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기식의 계절 표기법↑
-
솔직한 나무
🌱
3월
구독자 님께,
[인터뷰&레터] 매달 마지막 편지에는 두 개의 코너가 실립니다. [표기식의 계절 표기법]. 사진가 표기식의 카메라가 채집한 이달의 계절을 연재합니다. 그는 어디로든 떠나는 사진가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될 수 있으면 PC의 큰 화면으로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임유청의 월말 산문]. 이번 달에 다녀간 하나의 생각에 관해 씁니다.
[계절 표기법]과 [월말 산문]은 한 개의 단어를 공유합니다. [인터뷰&레터] 이달의 작가와의 시간 속에서 건져올린 단어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트랙에서 움직이며, 종종 마주칩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보낸 3월.
이달에 채집한 단어는 ‘솔직함’입니다.
*
↓임유청의 월말 산문↓
-
솔직함에 관한 몇 가지 생각
🎧NEWS!
- [인터뷰&레터] 시즌2 '이야기 곁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두 번째로 모시는 작가는 에세이집 『오춘실의 사계절』의 (🥁🥁🥁)김효선 작가입니다! (🎉🎉🎉) 온라인 서점 알라딘 소설 분야 (올해로) 17년차 MD, "책 읽고 수영하는 사람" 인 김효선 작가와 함께 할 4월의 첫 번째 레터는 4월 2일 발송 예정입니다. 구독자 님, 첫 번째 레터에서 공개될 모임 소식도 놓치지 마세요!
- "16년째 국내 문학을 열정적으로 소개해온 온라인서점 MD 김효선의 범상치 않은 데뷔작. 엄마 오춘실과 함께 헤엄치며 성실하게 귀 기울인 한 사람의 일대기를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풍경에 담아낸 에세이이다. 50년을 쉼 없이 일하다 은퇴한 엄마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시간 위로 “억세게 고생”한 오춘실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게 닿으려 애쓴 마음이 빈틈없이 배어 있는 문장은 읽는 이의 마음까지 다정하게 물들인다. 일과 인간관계에 붙들린 중력의 세계에서 지친 몸과 다친 마음을 닦아 주는 부력의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의 신비가 갈피마다 작동한다."- 『오춘실의 사계절』책 소개 중 (도서 정보는 여기서)
- 텍스트 기획자 ㅇㅇㅊ의 일주일 즐거운 생활 팟캐스트 [까마귀의 모음: 스몰톡]도 매주 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5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의 모임 후기도 최신 12화에서 살짝 들려드려요. 팟빵과 애플 팟캐스트, 스포티파이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ep.12 분주했던 3월, 마무리는 토토노이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꼬마정어리
4.의 비밀들이 재미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건 어쩌면 그게 나만의 '특별한' 비밀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고백하신 비밀들........ 실은 세상 여러 사람들(모두...는 아닐지라도)의 디폴트 길티값으로...? 입 밖에 꺼낼 필요나 엄두를 못 느끼다가 이렇게 누가 대신 나열해 준 걸 보면서 '어머... 누가 내 일기 대신 써줬나봐! 🧏🏻♀️' 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요. 그러다 생각해보니 어느 시절 나의 비밀은 누군가의 호기심을 사는 용도였다면 요즘은 공감을 얻는데 주로 써먹는 것 같아요. 그런 기분 또한 비밀이라면 비밀일까요? 일종의 영업비밀인가 ㅋㅋ 그런 의미에서 (??) 저는 요즘, 말할 때와 쓸 때의 단어는 꽤나 열심히 고르는데 생활은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게 또 한 축의 비밀이 된 것 같아요. 틀린 용어의 거북함에 비해서 일상의 망친 면은 괜찮게 넘어가는 삶의 면면이요.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헤헤. 이런 기분도 환절기 비염처럼 왔다 가는거겠죠? 하여간, 오늘도 좋은 사진과 재밌는 이야기 보내주신 덕분에 왠지 평균에 뒤처지지 않은 기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말씀 꼭 꼭 전하며...!! 서울에도 봄이 왔다는데 시작하는 꽃들 많이 보시고 틈틈이 좋은 공기 마실 수 있기를 멀리서 바랍니다 🌿
의견을 남겨주세요
hyoseon
유청님 효선이에요. 저도 내 비밀 나의 못남 나의 싫어함 등등 온갖 뾰족함으로 날 세우고 사십 평생 나를 깎고 볶았더니 지금의 저 생긴 모양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 생긴 모양대로 굴러굴러 왔더니 여기고 4월이고 유청님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