도 하시고, 민들레교회 김영준 목사님은 <민들레와달팽이> 서점 대표이기도 하시고, <지복직관>의 역자 김광남 번역가님은 <교회 민주주의> 저자이기도 하시고, 신학을 해서 목사가 되었을 *향님은 목사가 아닌 수험생이기도 하시고, 복상 후원하는 '자유인교회' 이현우 목사님은 복상 필자이기도 하시고, <꼬뿔소책방> 매니저이신 *민님은 어느 복상지기 동생이기도 하였습니다.
복상 이범진 편집장님, 강동석 기자님, 정민호 기자님, 김다혜 기자님도 오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분들이 <복음과상황>의 얼굴이고 이야기구나싶었습니다. 얼굴이 있는 복음과상황, 이야기가 만나는 복음과상황이어서 좋습니다.
복상 펠로우 이광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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