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LG전자에서 핸드폰 만드는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작가가 되셨군요~
- 대기업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다 번아웃(Burnout·소진)에 빠지면서 결국 직장과 가정을 모두 내려놓은 영주, 그리고 각각의 사연과 아픔을 품은 인물들이 영주가 연 동네책방 ‘휴남동’ 서점을 안식처 삼아 관계를 맺고 위안을 얻는 이야기다.
-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소설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묻는다.
- (이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다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 삶을 바라보는 방법이나 태도를 하나 알게 되면 마음이 좀 놓여요. 그게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제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저처럼 자의든 타의든 가던 길에서 벗어난 이들이잖아요. 같은 경험을 하는 분들에게 이런 삶도 괜찮다, 나도 쉬고 너도 좀 쉬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을 담은 거예요.
- 저는 일을 계단 같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제일 꼭대기에 도달하기 위해 밟고 올라가는 계단. 하지만 실제 일은 밥 같은 거였어요. 매일 먹는 밥. 내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영향을 끼치는 밥요.
- 인생도 음악과 같다고요. 화음 앞에 불협화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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