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하늘보다 깊은 마음!

오늘도 맛있는 음악 한 마디 듣고 가세요!!

2023.11.29 | 조회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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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ㅡ여러분 재즈를 들어요ㅡlll

여러분 인생은 짧아요. 그러니 좋은 음악만 들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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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은  Spike Wilner Trio의 'Eronel'입니다.

🥯감상 포인트😼
1. 다소 투박한 듯하면서도 정제된 음악
2. 어긋나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맞는 리듬
3. 멜로디컬한 베이스 라인

※ 
원래 이 곡은 Sadik Hakim와 Idrees Sulieman이 작곡했는데, Thelonious Monk가 자꾸 음과 코드를 바꾸고 다른 섹션까지 추가해 끝내는 자기 곡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곡이 담긴 Genius of Modern Music: Volume 2이 발매되었을 때, 작곡은 Thelonious Monk가 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원 작곡자였던 두 사람은 Thelonious Monk가 죽고 나서야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강도가 따로 없네요.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곡입니다. 여담으로 곡 제목은 Lenore를 거꾸로 쓴 것입니다.

 

🫓그냥 든 생각

  존댓말로 쓰인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뭔가 공손한 척하면서 뒤에는 음흉한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도, 경어체로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존댓말을 쓰고 있냐구요? 이게 메일 형식이다 보니, 꼭 말을 거는 것 같아, 예의를 차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종의 비즈니스 매너이죠. 비즈니스 관계라는 표현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비즈니스 관계는 서로 필요한 것을 교환하고, 두 사람의 필요가 충족되었을 때, 만족감을 안고 헤어지는 관계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죠. 인정머리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큼 '참된 인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갑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말로 하는 위로는 위력이 약합니다. 효과가 있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진 않죠. 문제해결에 필요한 것이 인력이라면, 시간이라면, 돈이라면, 서로가 가진 적당한 것을 교환해 채워주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길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불행은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타인을 향한 친절을 지불할 능력은 그리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피폐하고 삭막한 관계의 절벽 사이에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용한 무기 중 하나가 예의라고 믿습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예의를 차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요.말이 길었습니다.모두 무사 안녕하시길



 

우리의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시간이 모여 결국 우리의 삶이 됩니다.
음악은 시간 예술이기에, 결국 음악을 듣는다는 건 우리 삶의 일부를 음악과 나눠 갖는 것입니다
.

그런데 왜 좋은 음악을 듣지 않는 거죠???
😐(이해할 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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