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끌림
관심을 갖고 보고 듣고 경험한 한 주의 목록들, 한 주의 끌림.
한 주의 팟캐스트: Naval 트위터 (@naval) 스페이스
자신의 생각을 다듬기 위한 방편으로 트윗을 작성한다는 나발. 종종 그는 트위터 스페이스를 열어 트위터 상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번 주, 나발은 "Let us not talk falsely now" 제목으로 스페이스를 열었다.
나발 스페이스에서 주로 오간 이야기는 웹3, 익명성(pseudonymity), 마인드셋, 명확한 사고 등이다. 웹3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에 나발은 이렇게 말했다.
"오픈 소스는 웹3와 크립토의 핵심이다. 웹3를 오픈 소스를 위한 비지니스 모델로 여겨라. 웹3에서는 코드가 오픈되고, 유저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기여자(contributors)들이 네트워크를 소유한다."....개발국에서 웹3을 채택하는 것은, 이를 테면 준비자산(reserve assets)으로써 대량의 비트코인 채택, 너무 이르다. 그 이유는 교육과 접근성의 부족 때문이다.
나발 스페이스
나발 스페이스 듣기
한 주의 책: The One Page Marketing Plan: Allan Dib
한국어 번역본 제목은 <1 페이지 마케팅 플랜>. 나는 킨들로, 3달 언리미티드 무료 혜택으로 이 책을 읽고 있다. 특히나, 영세 비지니스, 나이키나 애플 같은 대기업이 아닌 작은 규모의 사업자의 입장에서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풀어낸다.
책 서두는 내 사업의 '타켓'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분별한 돈을 측량없이 쓴다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책은 말한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 '대상'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밝히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종종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것.
한 주의 드라마: Dexter 시즌6
'교과서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마, 덱스터 모건이 주인공인 <덱스터>를 요즘 보고 있다. 최근 마지막 시즌 9이 나왔다. 2006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막을 내린 <덱스터>를 나는 거꾸로 보기 시작했다. 시즌 9를 시작으로 시즌 1,2,3,4,5,6까지 보고 있는 중.
종종 점심 먹으면서 보는데, 이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보다 보니, 때론 밥 먹다가 깜짝 놀란다. 파스타 면에 섞인 소세지가 사람 손가락으로 잘못 보이는 때가 있기 때문! 어린 시절 눈앞에서 어머니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후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입양, 양아버지는 덱스터의 천성-사이코패스 기질-을 알아보고 무분별한 살인자가 되지 않도록 교육시킨다.
즉, 죽어 마땅한 사람, 범죄자들만을 골라 죽이는 것! 이 해리(양아버지)의 살인 코드 교육은 덱스터의 삶=살인에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시리즈르 보다 보면 드는 생각, 범죄자라도 죽어 마땅한가. 범죄자를 죽일 권리는 또 다른 살인자의 살인 정당화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덱스터>를 보며 느끼는 것은 세상에 비밀이 없듯, 모든 완전 범죄는 언제나 완전하지 않다.
한 주의 명언:파인만
If you focus on the failures, you will continue to suffer.If you focus on the lessons, you will continue to grow.실패에 집중하면, 계속 고통받을 것이다. 실패의 교훈에 집중한다면, 계속 성장할 것이다.
Richard Feynman_리처드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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