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가 뮤지컬과 무용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뮤지컬 한 편, 무용 열두 편으로 총 열세 편의 공연을 준비했는데요. 무용 공연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특히 11월 첫째 주에는 공연이 대거 몰려 있어 슬기로운 관극 일정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 뮤지컬은 14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에비타>를 준비했습니다. 무용은 단체의 정기공연과 축제 공연과 내한 공연이 고루 섞여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관극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 같네요. 내한 공연으로는 25년 만에 재공연되는 피나 바우시의 초기 대표작 <카네이션>,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말랑댕발레비아리츠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발레단들은 정기공연과 투어공연 준비로 분주합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돈키호테>를, 국립발레단과 발레STP협동조합은 <지젤>을, 서울시발레단은 한스 판 마넨과 허용순 안무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리는 <더블 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무용단은 신작 <미메시스>를, 국립무용단은 단원들이 참여하는 <안무가 프로젝트>에서 세 편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허성임 안무가는 신작 <1도씨>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참가하고, 아하무브먼트의 하지혜 안무가는 서울무용창작센터 개관작으로 <음파->를 올립니다. 젊은 발레 안무가들의 신작도 눈에 띕니다. 무브먼트 momm의 권세현 안무가는 <사계 - 아지랑이>를, 해니쉬발레의 이해니 안무가는 <Pan_Opticon>으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허시어터가 준비한 흥미로운 공연들과 함께 즐거운 관극 되시길 바라며, 다음 호에서는 리뷰와 뉴스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집장 윤단우 드림

뮤지컬 <에비타>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2006년 초연, 2011년 재연 이후 무려 14년 만의 귀환입니다. <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실존 인물 에바 페론의 생애를 체라는 내레이터를 통해 돌아보는 구조의 성스루 뮤지컬로,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콤비인 팀 라이스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사와 작곡을 맡아 1978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이듬해인 7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며당해 로렌스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석권했습니다. 96년에는 마돈나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후안 페론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에바 페론이 승리를 축하하며 국민을 향해 부르는 ‘Don't Cry for Me Argentin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넘버이기도 합니다. 에바 페론 역에는 김소현, 김소향, 유리아 씨가 캐스팅되었는데요, 김소향 씨는 2006년 초연 당시 후안의 애인 역할로 공연에 참여했다가 19년 만에 에바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돼 눈길을 끕니다.
일시 25.11.07 ~ 26.01.11 |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유니버설발레단은 <돈키호테>로 고양 관객들과 만납니다. 올해 고양에서 공연하는 것은 상반기 <지젤> 이후 두 번째인데요. 이유림, 강미선, 홍향기 세 무용수가 키트리로 공연을 책임지고, 간토지 오콤비얀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임선우 씨가 바질을 맡아 이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서혜원 씨와 전여진 씨는 거리의 무희와 숲의 여왕을 번갈아 맡으며 솔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일시 10.18 ~ 10.19 |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허성임 안무가가 신작 <1도씨>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참가합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기후위기를 다룬 작품으로, 허 안무가는 특유의 전율을 일으키는 움직임, 역동하는 음악과 조명을 통해 관객을 기후위기의 현실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작품은 예술이 기후위기에 맞서 어떤 행동을 촉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안무가는 무대 위 일곱 명의 무용수와 함께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을 탐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심화되고 있는 환경 비상 사태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음악은 지구 대기 온도의 상승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곡되었고, 조명 역시 점점 더워지는 지구의 온도 상승에 맞추어 섬세하게 설계되어 공연의 메시지에 힘을 보탭니다.
일시 10.30 ~ 10.31 |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서울시발레단은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네덜란드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독일에서 활동 중인 허용순 안무가의 <Under The Trees’ Voices>를 나란히 올리는 더블 빌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레단이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 <캄머발레>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씨가 참여하며, <Under The Trees’ Voices>에는 드레스덴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 씨가 객원 수석으로 참여해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발레단에서 초연된 <Under The Trees’ Voices>는 허용순 안무가의 최신작으로,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에지오 보쏘의 교향곡 2번에 안무한 작품입니다. 초연에서 속도감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보쏘의 음악을 춤의 언어로 되살렸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허 안무가는 “전체적인 작품 구성과 스토리라인은 초연과 같지만 서울시발레단 무용수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반영해 재안무했고, 새로운 솔로 파트를 추가하는 등 창작 과정을 거쳤다”고 귀띔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빈국립발레단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드레스덴젬퍼오퍼발레단 소속으로 활동하는 강효정 씨는 이 작품에서는 에지오 보쏘의 삶과 예술에 깊은 영향을 준 인물 알바 파리에티 역을 맡아, 정교한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으로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일시 10.30 ~ 11.02 |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국내 최초 무용 전용 공공극장인 서울무용창작센터가 개관합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 내 위치한 공연장으로, 공연은 물론 창작과 교육, 향유 등 선순환에 기반을 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개관을 기념해 올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진행된 공동기획 작품 공모에서 4개 단체가 선정되었고, 아하무브먼트는 <음-파>로 개관페스티벌 무대에 오릅니다.
현대무용가 하지혜 씨가 이끄는 아하무브먼트는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의 순간을 춤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단체인데요. <음-파>는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쉼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되묻는 작품입니다. 색색의 줄, 감각적인 사운드와 조명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조이는 일상의 상징을 표현하며, 무용수들은 얽힘과 이완의 흐름 속에서 잠시 멈춤의 틈을 만들어냅니다. 하지혜 씨가 안무와 출연을 겸하고 김예림, 나혜영, 민희정, 임예지, 홍지현 씨가 무용수로 함께합니다.
일시 11.01 ~ 11.02 | 장소 서울무용창작센터

프랑스의 말랑댕발레비아리츠가 발레 <마리 앙투아네트>로 내한 무대를 갖습니다. 말랑댕발레비아리츠를 이끌고 있는 안무가 티에리 말랑댕은 파리오페라발레단과 랭발레단, 낭시의 프랑스발레시어터 등에서 무용수로 활동했고, 1998년 비아리츠에 국립안무센터가 설립되며 초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09년 센터 전속 발레단이 말랑댕발레비아리츠로 명칭이 변경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말랑댕은 2012년에는 <최후의 상송(Une Dernière chanson)>으로 프랑스 비평가협회상을, 2014년에는 <신데렐라>로 탈리오니 유럽발레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로 선정되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노아>로 각각 프랑스 비평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무용단과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9년 베르사유 왕립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루이 16세와의 결혼에서부터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죽음을 맞기까지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를 다룬 작품인데요. 음악은 하이든의 교향곡 6번 ‘아침’, 7번 ‘낮’, 8번 ‘밤’, 73번 ‘사냥’과 글루크의 ‘정령들의 춤’이 사용되어 극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는데, 글루크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아직 오스트리아 공주였던 시절 그에게 음악을 가르친 인연이 있고, 하이든의 교향곡 85번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 이유로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은 주역무용수 클레르 롱샹이 맡았고, 베르사유 왕립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더욱 풍부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일시 11.04 ~ 11.05 |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브먼트 momm의 권세현 안무가가 신작 <사계 - 아지랑이>를 선보입니다. 발레 작품으로는 드물게도 모녀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요, 포스터에서 두 여성이 한복을 입고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작품은 병마에 쓰러진 어머니를 지키려는 딸과 딸이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어머니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어머니의 병은 점점 깊어져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병귀들은 모녀의 사랑을 갈라놓으려 합니다. 딸은 어머니가 사라진 자리에서 어머니의 부재를 통해 더 깊은 사랑을 깨닫고 회한에 잠깁니다. 윤별발레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갓>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최민지 씨가 이 작품의 음악은 물론 출연자로도 함께하는 것이 눈에 띄고, 어머니 역은 안지원 씨가, 딸 역은 이유주 씨가 맡아 모녀의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일시 11.05 | 장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부퍼탈 탄츠테아터가 피나 바우시의 <카네이션>으로 다시 한국 관객들과 만납니다. 피나 바우시는 ‘탄츠테아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20세기 공연예술의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현대무용계의 혁신적인 안무가로, 1982년 작인 <카네이션>은 탄츠테아터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그의 초기 걸작으로 꼽힙니다. 바우시는 1980년 남미 투어 중 칠레 안데스 산맥에서 마주한 카네이션 들판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았고, 실제 공연에서는 9천 송이의 카네이션으로 무대가 뒤덮인 장엄하고 스펙터클한 연출로 만날 수 있습니다. 2000년 LG아트센터의 개관 기념작으로 국내 초연되었고, 25년 만에 다시 올려지는 공연에서는 초연의 주역들인 김나영, 안드레이 베진, 아이다 바이네리, 에디 마르티네즈 등을 다시 만날 있습니다.
일시 11.06 ~ 11.09 |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

서울시무용단은 윤혜정 단장의 또 다른 신작 <미메시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무용단은 서울 공연과 강릉, 대구 투어 공연을 포함해 올해 진행한 모든 공연이 매진되는 쾌거를 이루며 올 한 해 동안 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상반기에 <스피드>로 컨템퍼러리 한국춤의 매력을 보여준 윤 단장은 두 번째 신작 <미메시스>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춤 8가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하나씩 선보입니다. ‘미메시스(Mimesis)’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적 개념인 예술의 본질을 재현하는 것으로, 서울시무용단은 이번 <미메시스> 무대에서 전통춤의 본질을 끊임없이 정교화하고 재구성합니다.
공연에는 ‘자연을 담은 8개의 춤’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윤 단장은 자연의 흐름 사이에서 닮은 점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예컨대 발디딤이 돋보이는 ‘소고춤’에서는 땅을, 장검을 절도 있게 휘두르는 ‘장검무’에서는 번개를 연결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물이 흐르고(교방무) 바람이 부는(한량무) 풍경, 살아 있는 것들의 발 디딤으로 울리는 땅과(소고춤) 하늘에서 내려꽂히는 번개(장검무), 허공을 비우고(살풀이춤) 하늘로 솟구치는(승무) 움직임, 타오르는 불의 즉흥성과(무당춤) 세상을 비추는 빛(태평무)으로 완성됩니다. 움직임은 물론 디자이너 김지원 씨와 스타일리스트 최다희 씨가 각각 맡은 의상과 장신구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시 11.06 ~ 11.09 |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국립무용단이 단원들이 참여하는 안무가 프로젝트를 통해 신작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세 명의 안무가가 모두 여성인데요. 먼저 정소연 씨는 <너머>에서 AI와의 소통이 인간을 위로하는 새로운 의례가 될 수 있다는 상상을 관객들 앞에 펼쳐 보입니다. 첨단기술과 공존하는 인간의 몸과 감각을 통해 새로운 관계 설정에 대한 사유를 펼쳐내고, AI와 함께하는 일상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놓을지에 대해서도 질문합니다.
이지현 씨는 <옷>에서 옷과 옷걸이라는 상징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기준 사이의 미묘한 갈등을 무대로 불러옵니다. 옷처럼 걸쳐진 사회적 역할을 돌아보며 우리는 진정한 나를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죽 페스(Festival of Dance & Goodbye)>를 준비하고 있는 박수윤 씨는 “죽음은 반드시 슬퍼야만 할까?”라는 내면적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질문은 죽음을 사라짐이 아닌 삶을 완성하는 마지막 축제로 바라보고 삶의 일부로 끌어안는 시도로 이어지는데요. 박수윤 씨가 던지는 질문을 통해 관객들도 장례가 아니라 축제로 변모한 죽음을 바라보며 평소의 생각을 돌아보는 기회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시 11.06 ~ 11.09 |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지난해 아르코 댄스&커넥션으로 시작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아르코 댄스 UP:RISE’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새롭게 사업을 진행합니다. 2년간의 로드맵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창작 초연을 지원하는 스테이지1 중 일부가 이듬해 1시간 분량의 완성작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스테이지2에 선정되어 2년간의 창작 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해니쉬발레를 이끄는 이해니 안무가는 신작 <Pan_Opticon>에서 “현대사회에서 감시하는 자와 감시받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작품은 이 질문을 확장해 사회 속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코드를 탐색하고 드러내려 하는데요. 공연에서 그 코드를 찾아내는 주체는 바로 관객입니다. 안무가는 관객을 객석과 무대 위, 두 장소에 위치시키며 각각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하도록 하는데요.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시각화되는 관객의 데이터는 무대 위에서 코드로 드러나고, 공연은 이를 통해 감시와 통제의 구조를 가시화합니다. 안무가는 관객에게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선택의 의미를 환기시킵니다.
일시 11.08 ~ 11.09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국립발레단은 <지젤>로 가을 관객들과 만납니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박세은 씨가 객원 주역으로 합류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상반기 <카멜리아 레이디>에서 강렬한 조연 프뤼당스 역으로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가졌던 박슬기 씨가 오랜만에 주역으로 돌아오고, 수석무용수가 되기 전부터 주역을 도맡으며 이미 차세대 간판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연재 씨도 더욱 깊어진 지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허서명, 김기완, 박종석 세 수석무용수가 알브레히트로 이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일시 11.12 ~ 11.16 |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발레협동조합STP도 <지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2년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섯 개 민간발레단이 조합을 이루어 공동제작 공연을 올리던 것이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댄스시어터 샤하르, 윤별발레컴퍼니까지 8개 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조합이 되었습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ASAC 라인업의 발레 부문으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석지우-황경호 커플과 윤별발레컴퍼니의 강서연-정성욱 커플이 각각 지젤과 알브레히트를, 서울발레시어터의 장지현 씨와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스테파니 씨가 미르타를 맡아 발레단 협업 무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일시 11.14 ~ 11.15 |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안네 프랑크 댄스시어터 샤하르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 10.18)
- 마리 퀴리 광림아트센터 BBCH홀 ( ~ 10.19)
- 맘마 미아! LG아트센터 LG시그니처홀 ( ~ 10.25)
- 위키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 10.26)
- 웨이스티드 플러스씨어터 ( ~ 10.26)
- 청새치 서울숲씨어터 1관 ( ~ 11.02)
- 여단 서울숲씨어터 1관 ( ~ 11.02)
- 르 마스크 et theatre 1 ( ~ 11.09)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루미나아트홀 ( ~ 11.30)
- 레드북 유니버설아트센터 ( ~ 12.07)
- 브로드웨이 42번가 부산 드림씨어터 (10.17 ~ 10.19)
- 단심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 (10.31 ~ 11.04)
- 맘마미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10.31 ~ 11.02)
- 홍련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10.24 ~ 10.25)
- 홍련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11.14 ~ 11.15)
- 카네이션 부퍼탈 탄츠테아터 | 세종예술의전당 (11.14 ~ 11.15)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KNN시어터 (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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