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라이벌로 불리는 맥날의 역대급 메뉴

🍔'빅맥 라이벌'로 불리는 맥날의 역대급 메뉴

맥도날드가 빅맥에 이어 새로운 '빅'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대표 메뉴인 빅맥보다도 더 큰 햄버거라고요. 메뉴명은 '빅 아치(Big Arch)'. 대체 어떤 버거일까요?

🍔맥도날드 CEO가 인정한 맛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어닝콜 실적 발표에서 신메뉴 '빅 아치'를 공개했어요.

패티 2장, 치즈 3장, 양파, 피클, 상추, 그리고 특제 소스로 구성된 메뉴인데요. 맥도날드의 역대급 최대 무게 햄버거라고 합니다.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단품 기준 빅맥(223g)보다 큰 중량(397g)을 자랑하죠.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는 빅 아치를 "친숙한 맛에 변화를 준 전형적인 맥도날드 버거"라고 설명했어요. 실제 메뉴명도 브랜드의 상징적인 로고 '골든 아치'를 연상시킵니다.

🤔해외에는 있대요

현재 캐나다와 포르투갈의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 아치를 시범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시범 판매의 성과가 좋으면 전세계적으로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죠.

과연 빅 아치는 빅맥을 뛰어넘는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메뉴가 될 수 있을까요?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먹어보고 싶네요.

🥃위스키 발베니가 셰프들의 장인정신을 알리는 이유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장인 정신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오는 17~31일까지 성수동에서 장인 정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팝업스토어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에요.

지난 1일부터 캐치테이블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죠.

🥃이야기와 맛이 있는 팝업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은 다음과 같이 4가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1.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전시: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 4곳과 셰프들의 장인정신을 공유하는 전시

2. 발베니&미쉐린 페어링 다이닝: 전시 코너에서 소개된 레스토랑들이 선보이는 '발베니와 페어링하기 좋은' 6가지 코스 요리.

3. 메이커스 테이블 발베니 바: 발베니로 만든 칵테일과 함께 맛보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원 바이트 푸드

4. 발베니의 5대 희귀 기술 전시: 발베니의 장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

김미정 발베니 엠베서더는 이번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을 두고 "발베니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미쉐린 스타 셰프의 특별한 페어링 푸드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베니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을 자사와 어울리는 스타 셰프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만든 새로운 맛으로 알린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단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가 만든 화장품

미국의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특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요리는 아니고 화장품입니다.

틱톡에서 핫한 뷰티 브랜드 원더스킨과 함께 입술을 아보카도 색깔로 칠해주는 '립 스테인 마스크'를 출시했어요. 제품명은 '리폴레(Lipotle) 키트'입니다. 출시 직후 1만 개가 빠르게 완판됐죠.

🥑어떤 아이템일까요?

실제 아보카도 색깔을 닮았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입술에 바른 후, 함께 구성된 스프레이를 뿌리면 끝! 입술에 칠해진 아보카도 색상의 마스크를 떼면 입술에 로즈 색상이 남게 되죠.

🌯왜 화장품을 만든 걸까요?

치폴레는 '아보카도의 날(지난달 31일, 현지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리폴레 키트를 제작했어요. 또한 앱으로 주문 시, 'AVO 2024' 코드를 입력하면 과카몰리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였죠.

이렇게까지 아보카도에 집중하는 이유는 치폴레에서 매우 인기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전체 매장에서 사용하는 아보카도가 약 1억 파운드(약 4536만 kg)에 달할 정도거든요.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 재료인 '아보카도와 브랜드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보카도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거죠. 치폴레가 다음에는 어떤 아보카도 마케팅을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구독자님, 연남동하면 어떤 메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김밥'이 생각날 때가 많습니다. 속재료로 승부하는 남다른 김밥집, '올바른김밥'이 있거든요.

💡손님으로서 좋았던 점

줄줄이 이색적인 메뉴들: 단순히 속재료를 꽉채운 비주얼만으론 차별화된 김밥이라고 할 수 없죠. 요즘엔 유사한 스타일이 많으니까요.

올바른김밥의 진짜 묘수는 이색적인 메뉴 구성에 있습니다. 두꺼운 연어회로 만든 연어 김밥, 짭조름한 명란과 마요네즈가 잘 어울리는 명란 김밥, 얇게 썬 계란 지단이 가득한 키토 김밥 등이 대표적이에요. 일반적인 김밥집에선 보기 어려운 라인업이죠.

연어 및 스테이크 김밥류에는 느끼함을 덜어줄 겨자소스까지 제공하는 등 디테일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한 줄: 올바른김밥은 미리 만들어 놓은 김밥을 팔지 않습니다. 주문 즉시 튀김과 계란 지단 등 재료들을 요리하는 방식이 특징이에요. 예전에 매장이 협소했을 때는 정성스럽게 김밥을 만드시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도 쏠쏠했죠. 김밥계의 오픈키친이랄까요?

연남동에서 부담 없는 한 끼: 김밥이라는 메뉴 특성상, 부담없는 가격대로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연남동에서의 평균적인 외식 비용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죠.

김밥만 먹으면 3000~1만 원, 사이드 메뉴인 라면 또는 떡볶이 등과 함께 먹어도 1만 원대면 충분합니다.(개인적으로 라볶이와 라면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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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한큐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