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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이즈 구독자 여러분! 😊 혹시 현대자동차가 K-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았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하츄핑이 핑크색 아이오닉 5를 몰며 레이싱 트랙을 달리는 모습,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처음 본~ 순간~ 부터 기대됐던 이 협업은 사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에요. 현대차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빌려, 뭔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요. 과연 어떤 계획일까요? 티니핑의 마법 같은 세계관 속, 현대차가 펼치는 비전을 함께 들여다볼게요! 🚗✨
🚀 아이들의 꿈을 빌리다: 현대차의 키드플루언스 전략
현대자동차가 티니핑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캐릭터의 귀여움 때문이 아니에요. 키드플루언스(Kidfluence), 즉 아이들의 선호도가 부모의 구매로 이어지는 트렌드를 공략한 전략이죠. 2024년 글로벌 키드플루언스 시장은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부모의 70%가 자녀의 의견을 구매에 반영한다고 해요(출처,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특히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 13억 회부터, 영화 ‘사랑의 하츄핑’(124만 관객, K-애니 흥행 2위)으로 젠지와 부모 세대까지 사로잡은 IP인데요. 현대차는 이 인기를 활용해 아이오닉 5를 ‘친구 같은 차’, 아이오닉 5N을 ‘강력한 히어로’로 아이들에게 각인시키려 한 거죠.
현대차는 이번 대규모 유스 마케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동차=현대차’라는 공식을 심고, 부모에게는 E-GMP 플랫폼(전기차 전용 설계)의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티니핑과의 협업은 성장 세대의 일상에 스며들어 ‘자동차=현대차’라는 공식을 심는 첫걸음”이라고 밝혔죠. SAMG엔터 김수훈 대표도 “현대차의 교육·꿈에 대한 비전과 티니핑의 긍정적 에너지가 맞닿아 특별한 시너지를 냈다”고 전했어요.
🎬 동화 속 레이싱: 티니핑과 전기차의 스토리
현대차는 티니핑의 세계관에 전기차를 녹여낸 스핀오프 필름으로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2025년 5월 1일, 현대차와 티니핑 유튜브 채널(@HyundaiWorldwide, @TeeniepingTV)에서 공개된 ‘반짝이는 우정 레이싱: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의 탄생’은 하츄핑이 아이오닉 5, 깡총핑이 아이오닉 5N(609마력, 0-100km/h 3.4초)을 몰며 레이싱 대회에서 우정을 쌓는 이야기예요. 이를 통해 10여 분 동안의 영상 동안 아이오닉 5의 부드러운 디자인과 5N의 폭발적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죠.
필름 속 하츄핑은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던 중,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의 기술서를 만나게 됩니다. 이로써 아이오닉 5 모델을 완성해, 레이싱계의 전설인 깡총핑과 견주어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죠.
이처럼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의 모듈화 설계나, 고출력 모터와 같은 기술을 차량 튜닝 장면과 레이싱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대차와 협업한 잔나비의 ‘아름다운 꿈’이 함께 흘러 나와 어른들의 동심을 함께 자극하기도 했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빠르고 멋진 차’, 부모에게는 ‘미래 기술’로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필름은 티니핑 세계관에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한데요.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이전 영화의 성공처럼 어른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끌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현대차의 콘텐츠 마케팅 DNA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2024년 큰 이목을 끌었던 ‘밤낚시’ 숏무비처럼, 광고가 아닌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이 이번 마케팅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전시: 유스 어드벤처 2025
현대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유스 어드벤처’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했어요.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유스 어드벤처 2025’는 가족 단위의 몰입형 전시였죠.
스핀오프 필름 상영관에서는 하츄핑과 깡총핑이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필름 장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졌고, 개러지 존에서는 아이들이 하츄핑의 차량을 직접 꾸며볼 수 있었어요. 아케이드 체험존에서는 게임 속에서 현대자동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게 했죠.
어린이날이 있던 주말에는 스탬프 미션, 티니핑 퍼레이드, 티니핑과 함께하는 싱어롱 콘서트로 더 북적였는데요. 한정판 굿즈(하츄핑 쿠션, 넥쏘 키링, 아이오닉 5N 장난감 등 10종, 선착순 20,000명) 역시 조기 소진되기까지 했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며 현대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심었어요.
🎮 디지털 놀이터: 젠지 세대와의 연결
현대차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티니핑과 전기차를 디지털 세계로도 가져가 젠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습니다. 현대차는 티니핑의 반짝이는 매력을 메타버스와 게임에도 담아 자사의 전기차를 ‘최고로 멋진 장난감’으로 만든 것인데요.
2021년부터 로블록스에서 운영 중인 ‘Hyundai Mobility Adventure’(HMA)에서도 이번 티니핑 협업이 함께 활용됐어요. 하츄핑과 깡총핑이 필름 속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을 화려하게 꾸며 등장했고, 티니핑 테마의 Festival Square 트랙에서 아이들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을 즐기며 E-GMP 플랫폼의 민첩함(최대 609마력, N e-쉬프트)을 체험하도록 했죠.
로블록스의 43.2백만 일일 사용자는 중 60%가 젠지 세대인데요. 2024년 기준에서도 1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기록한 HMA를 통해 현대차는 아이들과 10대, 20대에게 트렌디하고 친구 같은 브랜드로 각인시키고 있어요.
이러한 여정은 스핀오프 필름의 스토리와 오프라인 체험의 따뜻한 추억에 이어, 젠지 세대와 직접적인 접점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 광고 대신,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을 제공한 거죠.
🌟 Editor’s Point
현대차는 티니핑과 손잡고 아이들의 꿈속에서 전기차의 미래를 그려냈어요. 키드플루언스를 정조준해 아이오닉 5N을 ‘멋진 히어로’로, 아이오닉 5를 ‘친구 같은 차’로 만들며, 몰입할 수 있는 필름과 게임 속에서 아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주행을 경험하게 했죠.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를 녹이려는 현대차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 어떤 차를 꿈꿨나요? 현대차가 티니핑과 함께 그 꿈을 어떻게 키워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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