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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카플레이 안쓰겠다는 GM
현재 GM에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사장인 베리스 센티녹(Baris Cetinok), 그가 Ther Verge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기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GM은 '얼티파이'라고 불리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기자동차에서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미 블레이저 EV와 이쿼녹스 EV에서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GM이 이러한 행보를 걷는 이유는 GM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와의 연동성 그리고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분리된 UX로 사용자와의 소통이 단절된다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GM의 얼티파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구독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과 사용자의 선택권을 없앤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출시
기아가 스포티지의 최신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의 역동적인 도심형 SUV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였습니다.
Exterior & Interior
외관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 주행등과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하며,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을 주고 하단 범퍼의 수직적인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X-Line 트림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강인함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ccNC 시스템을 탑재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 조명과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이 실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Performance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회생제동 시스템과 영유아 운전 모드 등 특화 주행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2.0 LPi 모델 역시 높은 정숙성과 연비를 자랑합니다.
더 뉴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터보 모델이 2,836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3,315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전동화 G 클래스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G 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인 G 580 with EQ Technology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전동화로 재탄생한 G 클래스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 사용했던 사다리형 프레임에 전동화 시스템을 얹어 완성했습니다.
각 바퀴에 개별 제어가 가능한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총 432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1,164Nm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여 유럽 WLTP 기준 최대 47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출시와 함께 70대 한정 에디션 원 모델이 판매됩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며 에디션 원의 가격은 2억 3,900만 원부터입니다.(부가세 포함)
🗞️ 로터스 에메야 국내 출시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가 새로운 모델을 한국에 선보였습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공개한 이번 모델은 전기 하이퍼 GT라고 불리는 에메야(Emeya) 모델로 세단 형태의 GT 모델입니다.
국내에 출시하는 에메야는 에메야 S와 R 모델로 나뉘어 판매하며, 에메야 S 모델은 듀얼모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612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4.15초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회 충전 후 486km(환경부 기준)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차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에메야 R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918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78초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단 변속기가 후륜에 탑재되어 최고시속 250km/h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WLTP 기준으로 483km의 거리를 한 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습니다.두 모델 모두 CATL에서 제작한 102kWh 용량의 셀투팩 NCM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0%의 잔량에서 80%까지 14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속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차량 실내에는 로터스의 OS 시스템 하이퍼가 탑재되어 15.1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영국 KEF 사에서 제작한 스피커가 실내 곳곳에 탑재됩니다. 이외 다양한 실내 편의장치가 함께 합니다.
로터스 에메야는 에메야 S부터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억 6,99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 아우디가 만든 아우디?
아우디가 새로운 브랜드 아우디를 공개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의 아우디(Audi)는 중국에서 상하이 자동차 그룹과 함께 중국 전용 브랜드로 아우디(AUDI)를 만들어 새로운 신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아우디(Audi) 브랜드와의 차별화 요소로는 4개의 링이 연결된 로고를 사용하지 않고 'AUDI' 알파벳만을 이용해 로고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아우디(AUDI) 브랜드 공개와 함께 앞으로 해당 브랜드에서 선보일 자동차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서 소개하는 AUDI E concept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아우디 DNA에 중국의 혁신을 더한 차별화된 모델로, 중국의 젊고 기술에 정통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AUDI E는 4,870mm의 길이와 2,950mm의 휠베이스를 가진 스포츠 백 형태로 설계되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부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면서도 기능적인 면에서도 혁신을 이루어 내고자 합니다.
AUDI E Concept는 전기차로서 최신 디지털 시스템과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 시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 조작이 돋보입니다. 특히, 스마트 제어 시스템과 AI 기반 AUDI Assistant가 탑재되어 음성 및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AUDI E Concept 모델은 2025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중형 및 대형 전기차 세그먼트로 출시될 예정이며, Audi와 SAIC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의 전동화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beomkie's Comment
➡️ 테슬라가 촉발한 차량의 디지털 화로 많은 회사들이 자사의 OS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기술(기능)이 차량 선택과 구매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IT 기업이라는 또 다른 경쟁상대가 추가되었습니다. GM의 독립적인 디지털 화는 그들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 최근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지만 아우디는 다시 한 번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습니다. 자사의 상징인 원 4개를 버려가면서 말이죠. 그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에는 큰 시장과 그 시장 속 고객들이 젊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고급차를 찾는 평균 나이는 30~35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는 평균 55세)
❓중국 자동차(특히 전기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항상 어딘가 엉성하고 못미더워 보이는 건 괜히 중국이라서 그런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터에 담긴 로터스 에메야를 보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메야를 파헤쳐보며 기술과 비전에 감탄했는데 알고보니 대부분이 지리자동차의 기술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중국 전기차량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는 모델들을 기반으로 최근 중국의 기술들과 그들의 성장방식에 대한 레터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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