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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마을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 마을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주인장 김슬지입니다. *무료 구독 주민분들께 요일, 시간 상관없이 랜덤으로 불쑥 선물같은 소설(단편) 혹은 에세이 한 편 a4형식 2-3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료 구독(월간&연간 멤버십) 주민분들께는 매주 금 오전 12시에 소설(단편 or 연재) 혹은 에세이 한 편을 보내 드립니다. a4형식 2-3장 분량입니다. + 4컷 만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구독 주민분들에 맞춰 메일 발송될 경우 +같이 받게 됩니다.) 추후 캐릭터와 관련된 문구류(예: 엽서) 소량 제작 예정이니, 링크를 받을 시 주소지를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작성하기 싫은 분들은 건너띄기 하시면 됩니다! 구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6.30. -> 7.1.오전 12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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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슬기롭게
소설과 에세이
음식 간을 쉽게 볼 수는 없을 것이었다. 혹여나 먼저 과거로 갈까봐 서로 먹지 말자고 했다. 끓은 물에 면발과 스프를 넣었다. 라면이 익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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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이라면 가게
- 라면.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직접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다른 사람이 대신 찾아 만나줘야 한다는 건 그정도로 보고 싶은 사람이 아닌 듯 했다. - 직접 갔다 오면 되잖아. 라니가 의자
- 뱃지. 뱃지는 구부러진 상태로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뱃지가 조각 날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2번째, 단편 소설
- 사과 반 쪽. 이모에게 전화가 왔다. 말을 하지 않았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당첨금은 너무 많았고 적어도 우리 가족에게는 그랬다. 이모가 집으로 오겠다고 했다. 할 말이 많다면서 곧 출발하
5번째, 단편 소설
- 반인반수. D는 엄마를 볼 때면 강아지가 되었다. 학교에서 안내를 받아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학습 가는 날이었다. 지구 모형 주변을 돌아서 달 모형쪽으로 갔다. 그 곳에서 D는 엄마 팔짱을 껴
3번째, 단편 소설
- 바람, 휘파람. 휘파람이 들려오던 어느 순간이었다. 놀이터에서 A를 못 본 지가 어느덧 일 년쯤 흘러 있었다. 일 년 전 A는 언제나 미끄럼틀 아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컬이 살아있는 머리카락이
7번째, 단편 소설
- 폭설. 스테인리스 그릇에 핫케이크 가루를 체로 걸렀다. 부엌 선반에 아버지가 남겨 두고 간 핫케이크 가루 흔적을 보고 만들게 되었다. 체에 거르는 가루가 눈처럼 보였다. 그릇에 담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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