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깜짝 소식이 있어요! (제가 드디어...!🤭)

드디어 신문물을 받아들입니다💙

2023.02.21 | 조회 352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께 일요일 밤 9시마다 '자유'와 '휴식'을 전해드리는《자휴레터》에디터 햅씨입니다💙

일요일이 아닌 날에 메일을 드리려니 두근거리네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휴레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인스타 계정도 없는 햅씨가 자휴레터 계정을 만들다니 큰 용기 냈죠?!💙)

사실 자휴레터의 세계관을 이메일 안에만 두기에는 아쉬워서,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 민초 에디터, 외국인 친구와 함께 용리단길에서 힙하게(?) 노는 브이로그도 찍었는데, 한때 유튜브를 운영했던 때를 떠올리면, 저는 편집하느라 잠을 잘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 자휴레터를 발행하는 일에 자연스레 소홀해질 수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퀄리티 유지를 위해 우선은(?) 인스타그램만 추가를 하려고 해요!

인스타에서는 구독자님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짤막하고 힙한 느낌보다는, 자휴레터에서처럼 햅씨의 감성을 담은 정성스러운 글을 써내려갈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이 처음이라 조금 웃겨도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휴레터에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랍니다!)

오늘의 공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면, '인스타그램을 만들었으니 팔로우 부탁드려요'입니다😉 (그리고 자휴레터 구독자 분이시라는 것을 티내주시면 더 감사해요❤️)

그럼 햅씨는, 열심히 우려낸 글 중 일부를 살짝 보여드리며, 다시 자휴레터를 쓰러 떠납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 인스타 아이디는 햅씨프리입니다😉 @happci_free

항상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명사 뒤에 'free'가 붙으면 '~없이'라는 뜻이 되는데, 그렇다고 '햅씨프리'가 '햅씨 없이'라는 슬픈 뜻이 아니라, 'happci is free'를 의미합니다. 즉, 햅씨는 자유에요!🙈)

어느덧 직장인이 된 우리가 현생에 치여, 한 번의 만남을 위해 예전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함에도, 우리는 이 하루를 위해 기차 시간을 변경하기도 하고, 격주로 해오던 루틴을 하루 정도 무시해보기도 한다.
주로는 둘이, 가끔은 셋이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늘상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렇지만 우리는 평일(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에 느끼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고, 담백한 것을 먹으며 서로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한다. 각자 쉽지 않은 평일을 보냈을 텐데도, 힘든 이야기 하나 없이 즐겁고 무해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서로가 말하지 않은 평일의 날들을 조용히 응원한다.
다정한 사람들, 편안하고 무해한 대화. 덧붙일 것 없이 충분(모자람이 없어 넉넉함)한 하루다.
《햅씨 인스타그램 @happci_free》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