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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은?
매년 바뀌는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보조금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조금, 100% 받으면?
최대 580만 원(국비보조금) + α(지자체 보조금)
1. 주행거리 기준 상향
- 중·대형 전기차: 주행거리 440km 이상에 보조금 전액 지원.
- 경·소형 전기차: 주행거리 280km 이상에 보조금 전액 지원.
- 기준 미달 시 보조금 차감 폭 증가.
2. 가격 기준 변경 및 추가 할인 혜택
- 보조금 전액 지원 기준: 차량 가격 5300만 원 이하로 조정.
- 제조사가 차량을 할인할 경우, 할인 금액에 따라 보조금 추가 지원(20~40% 비례).
- 청년 첫 전기차 구매 및 다자녀 가구는 추가 보조금 지원.
3. 배터리 안전성 강화
-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및 이상 감지·알림 기능을 탑재한 차량에 50만 원 추가 보조금.
- 배터리 안전 보조금 신설로 안전성 높은 차량을 우대.
4. 화물차 및 승합차 추가 혜택
- 화물차: 주행거리 280km 이상, 고속충전(150kW 이상) 가능 차량에 추가 보조금.
- 농업인이 화물차 구매 시 국비 보조금 10% 추가 지원.
- 승합차: 대형 기준 주행거리 500km 미달 시 보조금 차감.
보조금 예상
(최대의 경우 예상치)
- 아이오닉 5: 580만 원 + α
- 모델 Y: 170만 원 + α
- EV6: 580만 원 + α
차종별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은 차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 새로운 넥쏘를 위한 보조금
올해는 현대자동차에서 새로운 수소자동차가 나오는 해 입니다. 올해 수소자동차 관련 지원 예산은 총 7,218억 원으로 수소버스 2,000대, 수소 승용차 11,000대 그리고 수소 화물차와 수소 청소차 각 10대에 맞춰 보조금이 배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충분한 인프라가 없음에 따라 올해 역시 수소차 구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지원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승용차에 대한 지원금으로 작년에 비해 약 62% 증가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넥쏘(모델명 미정) 모델에 대한 판매량 상승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소버스는 연료전지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총 11가지 성능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완전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미국에서도 보조금 받는 국내 전기차
국내 보조금 정책이 국산 브랜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된 것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차량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상에 포함된 현대차그룹의 차량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9,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70 등 5종으로, 배터리와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여 차량당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과 리비안, 닛산 등 주요 브랜드의 일부 차종은 FEOC(외국우려기업) 규정 강화로 인해 리스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핵심 광물이 FEOC에서 추출, 가공, 재활용된 경우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강화되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기아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며, 이러한 현지 생산 기반이 세액공제 혜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쉐보레와 포드 등 16개 차종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불안 요소가 있지만,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현대 인스터, 일본으로
국내에서는 캐스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모델은 일부 해외에서 인스터(Inster)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인스터가 2025 도쿄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일본 시장에 맞춰 우핸들 버전이 개발되었으며, 49㎾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WLTP 기준 35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내 판매 가격은 250만 ~ 350만엔(약 2300만 ~ 32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경차와 소형차의 많은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소형 전기차와 중국 소형 전기차와 경쟁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는 닛산의 사쿠라가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Made in Korea
르노 코리아가 이전부터 예고했었던 폴스타 4가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르노 코리아 부산 공장은 공장 생산라인 업데이트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2월 초까지 작업을 완료한 이후 다시 공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르노 코리아 부산 공장에서는 북미 수출용 폴스타 4를 25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입니다.
beomkie's Comment
➡️ [🗞️ 현대 인스터, 일본으로] 어쩌면 일본 시장에서 더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현지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다른 나라보다 조금은 뒤늦게 시작되었다고 해도 가파른 상승을 보여줄 만한 환경(많은 제조사 보유, 단독주택 거주 환경 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터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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