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도파민에 중독된 뇌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법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
<도파민 중독> 이란 단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쓰이기도 하지요.

구독자님은 도파민에 얼마나 중독되어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사만 봐도 자극적인 제목들이 많고, 영상들 또한 대부분 시선을 확 끄는 것들이 많죠.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고, 더 자극적인 무언가를 찾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소셜 미디어도 이러한 부분에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사실 안 보면 주변에 더 평화롭고 건강한 것들이 많은데, 괜히 안 보면 궁금하고 뭔가 놓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서 몇 번이고 들어가게 되지요.

적정한 도파민의 공급은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좋은 영양분이지만 과한 도파민은 이성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돕는 전두엽의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하는데요, 균형을 왜 찾아야 하는지 도파민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행복은 아이스크림! 🍨>을 기억해주세요. 끝에 왜 제가 이 얘기를 하는지 스크롤 하다 보면 아시게 될 거예요!」

✅ "어! 저 중독인데요, 카페인 중독,, 담배 중독.." 이것도 중독 맞나요? 그렇다면 중독에도 정도가 있나요? ☕ 🚬 🍻 📱

카페인, 흡연 모두 다 직접적으로 뇌를 자극해서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고 쾌락을 느끼기 때문에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물질입니다. 근데 우리 사회에서는 왜 다들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워도 용인을 해줄까요? 그 이유는 따라오는 부작용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얻는 효과도 있기에 사회적인 합의 하에 용인해주는 것이지요. 중독을 판단하는 기준은 중독의 종류가 아니라 '부작용의 정도'로 보는데요, 그 사람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 중독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

내성

중독 물질 혹은 행동의 반복으로 효과가 감소, 동일한 효과를 위해 더 많은 양이 필요해지는 상태
옛날에 나는 커피를 하루에 한 잔 마시면 뭔가 뇌가 확 깨는 느낌이 들어서 이거면 충분했는데, 언젠가부터 한 잔으로는 잘 안 되고 두 잔 세 잔.. 이렇게 계속 늘어난다면? '내성이 생긴 것'
그래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나 담배를 피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양이 늘어납니다.

금단

중독 물질 혹은 행동을 중단할 경우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상태
담배 피우시는 분들 보통 사무실에서 일 하다가도 한 두시간 정도가 지나면 또 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같이 담배 피우는 동료와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
커피를 안 마신 날 내가 두통이 온다 혹은 무기력이 너무 심하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이게 길게 지속된다는 분들은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신체가 카페인에 중독돼서 금단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갈망

요즘 중독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중독 물질이나 행동을 유지하고자 하는 상태
중독 물질로부터 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어느새 머릿속에 계속 생각이 나고 결국에 찾게 된다. 그만큼 분명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 내 삶을 얼마나 잡아먹느냐 가져오는 부작용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음
그러나 마약은 단 한 차례만 사용해도 중독에 빠질 수 있고 뇌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연코 지금 이야기한 카페인과 흡연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강력하다.

✅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 많이 하는 '번아웃'은 알코올 중독자들을 치료하다가 계속 실패를 맛보면서 무기력해진 심리 상담가들의 모습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중독은 잘 안 낫는다는 말이지요. 그렇기에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야 한다는 것!

* 번아웃: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무기력해지는 현상

중독 치료의 단계

우리가 중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는 것을 인정하기
그리고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에서 스스로를 격리하기/분리하기/멀리하기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기에 '이겨낸다!'보다는 '도망친다'의 접근이 훨씬 낫다.

※ 중독과 분리 이후 공허·우울·무쾌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생기면서 그 어떤 것에서도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이든 어떤 것에 몰두하게 되면서 또 다른 중독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뇌가 자극의 기준점을 재설정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독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하다 보면 점점 중독되었던 과도한 보상 회로에서 벗어 나오게 되는 겁니다.

🍦 중독없이 건강한 도파민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방법은요? 삶의 행복을 찾자!

도파민이라는 건 우리 일상에서 쾌감을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적정량의 도파민은 삶의 원동력이 되는데요, 그렇기에 도파민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의 기원>이란 책에서 이런 말을 해요.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빈도다. 복권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나중에 통계적으로 조사했을 때도 절대로 더 행복한 삶들을 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행복의 역치가 너무 높아져버리는 바람에 소소한 행복들을 느끼지 못하는 뇌가 되고 큰 기쁨은 금방 잊어버리고 부족한 것들만 보이게 되는거죠.

행복은 아이스크림! 이 말을 기억해주세요 🥰

조금 지나면 없어지는 게 원래 행복, 지금의 행복이 녹아내리기 전에 또 다른 행복을 찾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운동을 같이 하는 시간 이런 것들을 행복한 시간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게 나에게 이런 작은 행복들을 충분한 빈도로 넣어준다면 나도 모르게 우울해지면서 뭔가 더 큰 자극 물질을 찾게 될 리스크를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거예요 :)

💌 오늘의 한마디

다양한 중독이 있겠지만 전 '소셜 미디어' 중독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 한 번 '아 진짜 이러다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 시켰습니다. 사실 한 달은 자신이 없었고 2주 정도 멀리 하면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보자는 계획을 세웠죠!

쉽지 않았어요. 계속 들어가고 싶었고, 흐름에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으니까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핸드폰도 멀리 던져버렸어요. (물론 방 구석에) 🤣

잠시 외출 할 때 핸드폰을 놓고 다녔고,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것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죠. 며칠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궁금하긴 했지만요! 덕분에 전 여러가지 그간 못했던 일들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빠서 못했다는 변명은 역시 핑계였어요. 하면 하는데 별 이유들로 미뤄왔던 거란 걸 알게 되었죠.

그동안 2페이지에 영영 머물 줄 알았던 피아노 악보 완주!
핸드폰 스크린 타임 퍼센티지 16% 감소
산책 하기, 글쓰기 방향 잡기 완료 등

도파민을 멀리한 덕분에 새롭게 얻은 것들(결과물)을 보며 생각했어요. 자극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으니 적당히만 즐기자고!

어찌보면 위에 글처럼 인정(?)을 한 거겠네요! 주변을 둘러볼 줄 아는 방법만 생긴다면 꽤 좋은 시도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도파민 멀리하기 프로젝트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글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 모두의 재미

오늘은 '삶의 태도'를 다시 설정해볼 수 있는 좋은 말을 가지고 왔어요! 짧은 글이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글을 소개합니다. 🍀

My mom told me this.

hate has four letters but so does love. enemies has seven letters but so does friends. lying has five letters but so does truth. failure has seven letters but so does success. cry has three letters but so does joy and negativity has ten letters but so does positivity.

you always have a choice. so choose a better side of it.

어머니께선 말씀하셨습니다.

미움은 4글자이지만 사랑도 마찬가지이며, 적은 7글자이지만 친구도 마찬가지이고, 거짓말은 5글자이지만 진실도 마찬가지이며, 실패는 7글자이지만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슬픔은 3글자이지만 기쁨도 마찬가지이며 부정은 10글자이지만 긍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놓치면 안 되는 '다재다능'

다 알려주는 재밌고 다양한 만능 습힘 🙌🏻

이건 절대 놓치면 안 돼요!읽으면 좋은 이슈들을 모아 정리했어요 📰

'사망사고'낸 항공사 1년간 운항 제한된다. 🛫 사망 사고 낸 항공사는 앞으로 1년간 운항이 제한됨. 항공안전 성과지표 만들어서 미흡한 곳은 집중 점검하고, 신규 노선 허가도 막을 수 있음. 정비 시간 늘리고, 정비사 기준 높이고, 공항 시설도 개선하고, 조류 충돌 막는 대책도 추진한다고.

정부 "유심 공급 안정될 때까지 SKT 신규모집 중단"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정부가 신규 가입 중단을 명령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음. 부족한 유심 물량을 기존 이용자 교체에 집중시키려는 조치.

애플, 저렴한 가격대 AI 스마트 글라스 개발 중 👓 애플이 AI 스마트 안경 'N50' 개발 중이며, 일반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에 AI 비서, 오디오 기능 등을 갖출 전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카메라 탑재는 미정이며, 2027년경 부담 없는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 있음

주말·공휴일 '출발 임박 기차표 환불' 수수료 2배로↑ 🚂 국토교통부, 코레일, SR이 주말·공휴일 열차 위약금 기준을 강화함. 출발 직전 취소 시 수수료가 높아지고, 좌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부정 승차 부가 운임도 10월부터 기존보다 두 배로 올라감

무섭게 느는 월세..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 '역대 최대' 📈 높은 전셋값 부담과 전세사기 영향으로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 전국적으로 월세 비중이 더 높은 지역도 있지만, 서울의 월세 전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많음

이용자 개인정보에 입력어까지 … 딥시크, 해외에 무단으로 보냈다. 🤖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딥시크는 국내 이용자 정보를 해외 여러 기업에 무단 이전했으며, 특히 프롬프트 입력 내용까지 중국 틱톡 계열사에 넘긴 것이 확인됨. 딥시크는 개인정보위의 시정 조치를 이행한 후 국내 서비스 재개를 준비 중

"한국 편의점 진짜 미쳤다"…외국인 감탄 시킨 이 서비스 🏪 매출 감소라는 위기를 맞은 편의점 업계가 비자 대행부터 통역, 환전, K팝 상품 판매까지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 이는 침체된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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