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 어떤 생각을 먼저 하나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어떤 생각을 먼저 하나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제 본업이 점점 바빠진다는 게 다행이고 좋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해 매번 너무 죄송한 마음이에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퇴근하고 후다닥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어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매일 고민하고 있는 질문을 적어보았어요. 제겐 이번 하반기에 2가지의 좋은 일(?), 기회가 생겼는데요. 본업으로 하고 있는 일이 뜻밖의 기회로 제가 일하는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강의를 할 일이 생겼어요. 그 외에도 외부 출장도 주마다 생겨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다만, 맨 처음 이 기회들을 마주했을 때 멈칫했던 거 같아요. 내가 과연 누군가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위치인가. 빛 좋은 개살구 같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위축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동료와 상사분이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냈던 거 같아요. 준비를 하면서 퇴근도 종종 늦어지고 퇴근 후에도 할 일이 생기지만 퀘스트를 깨듯이 하나 둘 해내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이 붙으면서 이 기회들이 앞으로 더 많은 감사한 일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다독이기 위해서 그래도 여태 뭐라도 열심히 했으니까 노력한 자에게 기회가 있는 게 아닐까?라며 조금은 허세를 스스로에게 부려봅니다.

 구독자 님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마주할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오늘의 느린 질문

✉️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 어떤 생각을 먼저 하나요?"
✉️ “떨고 있는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똑똑 느린 질문 입니다.

느린 질문은, 마음의 속도에 맞춰 건네는 질문입니다. 가끔은 질문하고, 가끔은 기억을 꺼내며 구독자 님의 마음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함께 나눠요. 이 질문이 당신의 하루를 조금 덜 외롭게 했다면 또는 전하고 싶은 한 사람이 떠오른다면 전해주세요. 그리고 구독해 주시면 조금은 더 빠르게 느린 질문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구독자 님을 언제나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