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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스만 공개
기아가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을 공개했습니다.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모델로 상징적인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Exterior & Interior
타스만의 외관은 대담한 크기와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여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습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범퍼로 구성되었으며, 수직형 시그니처 램프가 배치되어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타스만은 승객석에 따라 더블캡과 싱글캡을 선택하여 보다 넓은 짐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의 실내는 수평적이고 넓은 설계와 대칭적인 비례로 안정감을 강조합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2열 시트에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넓은 레그룸을 제공하여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했습니다.
Performance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과 최대 토크 43.0 kgf · m을 발휘합니다. 또한, 4WD 시스템과 오토 터레인 모드를 통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지원하며,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새시 프레임 복합 마운팅 부시와 최적화된 쇽업소버를 통해 차량 거동을 안정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성능 최대화를 통해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도 확보하였습니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타스만을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 포르쉐 911 터보도 하이브리드로
포르쉐는 2025년 992의 두번째 모델(992.2)의 라인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터보 모델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르쉐의 CFO 루츠 메슈케는 2024년 3분기 매출 발표에서 911 터보 하이브리드가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Varta)에서 공급받는 배터리 셀을 이용하여 차량을 제작할 에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911 터보의 트윈 터보 시스템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완전 전기 모델은 10년 동안 출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현재 911 터보는 2025년형으로 미국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은 2026년형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새 주인을 맞이할 맥라렌
맥라렌의 주인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슈퍼카 제조사이자 모터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는 맥라렌은 바레인의 국부펀드인 뭄탈라카트(Mumtalakat)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부다비 기반의 CYVN 홀딩스가 뭄탈라카트와 비구속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CYVN 홀딩스가 맥라렌 자동차 사업 부문(McLaren Automotive)의 100% 지분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맥라렌 그룹의 비지배 지분을 획득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비구속적 계약 단계로, 최종 계약 체결 전까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CYVN 홀딩스가 소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YVN 홀딩스는 아부다비 정부 투자청의 산하기관으로 전기차와 첨단 모빌리티 기술에 중점을 둔 투자 기업으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NIO,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Forseven, Gordon Murray Technologies 등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맥라렌을 인수할 경우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전동화 기술에 대한 지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루시드 그래비티 판매 시작
루시드 그룹(Lucid Group)이 자사의 첫 SUV 모델인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의 고객 주문을 미국 시장에 대해 2024년 11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그래비티는 최고 트림인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부터 예약을 받으며, 가격은 94,900달러(한화 약 1억 3,18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이 모델은 800마력이 넘는 출력과 함께 440마일(약 708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합니다. 최상위 트림의 생산은 2024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2025년 말에는 기본 모델인 투어링(Touring) 트림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투어링 트림의 시작 가격은 79,900달러(한화 약 1억 1,043만 원)로 책정됐습니다. 그래비티는 최대 7명 탑승이 가능하며,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대 120 큐빅 피트의 적재 용량을 제공해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SUV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차체의 다양한 지형 변화에 대응하는 3-챔버 공기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어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특히 루시드는 기존의 기술력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전기 모터 및 파워트레인 기술을 그래비티에 적용하여 높은 효율성을 유지하며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 현대의 차세대 수소차 엿보기
현대자동차는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고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효율적인 수소 연료 전지 전기차(FCEV) 개념 모델, ‘이니티움(INITIUM)’을 공개했습니다.
이니티움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기반으로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을 가졌으며 곧 공개될 차세대 수소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관은 강철의 예술성을 강조한 조형미로 설계하여 도시와 오프로드 주행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SUV의 모습을 담았으며, 실내는 다목적성을 강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니티움 컨셉카는 대형 수소 탱크를 탑재해 최대 65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충돌 안전성을 강화한 다중 스켈레톤 구조와 9개의 에어백을 갖춰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V2L 기능을 통해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와 이니티움 공개와 함께 27년간 개발해온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발 역사와 에피소드를 전달했으며 수소의 가치에 대하여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시 돌아온 비운의 재규어
007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를 추격하기 위해 로마 시내를 질주하던 주황색 재규어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재규어는 XJ220의 후속으로 윌리엄스 레이싱, 로터스 엔지니어링이 함께 협력하여 차량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컨셉카가 공개된 2010부터 프로토타입을 만든 2013년까지 글로벌 불황으로 고가의 금액이 책정될 예정이었던 C-X75는 양산되지 못하였습니다.
C-X75는 영화 촬영 등을 목적으로 수 대의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었고 2대는 재규어가 보관하고 나머지는 경매를 통해 대중에게 판매되었습니다. 해당 차량들은 프로토타입이었던 만큼 공도 주행은 고려되지 않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매로 판매되었던 차량 중 영화에 등장했던 차량이 이안 칼럼을 통해서 공도 주행에 적합하도록 다시 제작되었습니다.
차량을 다시 제작한 곳은 이안 칼럼의 디자인 회사인 칼럼 디자인(Callum Designs)으로 해당 차량이 공도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전방 차축의 유압 리프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부분을 손보면서 속도와 주행 환경에 맞춘 안정적인 성능에 초점을 맞추어 다시 차량을 설정하였습니다.
C-X75는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전륜 및 후륜에 각각 전기 모터를 장착한 파워 트레인으로 초기에 구상되었으나 영화에 등장한 프로토타입에는 5.0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을 장착해 후륜에 힘을 전달하며,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강력한 출력을 발휘했습니다.
beomkie's Comment
➡️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 국내보다 호주가 주 타겟 시장인 만큼 기아의 픽업트럭부터 상품구성까지 독특한 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는 못한 것 같네요.😭
➡️ 포르쉐의 터보모델에도 하이브리드가 들어간다는 소식, 이제 하이브리드는 궁극적으로는 결국 효율이겠지만 퍼포먼스 적인 부분에서 더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모터의 특성을 따라잡기에는 내연기관 엔진만으로 한계가 분명히 있죠. 하지만 매니아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임은 분명하네요.
➡️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새로운 수소차는 컨셉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디자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강인함을 보이면서 현대의 최신 디자인 언어들이 적용된 디자인이 어쩌면 현대의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자동차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넥쏘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모델 중 하나이네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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