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마케팅팀을 인터뷰했습니다

🥤코카콜라와 오레오는 베스트 프렌드

코카콜라와 오레오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_출처 : Coca-Cola

코카콜라와 오레오가 서로 베스트 프렌드(Bestie)임을 알렸습니다. 최근 '베스티'(Bestie)'라는 콘셉트로 한정판 콜라 및 쿠키를 출시했어요.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맛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죠.

🥤어떤 제품일까요?

첫 번째 제품은 '코카콜라 오레오 제로 슈거'입니다. 오레오 쿠키의 풍미를 더한 콜라인데요. 오레오하면 생각나는 블랙 앤 화이트 톤을 반영한 패키지도 인상적이네요.

코카콜라의 매력을 더한 쿠키 '오레오 코카콜라 샌드위치 쿠키'도 있습니다. 2가지 다른 컬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쿠키 한 쪽엔 오레오 컬러를, 다른 쪽엔 코카콜라의 레드 컬러를 칠했어요.

코카콜라의 탄산감을 맛으로 표현하기 위해 씹을 때 톡톡 터지는 파핑 캔디도 가미했다고 합니다.

🤔진짜 핵심은 QR코드?

코카콜라와 오레오는 '베스티' 콘셉트에 맞춰 친구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경험도 제공합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앱 사용자가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친구들과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도 만들 수 있죠.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오는 9월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의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코카콜라와 오레오를 섞은 한정판 쉐이크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요.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맛과 경험을 모두 반영한 베스티 컬래버레이션. 코카콜라와 오레오의 친구들이라면 환영할 것 같네요.

🍕우동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

피자헛 우동 피자_출처 : Pizzahut japan

피자헛 재팬이 후쿠오카 및 사가현에서 우동을 얹은 피자를 판매합니다. 후쿠오카의 명물인 우동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인데요.

🍕어떤 피자일까요?

메뉴명은 '다시 카오루 니쿠고보오텐 우돈 피자'입니다. 다시마 향이 나는 고기 우엉 튀김 우동 피자라는 뜻이죠. 실제 우동에 쓰이는 토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에요. 우동 면을 비롯해 고기 토핑과 우엉 튀김, 그리고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간장 양념을 더했죠.

이번 우동 피자는 후쿠오카 및 사가현에 위치한 피자헛 매장에서만 9월 15일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출시한 비빔밥 피자_출처 : DOMINO'S PIZZA

🍕비빔밥 피자도 있어요

일본 시장에서 이색적인 메뉴로 승부하는 건 피자헛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도미노피자도 일본에서 여름 한정 메뉴로 비빔밥 피자를 출시했어요. 계란 프라이, 슬라이스 달걀, 버터 라이스, 나물, 숯불 불고기, 고추장 소스 등으로 비빔밥 맛을 반영했죠.

우동부터 비빔밥까지, 일본 시장에서 이색적인 메뉴로 승부하는 브랜드들의 행보가 흥미롭네요. 다음엔 어떤 피자가 등장할까요?

🍶농심이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슬러시를 만든 이유

도어투성수에 진열된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 하이볼

농심의 사내 스타트업에서 만든 전통주 브랜드 '구디웨이브클럽'이 성수동에서 재밌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슬러시를 판매한다고요.

🍶'구디웨이브클럽'이란?

"매력적인 것으로 행복한 물결을 만든다." 구디웨이브클럽의 소개글입니다. 실제 지난 2일에는 매력적인 전통술 문배주와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으로 만든 전통주 하이볼 2종을 출시했어요.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전통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왜 도어투성수일까요?

구디웨이브클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도어투성수에서 오는 18일까지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를 판매합니다. 손님이 결제한 전통주 하이볼로 슬러시를 만들어주는 식이죠.

직접 마셔보니 도어투성수는 구디웨이브클럽에게 적합한 팝업스토어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가지 이유에서인데요.

첫 번째, 제품 타깃인 젊은 층에게 노출되기 쉬운 매장입니다. 도어투성수는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제품을 구경하러 가는 편의점으로도 유명하거든요. 이색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방문한 소비자들의 경우 신상품 코너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겠죠.

두 번째,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어투성수에서 직접 만든 닭꼬치 등 갖가지 메뉴들과 함께라면요. 실제 매장 테이블에는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와 도어투성수의 메뉴들을 같이 먹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2030대 고객들이 즐겨 찾고, 하이볼에 잘 어울리는 메뉴가 즐비한 도어투성수. 젊은 층에게 전통주를 알리고 싶은 구디웨이브클럽에게는 최적의 채널이 아닐까요?

출처 : 팔도

메이플 시럽, 딸기, 어묵 국물. 이 3가지 식재료 사이에는 1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팔도비빔면이 계절별 에디션 제품에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가을맞이 메이플 시럽(단풍나무 시럽), 봄 제철인 딸기, 겨울에 생각나는 어묵 국물을 더한 비빔면들이 그 결과물이죠.

사실 팔도비빔면은 국내 라면 시장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테디셀러들 중에서도 특이한 실험을 거듭하기로 유명합니다.

계절별 에디션 외에도 용량을 늘리거나 줄인 버전, 한시적으로 제품명을 변경한 패키지 등이 흥행했어요. 1984년 출시된 후 꾸준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셈이죠.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이미 국내 대표 비빔면으로 자리매김한 이 스테디셀러는 왜 이렇게까지 실험적인 제품 개발에 공들일까요? 오리지널 제품만으로도 잘 팔릴텐데 말이죠.

이에 대해 팔도 마케팅팀은 정반대의 관점을 들려줬습니다. 오랜 역사와 두터운 소비층을 지닌 F&B 브랜드일수록 해마다 새로운 변신을 이어가야 한다고요. 팔도비빔면이 어떻게 40년 차 브랜드를 새롭게 만드는지 궁금하시다면, 해당 아티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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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한큐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