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족들이 추천하는 살기 좋은 동네는?

💝오늘의 혼삶레터 미리보기

✓ 혼족, 어디에 살아요?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는 이런 모습이야!
✓ 우리 동네 만족도 더하기+

💌 어떤 동네에 살고 싶나요?

혼족은 어떤 동네에 살고 싶어 할까요? 작년 4월 보내드렸던 혼삶레터 7호에서도 혼족들이 살고 싶은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당시엔 시끄럽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동네보다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용한 동네를 원하는 혼족들이 훨씬 많았답니다. 

오늘 레터에서는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깊게 해볼까 해요. 지난 레터에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혼족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 동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볼게요. 

📙 구독자님, 어디에 살아요?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혼족은 총 190명이었습니다👏 결과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서울 내에서 응답자 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관악구(11.1%)였어요! 관악구는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이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미 유명하죠☺️ 그리고 동작구(7.4%), 영등포·송파구(6.8%), 서대문·마포구(5.3%)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주거 형태는 원룸(29.5%)에 살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요. 아파트(25.3%), 다세대주택(21.6%), 오피스텔(18.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어요. 20대에서는 원룸이 가장 많았던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이사 횟수를 묻는 질문에선 2~3회를 다녔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고요. 4~5회(21.6%), 1회 이하(20%) 등의 순으로 이어졌어요. 8회 이상 이사를 다닌 프로 이사러(?)도 5.3%로 적지 않았습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전체 응답자 중 84.2%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만족한다고 답해주셨는데요. 만족한다고 응답한 분들의 거주 지역 추천 이유를 살펴보면 교통과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어요. 상대적으로 언급량이 적긴 했지만 치안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고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하신 분들이 내가 사는 동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적어주신 걸 보면, 동네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물론 서울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다거나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등 교통과 인프라를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분들도 적지 않았고요. 

그렇다면 전체 응답자의 추천·비추천 이유를 모두 종합해봤을 때 1인가구가 원하는 동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요즘 핫한 생성형 AI 챗봇, 챗GPT에게 정리를 부탁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만족도도 천차만별로 갈렸는데요. 응답자 전원이 '만족'을 선택한 지역은 📍송파구 📍마포구 📍강동구 📍강남구 📍광진구 📍강북구 📍성동구 📍은평구 📍서초구 📍용산구 등 9개 지역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의 경우 7명의 응답자 중 6명이 불만족한다고 답했어요. 그 이유로는 치안 불안과 교통의 불편함 등이 언급됐습니다. 도봉구와 구로구도 비교적 불만족 비율이 높은 지역이었어요😿

향후 이사를 희망하는 지역에 대한 질문에서 현재 거주 중인 동네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였습니다. 이 응답이 많이 나온 지역은 📍관악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 3곳이었고요.

나머지 80%의 응답자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희망하고 있었는데요. 이사하고 싶은 동네 1위는 📍강남구였습니다. 2위는 📍용산·마포·강서구, 3위는 📍송파구가 차지했고요. 

이사 갈 지역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직장과의 거리, 인프라, 교통 등을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주변 환경이 청결한지, 치안은 좋은지 등을 따지는 분들도 적지 않았고요. 

📙 동네 만족도 1g 더하기 

각자의 주거 만족도가 다르고 원하는 동네 특성도 제각각이죠. 하지만 우리 동네에 뭐가 있는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되면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원하는 지역 찾기 : 살고싶은 우리동네

통계청이 운영하는 'SGIS플러스'(통계지리서비스)는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인구, 주거, 경제, 환경 등 내가 알고 싶은 통계 정보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죠. 

에디터가 혼족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는 2가지인데요. 먼저 살고싶은 우리동네를 소개할게요. 페이지에 접속해 『간편동네찾기』 메뉴를 클릭해 조건을 설정하면, 내가 좋아할 만한 지역의 리스트가 생성됩니다. 이사 갈 지역을 골라야 할 때 참고하기 좋겠죠?🤭

또 다른 추천 서비스로는 마이통계로가 있어요. 나의 생애주기와 관심분야를 설정하면 키워드에 따른 공간통계정보를 추천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애주기에서 청년 / 1인가구를 선택한 뒤 관심분야에서 '살 거리'(주거), '안전거리'를 선택했다면 ✅노후 주택 비율 현황 ✅면적당 아파트 가격 현황 ✅범죄안전 등급 현황 등 내가 궁금해 할 만한 통계지리 정보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 우리 동네 정보 더보기 : 에스맵

우리집 근처 방범용 CCTV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는 교통 CCTV 정보를 제공할 뿐, 방범용 CCTV 위치까지는 확인이 불가한데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에스맵에서는 골목길 CCTV, 보안등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서울지역 한정) 

또 생활정보 메뉴에서 부동산 실거래가 검색도 가능한데요. 건물별로 실거래가에 따라 색깔이 칠해지기 때문에 좀 더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3D 지도 서비스이기 때문에 PC에서 접속하는 것이 권장되고, PC 사양에 따라 지도 로딩이 느릴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 1인가구 지원사업 한 눈에! : 씽글벙글 서울

이미 혼삶레터에서 여러 번 소개했지만 오늘 한 번 더 소개해드립니다. 서울시의 1인가구 지원사업은 이곳, 씽글벙글 서울에서 확인하세요. 

1인가구를 위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구별로 지원사업의 수는 조금씩 다른데요. 9월 27일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중랑구의 경우 등록된 사업이 0개, 도봉구는 88개에 달했습니다. 

이와 같은 1인가구 플랫폼은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돼가는 추세인데요. 경기 광명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음e'음을 출시했고 대전 유성구는 온라인 플랫폼 '슬유살롱'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 중구의 경우 네이버 카페 '더 싱글즈'를 통해 1인가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 [혼삶+] 오늘의 꿀정보

🔗 우리 동네가 나 대신 가입해준 보험 '시민안전보험'

🔗 '임대주택'도 전세사기 안심할 수 없다고?

🔗 영끌한 내 집에서 하자 발견! 대처 방법 확인하기

🔗 1인가구 노후대비는 3종 연금으로,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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