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친환경 제품 소비를 원해!

📌 오늘의 키워드: 가치소비, 리쿼드 소비, 육각형 소비가치, 컨셔스 뷰티 

🗯️ What? MZ 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 분석

✔ MZ 세대를 강타한 '개성과 가치'

최근 힐링과 웰빙에 관심이 높아진 사회 보편적 추세와 소득수준이 오르고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이고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MZ 세대가 타 세대와 달리 가장 큰 특징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토대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가 '미닝아웃(Meaning out)'입니다.

가치를 뜻하는 미닝과 커밍 아웃을 합성한 미치를 뜻하는 미닝과 커밍 아웃을 합성한 미닝아웃은 개인의 가치관과 취향을 소비로 드러내거나, 소비할 때 신념과 만족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 '솔리드 소비→리퀴드 소비'로의 변화

과거 솔리드 소비(Solid Consumption) 환경에서 벗어나,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 환경으로 변화했습니다.

기존에 소비는 '솔리드 소비' 문화였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았고, 친환경 의식이 약한 편이었으며, 유행주기가 비교적 긴 편이었습니다. '솔리드'라는 단어의 의미와 같이 보수적인 시각에서 제품을 소비했습니다.

그러나 현 세대는 역동적이고 경험적인 소비 문화를 따릅니다. 그런 소비 문화가 '리퀴드 소비'입니다. 리퀴드 소비는 소비 패턴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액체처럼 유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소비를 의미합니다. 

리퀴드 소비 패턴을 추구하는 현 세대는 육각형의 가치를 원합니다.

🧑‍🦲소비 시장에서 육각형을 이루는 여섯 가지 요소는 가격, 경험, 효율, 개성·취향, 건강·친환경, 기술입니다.

이 여섯 가지 요소가 오늘날 소비자들의 중요한 소비 기준이 되었습니다.

✔ '친환경 제품 소비'가 육각형 소비 가치를 충족한다!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앞서 이야기했던 가격, 경험, 효율, 개성·취향, 건강·친환경, 기술로 이루어진 육각형 소비 가치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값싼 가격에 친환경 공정과 재료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또한 MZ 세대는 친환경 기후 변화 등이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서 플라스틱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비를 선호합니다. 친환경 마크가 부착돼있거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제품 등을 구매하여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표현합니다.

✦ MZ 세대인 '가치소비자' → 친환경 분야에 큰 관심보여...

성장관리앱 ‘그로우’에서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자신은 가치소비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ESG 활동 중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환경(64.7%)이었으며, 리사이클, 플라스틱 프리,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비건 등 친환경과 관련한 활동을 2개 이상 실천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5%였습니다.

이런 통계 결과치를 보았을 때, MZ 세대는 가치소비를 원하고 그들이 가치소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친환경🌳’ 분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제품 시장 동향에서 ‘뷰티 업계의 큰 상승세!

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 및 동물 복지 등을 고려한 가치 소비가 늘어나면서 뷰티 업계에서 친환경 제품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해 6월 13일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1,600억 원에서 지난해 5,70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2025년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Why? CSV 활동을 통해 '공익과 사익' 실현!

1️⃣ 프로축구단이 친환경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 아니라 '뷰티 MD' 상품으로서 이윤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스포츠계에서 기존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은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하에서 이윤 추구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렇기에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개념이 주목됐고, 코즈 마케팅을 통해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케팅의 발전 과정에서 CSV 개념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뷰티 MD’를 제안합니다.

🗯️ How? 뷰티 업계의 컨셔스 마케팅

친환경 뷰티 공략을 철저히 하기 위해 '컨셔스 뷰티'를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컨셔스 뷰티는 클린뷰티나 비건뷰티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가치, 지구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뷰티 트렌드입니다. 다만, 제품을 제조하는 단계부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까지의 윤리적 가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컨셔스 뷰티를 실행에 옮긴 친환경 뷰티 제품을 소개합니다!

1️⃣ 버츠비

지난해 11월에 버츠비는 친환경적인 패키징으로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립밤 및 핸드크림 시어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버츠비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어버터를 생산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공정무역을 통해 책임 있게 수급한 시어버터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립밤의 패키지는 플라스틱이 아닌, 90% 이상의 재생 종이로 만든 페이퍼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1차 패키지는 90% 이상의 재생 종이로 만든 페이퍼 튜브 패키징이며, 2차 패키지는 100%의 PCR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이렇듯 버츠비가 컨셔스 뷰티의 선수두자로서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2️⃣ 프랑스 향수 '썽봉'

썽봉은 친환경 비건 향수 브랜드로 100% 자연 유래 원료만을 사용하여 다회용 보틀과 재활용 포장을 고수합니다.

썽봉은 자연·합리·친환경주의를 지향합니다.

고객에게 투명한 제품 정보를 공유한다.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였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했습니다.

FC 안양은 이미 2022년에 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축구산업아카데미 17기’ 수강생을 통해서 향을 개발해 ‘안향’ 프로젝트를 시행한 바 있다.

이처럼 모든 스포츠 구단이 향을 개발하여 ‘친환경 향수’를 출시한다면 코즈 마케팅으로서 공익과 사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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