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vol.122 | 뮤지컬&무용 편] 숙녀가 아니라 인간으로 살겠다 外

2025.09.15 | 조회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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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의 프로필 이미지

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

여성주의 공연 큐레이션 뉴스레터 허시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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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가 뮤지컬과 무용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뮤지컬 세 편, 무용 여섯 편으로 총 아홉 편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무용 공연들이 극장의 캘린더를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데요, 허시어터가 준비한 흥미로운 공연들과 함께 즐거운 관극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뮤지컬은 <레드북>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고, 국립창극단은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를 선보입니다. 공모에 선발된 세 명의 여성 작가가 쓴 세 편의 공연 <은하극장>, <안티고네>, <호녀>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창작실험실 하랑씨어터는 음악극 <맥베스: 소리의 심리학>의 재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용은 신작과 재연작이 고루 섞여 있습니다. 신작으로는 와이즈발레단이 김유미 안무가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프리다>, 전유오 안무가가 박경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토지>, 댄스시어터 샤하르가 준비하고 있는 지우영 안무가의 <안네 프랑크>를 소개해드립니다. 재연작의 면면도 흥미롭습니다. 위보라 안무가의 <격(隔)>, 장혜림 안무가의 <제(祭), 타오르는 삶>, 전미숙무용단의 댄스 심포지엄 공연 <거의 새로운 춤 1.5>까지, 안무가들이 펼쳐놓는 질문에 각자의 답을 찾아가며 관람하시면 더욱 보람된 관극이 되실 것 같습니다.

허시어터가 이번 호에서 준비한 공연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호에서는 리뷰와 뉴스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집장 윤단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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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여성의 글쓰기가 금지되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가 아닌 인간으로 자신을 세우고자 하는 주인공 안나가 성(性)을 주제로 한 소설을 쓰며 사회의 편견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로, 극은 안나는 물론 안나에게 글쓰기를 독려하는 노부인 바이올렛이나 여성문학회 로렐라이에서 저마다의 솔직한 욕망을 글로 옮기는 여성 회원들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펼쳐가면서도 남자 주인공인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과의 로맨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경쾌한 톤을 잃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국문학의 주류가 여성작가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글쓰는 여자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 시대입니다만 그럼에도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묵직하게 가슴에 남아 여성의 글쓰기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2017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서 뮤지컬 선정작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였고, 2018년 정식 초연 후 2021년부터 격년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아웃과 초연은 오경택 연출이, 재연부터는 박소영 연출이 맡아 공연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시즌의 안나는 지난 시즌에 나란히 무대에 올랐던 옥주현, 민경아 씨가 시즌을 이어가고, 초연과 재연을 함께했던 아이비 씨가 돌아와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일시 09.23 ~ 12.07 |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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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이 ‘창극 작가 프로젝트’의 시연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작창가 프로젝트’를 정비해 올해부터 작가 지원 사업으로 진행합니다. 창극은 허시어터의 지난번 개편 이후 연극 공연들과 함께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지난호 레터에서 공연을 정리하며 이 시연회 공연을 누락해 이번 호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창극 대본은 판소리의 장단 구조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희곡과는 작법상의 차이가 크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육과정이 부재해 창극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전문 작가 육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국립창극단은 올해 1월 지정된 판소리 사설을 바탕으로 한 극본 공모를 진행했고, 김은선, 오해인, 허유지 세 명의 여성 작가가 선발되었습니다. 뮤지컬·연극, 공연비평, 방송·웹툰 등 서로 다른 장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 온 작가들이 창극 무대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들은 6개월간 고선웅 연출과 소리꾼 한승석 씨의 멘토링과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작창가 프로젝트’ 1기 출신인 소리꾼 장서윤, 유태평양, 박정수 씨와 파트너를 이루어 신작 창작에 도전합니다.

김은선 작가는 2000년대 초 폐관된 극장 단성사를 모티브로 인간과 소리 귀신이 함께 창극 공연을 올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은하극장>을, 오해인 작가는 소포클레스의 고전을 한국적 소리와 창극 언어로 재해석한 <안티고네>를, 허유지 작가는 『삼국유사』 제5권 ‘효선’편에 실린 설화 ‘김현감호’를 바탕으로 한 <호녀>를 선보입니다. 김금미, 서정금, 김미진, 이소연, 김우정, 왕윤정, 조유아, 이광복, 김수인 등 창극단 공연의 주조역을 맡아 온 단원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일시 09.27 ~ 09.28 |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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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실험실 하랑씨어터가 음악극 <맥베스: 소리의 심리학>의 재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랑씨어터는 2020년 <햄릿: 소리의 심리학>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맥베스: 소리의 심리학>, 2024년에는 <오셀로: 소리의 심리학>을 선보이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음악극으로 재창작하는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맥베스: 소리의 심리학>은 이지희 작곡가의 현대음악을 사용해 맥베스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따라가고 있는데요, 맥베스 역을 남명지, 이희성, 오현진, 최윤석, 박수연 다섯 명의 배우가 나눠 연기하고 클라리넷,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네 가지 악기에다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연주자 황현선 씨가 가야금 연주와 사운드 디자인을 맡아 음악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일시 10.03 ~ 10.05 | 장소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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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가 세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에는 발레 <프리다>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엑시트>를 통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조명한 바 있는 와이즈발레단이 이번에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세계를 발레 무대로 옮깁니다.

미국 애틀란타발레단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유미크댄스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김유미 안무가가 안무를 맡았는데요,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의 파멸적 로맨스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와 고통, 침대 위에서도 그림에 몰두할 정도로 강렬한 예술적 의지 등 칼로의 생애를 따라가는 한편 칼로의 대표작 <상처 입은 사슴>, <부서진 기둥>, <자화상> 등을 춤으로 재해석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하나로 연결합니다.

김 안무가는 삶의 불가피한 고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통해 각자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관객들에게도 내면의 회복력과 생명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극기의 예술가이자 페미니즘 아이콘으로서의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가 발레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일시 09.20 ~ 09.21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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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에이 컴퍼니가 <격(隔)>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 알. 에이 컴퍼니는 한국 안무가 위보라와 프랑스 작곡가 줄리앙 르프뢰의 협업으로 2019년 창단한 단체인데요, 단체명인 ‘알. 에이’는 ‘Reality(현실, 사실, 진실성)’와 ‘Amplify(확대, 증폭, 발전)’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동시대 예술을 진실성을 가지고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격>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2022년 모다페에서 위보라-이용우 페어 듀엣작으로 선보인 <봄의 제전 ver.2_레볼루시옹>을 이듬해 대극장 공연으로 확대해 올리며 현재의 제목으로 바꾸었습니다.

제목의 ‘격(隔)’은 ‘사이를 가로막는 간격’을 뜻하는 한자어로, 위보라 안무가는 작품을 확대하기 위해 무용수들과 리서치 작업을 하는 동안 무용수 각자가 생각하는 삶과 사람 간의 관계, 공간적 상호작용, 공간 안에 펼쳐진 오브제와의 관계, 공간 간의 간격 등을 연구하며 공간의 개념을 탐색하다 이 같은 제목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무용과 음악, 영상 미디어와 무대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연에서 <봄의 제전>에 내재된 ‘탄생’, ‘희생’, ‘소멸’의 모티브가 삶의 연속성과 반복성과 어떻게 만나는지 찾아보신다면 즐거운 관극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시 09.24 ~ 09.25 | 장소 CKL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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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오 안무가가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무용 무대로 옮깁니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전유오 안무가는 한국적 움직임을 기반으로 컨템퍼러리 한국춤을 만들어 온 무용가인데요, 베트남 예술가와 매체는 그를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몸의 언어를 통해 정체성과 여정을 표현한 무용가”, “‘아시아 여성의 운명’ 등 여성의 삶에 대한 고찰을 작품으로 발표해 온 무용가” 등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그가 선보이는 <토지>는 사람과 땅,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와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춤과 소리의 어울림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5부로 구성된 방대한 원작 중에서 1부를 중심으로 각색했습니다. 원작에 담긴 깊은 한(恨)은 희망으로, 연민은 생명의 능동성으로 승화시키며 민족의 서사와 시대의 기록, 한국인의 감수성과 정체성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공연이 올려지는 시기가 마침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와 맞물려 있어 전 안무가의 무대에 더욱 몰입하며 우리의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일시 10.02 ~ 10.03 |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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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아트컴퍼니가 대표작 <제(祭), 타오르는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혜림 안무가가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을 기반으로 노동과 삶 속에 깃든 숭고한 가치를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2019년 국립현대무용단과 스웨덴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교류작업으로 초연한 뒤 같은 해 11월 여성 무용가와 음악가로 재구성하여 <제(祭)Ⅱ>를 선보였고, 이후 공연을 올릴 때마다 조금씩 수정을 가하며 작품을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서울예술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 2인무에 군무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움직임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틀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1회차는 장서이-이고운 페어 주역에 이수경-추세령 페어가 군무를, 2회차는 이수경-추세령 페어 주역에 장서이-이고운 페어가 군무를 맡아 주역과 군무를 번갈아 선보이는 형태로 공연이 진행됩니다. 

일시 10.08 ~ 10.09 |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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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숙무용단이 <거의 새로운 춤 1.5>를 선보입니다.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거의 새로운 인간>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예술가들이 새롭게 마주하게 된 무대에 대한 질문들과 AI라는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인간의 몸이라는 물성으로 돌아오게 되는 춤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들을 네 편의 별개 작품들을 모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작품들은 발제자 한 명이 나와 이끌어가는 ‘댄스 심포지엄’을 표방합니다.

초연은 2022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과 국제현대무용제(MODAFE) 공동제작으로 대전과 성남에서 차례로 공연되었고, 지난해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올려지며 2년 만에 서울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제목 뒤에 ‘1.5’가 붙은 올해 공연에서 인상적인 것은 ‘춤, 존재를 위한 몸의 리허설’이라는 부제입니다. 공연은 심포지엄이라는 형식과 작품별 발제자는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지난해 공연과는 다른 주제를 다룹니다.

전미숙 안무가는 춤이 무대 위에서 존재하는 방식이 여전히 위태로운 동시에 과잉되어 있다고 진단하며 더욱 풍성해진 환경 속에서 안무는 때로 기술적 설계로 축소되고 춤은 테크놀로지의 단순한 시연으로 전락하기도 한다고 지적합니다. 차진엽 씨가 ‘Post-Body: 살아 있음의 감각적 탐구’를, 김동규 씨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하기’를, 신창호 씨가 ‘Regular Chaos’를, 김보라 씨가 ‘되-살림과 되-묻기의 시간: <아모레 아모레미오> 소환’을 맡아 새로운 심포지엄을 무대 위에 펼쳐 보입니다.

일시 10.11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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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시어터 샤하르가 지우영 안무가의 신작 <안네 프랑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네 프랑크의 본명은 아넬리스 마리 프랑크로, 192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193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 1944년 체포되어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에 보내졌다가 이듬해인 1945년 2월 발진티푸스(혹은 장티푸스)로 사망했습니다. 안네가 사망한 것은 영국군에 의해 해당 수용소가 해방되기 고작 몇 주 전으로, 사망 당시의 나이는 15살이었습니다.

안네와 가족들은 네덜란드가 나치에 점령된 이후 아버지 오토가 다니던 회사 건물의 다락방을 은신처 삼아 숨어 지냈는데, 안네는 이 기간(1942년 6월부터 1944년 8월까지) 동안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일기장에 꼼꼼히 기록했고, 이 일기가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기문학인 <안네의 일기>입니다. 키티라는 이름의 가상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인 일기는 가족 중 홀로코스트의 유일한 생존자인 아버지 오토 프랑크에게 전달되어 1947년 초판이 출간되었는데,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은 1959년 작 할리우드 영화 제목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제는 안네가 숨어 지내던 은신처를 가리키는 ‘비밀 별관’입니다. 일기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지우영 안무가는 <안네의 일기> 속 사람들 이야기를 꼼꼼하게 무대로 옮겨놓고 있습니다. 일기장의 이름인 키티 역은 스테파니 씨가, 안네 역은 정지원, 김하은 씨가 더블캐스팅되었고, 아버지 오토 프랑크 역은 강준하 씨, 어머니 에디트 프랑크는 이가경 씨, 언니 마고트는 박성아 씨가 맡았고, 안네의 남자친구 페터는 김태연 씨, 페터의 부모인 판단과 판단 부인은 이동건, 전정아 씨, 치과의사 뒤셀은 신은석 씨, 독일 장교는 정민찬 씨, 히틀러는 서기범 씨가 맡아 암울한 현실을 용감하게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전달합니다.

일시 10.17 ~ 10.18 |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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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 다르크 예스24아트원 3관 ( ~ 09.21)
  • 올랜도 인 버지니아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 ( ~ 10.09)
  • 관부연락선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 ~ 10.12)
  • 낙원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 ( ~ 10.12)
  • 번 더 위치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 ~ 10.12)
  • 마리 퀴리 광림아트센터 BBCH홀 ( ~ 10.19)
  • 맘마 미아! LG아트센터 LG시그니처홀 ( ~ 10.25)
  • 위키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 10.26)
  • 웨이스티드 플러스씨어터 ( ~ 10.26)
  • 청새치 서울숲씨어터 1관 ( ~ 11.02)
  • 여단 서울숲씨어터 1관 ( ~ 11.02)
  • 르 마스크 et theatre 1 ( ~ 11.09)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루미나아트홀 ( ~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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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봄 서울시뮤지컬단 | 세종예술의전당 (09.12 ~ 09.13)
  • 다시, 봄 서울시뮤지컬단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09.19 ~ 09.20)
  • 홍련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09.27)
  • 브로드웨이 42번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09.19 ~ 09.20)
  • 브로드웨이 42번가 울산 HD아트센터 대공연장 (09.26 ~ 09.28)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부산 KNN시어터 ( ~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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