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은 글의 소재가 많이 쌓였다

2023.05.26 | 조회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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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쓰고 싶은 소재들을 그때그때 메모장에 적어둡니다. 원래는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내놓곤 했는데 다시 잘 못찾겠더라고요.

문제는 그때그때 쓰고 싶은 얘기를 쓰는 바람에 소재가 쌓여가기만 한다는 점입니다. 언제 쓰지, 언제 쓰지 하다가 먼지가 퀴퀴 앉았습니다.

문득 메모장에 들어가서 이전에 적어둔 소재들을 보는데 지금 봐도 흥미로운 것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앞으로 언젠가 쓸 조잘조잘의 주제 5가지를 구독자님께도 공유드립니다. 혼자 볼 용도로 해놓은 거라서 대충 써놓은 거 양해 바랍니다.

1. 반박시 님말이 맞습니다

2. 피식대학.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싫어하는 사람에게 은혜입음.

3. 점점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에 대한 안온함 너머의 불안함

4. 성인과 어른은 다르다

5. 나의 일상도 누군가에겐 위안이 될 수 있다

구독자님, 어떠신가요. 흥미로운 주제가 있으신가요? 저는 다 얼른 쓰고 싶다가도 모두 다 생각을 깊이 하고 써야 하는 주제라서 섣불리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쌓인 주제들은 대개 이런 이유로 골방에 처박힌 게 아닐가 싶습니다.

하지만 아끼고 아끼다가 영영 꺼내보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어서 털어내야겠습니다. 분명 과거의 어느 순간, 다시는 소중하단 핑계로 표현하지 않은 것들을 후회했던 것처럼 글도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오랜만에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연차 겸 출장 겸 워케이션 겸 긴 시간을 밖에서 보냈는데요. 나가 있을 때는 안이 편하다 싶더니, 들어오니 또 밖이 좋았다 싶네요. 사람 마음은 갈대입니다. 꺾이는 것보다는 흔들리는 게 좋겠지요. 구독자님,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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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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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야

    0
    over 1 year 전

    하나 하나 꺼내주세요!!! ^_^

    ㄴ 답글 (1)
© 2024 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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