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의 승리?

서방의 소망적 사고의 문제점

2022.09.01 | 조회 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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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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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더 오래 갈 것이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서로 승리했다고 선언할 것같다.

- 침략자는 국제적 비난을 받고 전쟁에서 결국 패배해야 한다는, 무의미한 도덕적 담론 같기 때문이다. 현실의 전쟁을 이렇게 도덕적 잣대로만 판단하면 냉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어려워진다. 

- 서방 세계에선 전쟁을 통한 인명이나 장비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외 여론의 비판을 줄이려면 결정적 전투를 통해 전쟁을 조기에 종결시키는 걸 전쟁 목표로 삼을 거라고 전제한다. 

- 그러나 러시아는 다르다. 물론 이러한 현대식 전쟁 개념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다른 나라와 차별되는 전쟁 수행 문화 전통이 있다. 바로 전략사상가 알렉산더 스베친이 말하는 지연전(War of Attrition)의 전통이다.

- 침공에 따른 국제적 경제 제재 후 러시아의 타격은 별로 없다. 러시아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는 동안 유럽 각국의 집권 세력은 겨울을 앞두고 폭등한 전기세 탓에 정권 교체 위기를 겪고 있다. 러시아는 이런 각국 상황을 충분히 예측했을 것이다.

- 푸틴의 전쟁 목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정치 지도자는 국익과 국민의 생명을 염두에 두지만, 사실 본인의 정치적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

- 크림반도 합병의 결과, 국제적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푸틴 정부는 역대 최고의 대선 득표율을 얻어 개헌이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게 됐다. 

- 크림반도 합병 이후 푸틴은 종신 집권이 가능한 개헌 의석을 확보했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엔 푸틴의 종신 집권을 공고히 하는 러시아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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