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자신을 혐오하는 것, 나를 규정하는 모든 정의에서 체념하는 것, 갑옷을 맨몸에 바른 채 은폐를 앞장세우는 것. 피해를 확산시키도록 방치하는 것, 모든 인식에서 적의를 먼저 내세우는 것.
내가 아닌 존재가 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 숨을 쉬면서도 간헐적으로 그 사실을 망각하는 것, 내 몸에 새겨진 낙인을 애써 부인하고 감추려하는 것.
마지막으로 존재 자체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것.
자기기만에 대하여.
거울에 비친 자신을 혐오하는 것, 나를 규정하는 모든 정의에서 체념하는 것, 갑옷을 맨몸에 바른 채 은폐를 앞장세우는 것. 피해를 확산시키도록 방치하는 것, 모든 인식에서 적의를 먼저 내세우는 것.
내가 아닌 존재가 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 숨을 쉬면서도 간헐적으로 그 사실을 망각하는 것, 내 몸에 새겨진 낙인을 애써 부인하고 감추려하는 것.
마지막으로 존재 자체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것.
자기기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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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flower 🌻
정신분석, 자기분석을 하는 글인가요? 정신분석용어의 해설 같습니다. 제목이 단어사전이면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로 나오는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자기기만의 끝이 자기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군요~ 내가 나를 속일 수 있다... 저도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이 밤에 케잌을 먹어도 괜찮다... 괜찮아... ㅋㅋㅋ 이것도 자기기만일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공대생의 심야서재 뉴스레터
ㅎㅎ 단어 이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단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케익은 맛있게 드셨나요? 궁금합니다~
Sunflower 🌻
단어 이론을 단어 사전으로 잘못 읽다니.... 죄송요~ 전 단어 사전으로 글감 목록에 넣어야겠어여^^ .. ㅋㅋㅋ 케잌은 안 먹었지요~ 둘째가 제 배를 안고 " 엄마, 난 푹신해서 좋은데....ㅠㅠ 주물거리는 바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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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a
단어이론이라는 제목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단어이론만으로도 365일은 글이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 슬기로운 일간공심이네요. 피해를 확산시키도록 방치하는것! 자신에 대한 피해겠지요? 자기연민에 대한 단어도 살펴주세요. 그냥 답글을 쓰다가 떠오른 단어입니다~~^^잘 읽었습니다.
공대생의 심야서재 뉴스레터
365일 동안 단어 이론이라는 글만 쓰면 영혼 털릴 것 같은데요? 그래도 나름 건드려볼 만한 주제라서 앞으로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자기연민 좋네요.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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