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초콜릿은 힘이 있다! | 행복하지 않은 당신에게🍦

더위와 업무에 지쳐 행복을 잃은 당신에게

2024.08.13 | 조회 163 |

구독자님, 예고 없이 늦게 보내드려 죄송해요. 8월의 열기와 예상치 못한 일들에 조금 벅찼던 한 주였습니다. 어제는 퇴근하고 동생 집을 찾았어요. 공기의 뜨거움보다는, 사람의 온기가 필요했나 봅니다. 업무 때문에 조금 힘들었던 날에, 동생이 제가 사온 두바이초콜릿을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답답하고 힘들 땐 혼자 앓지 말고 좋은 사람을 찾아가보세요!

🍦 구독자님, 요즘 힘들었죠?

최근에 저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매일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했고요. 저는 출근길에 직무 관련 강의를 듣거나 마케팅/시사 뉴스레터를 보면서 감각을 쌓고, 퇴근길에는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기도 해요. 집에 도착하면 간단히 저녁을 먹고 필라테스 수업을 가는데, 요즘은 점심시간에 배워볼만한 운동도 찾고 있고요!

늘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독 출퇴근 길이 더 힘들더라구요. 8월이 '나 왔어!'라고 소리치는 듯한 습하고 더운 공기 때문일까요? 빽빽한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숨을 내쉬고, '힐링 타임'을 가졌어요. 키토김밥을 먹고,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영을 둘러보며 자외선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피부를 위해 더 쫀득한 수분크림을 샀어요.

내가 어떤 날 더 피곤한지, 왜 평소처럼 텀블러에 물을 마시지 않고 생수로 대충 때웠는지- 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누구와 대화를 했고, 무엇을 먹었고, 운동을 했는지... 그런 걸 돌아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내가 유난히 요즘 힘들었던 이유를요! 비가 와서, 야근을 해서, 업무가 부담이 되어서, 출퇴근 길이 지쳐서, 고민이 있어서... 구독자님도 구독자님만의 이유가 있겠죠!

어떠한 이유든 참 고생 많았다고, 우리 일상의 가치는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급여가 아닌, 매일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가는 하루의 삶에서 나온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중요한 건- 오늘도 고생한 내 삶을 안아주는 거예요. 하루에 1시간이라도 구독자님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

❤️ 구독자님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구독자님은 혼밥을 하시나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과 함께 있는 시간을 모두 좋아해요. 오늘 점심에는 혼자 츠케멘을 먹고, 스타벅스에 와서 구독자님께 보내드릴 자휴레터를 썼죠. 혼자 있을 때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자유시간'을 온전히 누리려고 해요.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어서, 저를 더 챙겨주려고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